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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부 녹두꽃의 간만에 찾아오는 황금저녁!!!!

글쓴이 :

녹두꽃 날짜 : 2011-12-27 (화) 19:13 조회 : 6277 추천 : 52 비추천 : 0

녹두꽃 기자 (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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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간만에 황금 저녁을 얻었다~~~

신랑은 감사하게도 저녁도 안먹고 놀러나가고~~~~~

어느 순간 조용하다 봤더니.. 애는 뻗어서 자고 있고..

내년에 5살이 되지만.. 아직도 엄마가 옆에 누워서 팔베게를 해줘야 자는데..

(거진 4년을 꽉채워 이러니.. 난 진짜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ㅋㅋㅋ)

암튼 오늘은 혼자.. 놀다가.. 침대에서 뻗어버렸다...

룰루랄라~~ 혼자 냉장고 뒤져 나물들 털어넣고 계란후라이 하나 해서 얻은 비빔밥에

속까지 뜨~~~~거워지는 봄동 된장국에 술 한 잔~~을 봉팔질을 하며~~~~

폐인모드돌입~~~

진짜 세상에 이런 자유로운 황금 저녁이........

주부에겐.. 이런 자유가 종종 필요하다규~~~~~~

글쓴이 :

녹두꽃 날짜 : 2011-12-27 (화) 19:13 조회 : 6277 추천 : 52 비추천 : 0

수수꽃 2011-12-27 (화) 19:16

추천 10 반대 0

녹두꽃 / 행복한 자유를 만끽하길...
열심히 일한 그대에게~~~맘으로 술한잔 올리오

[1/32]

수수꽃

2011-12-27 (화) 19:16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녹두꽃 / 행복한 자유를 만끽하길...
열심히 일한 그대에게~~~맘으로 술한잔 올리오

추천 10 반대 0

[2/32]

소똥할매

2011-12-27 (화) 19:39

꽃들끼리 노는데 할매 잠시 등장

'아. 거. 젊은 아낙들이 살림을 않고 뭔 자유여 자유가!!'

술 한잔은 또 엇따 올리능겨!!!!!

추천 6 반대 0

[6/32]

곱슬이

2011-12-27 (화) 20:16

오 내사랑 고사리나물이닷. 부럽

추천 6 반대 0

[7/32]

사원진

2011-12-27 (화) 20:17

* 삭제한 글이다.

추천 6 반대 0

[9/32]

졸라늬우스

2011-12-27 (화) 20:51

보보...보드카?

추천 4 반대 0

[10/32]

수수꽃

2011-12-27 (화) 21:05

사원진/ 내숭떨지 말고~~~~~~~~쫌~

추천 3 반대 0

[11/32]

아스라이

2011-12-27 (화) 21:08

나도 묵고잡다~

봄동이 겨울에 나는거구나..
접떄 흑산도도 봄동어쩌고 하더니..
역쉬..'봄'짜 들어갔다고..봄나물로 생각한 나는..ㅡ.ㅜ;;

추천 6 반대 0

[12/32]

수수꽃

2011-12-27 (화) 21:09

근디 우리들 댓글에 불지른 녹두꽃 아줌씨는 어디 있지??
KGB 랑 놀러갔나??
아마도 판타스틱 나이트겠지이~~

추천 4 반대 0

[13/32]

졸라늬우스

2011-12-27 (화) 21:11

수수꽃 / 경험에 의한 ??

추천 4 반대 0

[14/32]

녹두꽃

2011-12-27 (화) 21:15

자유 끝!!! 애 깼다!!!

추천 10 반대 0

[15/32]

수수꽃

2011-12-27 (화) 21:20

졸라 / 당근~~~~그걸 아는 졸라도 그럼???? ㅋㅋ

녹두 / 어허 밀월은 짧고 고행은 길다~~힘!!

추천 2 반대 0

[16/32]

졸라늬우스

2011-12-27 (화) 21:22

수수꽃 / 난 이슬만 먹고 살어 ㅋ

추천 2 반대 0

[17/32]

흑산도

2011-12-27 (화) 21:34

후라이 안뒤집고 바닥만 살짝 태워 먹는거...딱 내 취향임♥
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환상이징...♥

아스라이/ 봄동은 대략 초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
겉절이하면 진짜 맛있고 삼겹살 싸무그도 마시씀요~
뎅장국 끼릴때도 시레기나배추는 데쳐서 넣지만
봄동은 기냥 슥슥칼질해 넣고 끼리도 풋내안나고 고소해.♥
봄동 마이무그~

추천 10 반대 0

[18/32]

수수꽃

2011-12-27 (화) 21:36

졸라 / 알고있었어. 귀뚜라미는 뭐 아니겠지만
이슬 중에서도 진짜 이슬만 취급한다는...

산도 / 맛을 아는구나. 봄동 그냥 젓갈에 고추가루 듬뿍 넣고 찍어먹어도 맛있어 그지??

아스 / 시장에 가면 배추긴 배추인데 확 퍼진거 그걸 봄동이라 하더라.

추천 6 반대 0

[20/32]

돌보기

2011-12-27 (화) 21:59

참 미스테리우스.. 한 님이셔..
팔십년대 후반 전남대 행사 정문 동쪽 사수대 했던 다른지방 찌질이 기억으로도..
감히 라는 감탄사 나오는데.. ㅋㅋ

-----------------------절췾선--------------------------------

참 오랜 된 생각이 변하지 않았고, 그 행동이 변하지 않았고, 그 믿음이 변하지 않은

그런 사람들에게 늘 미안하고.. 안스럽고..

참. 꽃병도 찌라시도 자보도 깃발도 하다못해 머리띠 손목띠 조차도 노하우 였는데..
그중 꽃병이 특급, 깃발이 일급.. ㅋㅋ

추천 3 반대 0

[22/32]

내요새힘들다

2011-12-28 (수) 00:22

아 나도 저런 큰 양푼 울집에 하나 있어야되,, 비빔밥 진짜 맛나 보인다.

추천 3 반대 0

[23/32]

해질녁바람

2011-12-28 (수) 00:26

녹두가 새신부였네 애가 다섯살이라 흠 좋을때이구만

추천 2 반대 0

[24/32]

나너그리고우리

2011-12-28 (수) 01:49

KGB - 코리아저떠방위 맥주....~~!!!
녹두꽃 홧팅~!!
ㅋㅋㅋ

추천 3 반대 0

[25/32]

고지야

2011-12-28 (수) 02:07

진짜 소박하다~ 종종 좀 누려라

추천 2 반대 0

[26/32]

Michigander

2011-12-28 (수) 03:17

신랑님도 정치적 '동지'인가?
아님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

추천 3 반대 0

[27/32]

언제나마음만은

2011-12-28 (수) 07:51

KGB 초고추장으로 생각했다는..ㅠㅠ
빨간색이라 그랬나벼
14번..댓글에서 왠지 행복이 묻어난다

추천 3 반대 0

[28/32]

뭉크

2011-12-28 (수) 11:33

자주 또 자주 그런 시간을 즐겨라

너무성실히 가정에 충성하는것보다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게 남는 장사야

아들도 가끔은 남편에게 맡기고 자기만을 위한 놀이도 해

여자들도 즐길 권리와 의무가 있다

추천 4 반대 0

[29/32]

녹두꽃

2011-12-28 (수) 12:42

Michigander/ 한 때 힘들었던 적 있었지.. 그러나.. 지금은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ㅋㅋㅋ

추천 2 반대 0

[31/32]

해질녁바람

2011-12-28 (수) 14:23

녹두/ 그 열정이면 당연히 학습효과 나타나야지 근데 좀만 살살해 남자들 쓸데없는 자존심 있거든

추천 2 반대 0

[32/32]

수수꽃

2011-12-28 (수) 18:25

해질녁 뎟글에 애환이 묻어있어 ㅜㅜ

추천 3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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