|
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늘 컴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 서핑하던 둘째가 왠일인지 보이지 않았다. 기특하게 공부하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 방에서 누워서 뒹굴고 있었다. 왜 초저녁부터 잘려구? 하니 한다는 말이 오늘 친구랑 운동장에서 축구해서 넘 피곤하다는.. 이론 초딩 6학년 여자애가 뭔 축구를..
근데 가만 생각해 보니 지난 올림픽때 갑자기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 묻더라고 그래서 니가 어떻게 기성용 선수를 아냐고 하니 친한 친구가 기성용 선수 열렬팬이라나 뭐라나.. 암튼 그 친구 때문에 축구까지 하게 됐나 부다.
운동이라고는 전혀 관심도 없는 애가 축구라니! 기성용 선수가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뭘하던 남자는 잘생기고 봐야돼~~~
| 
...후비적...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