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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년기 기억 하나(2) [원문보기]

팔할이바람 2013-10-21 (월)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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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버티

2013-10-21 (월) 21:49

1001번 급행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문현로타리-대연 이 구간이 한 정거장이지만
일반버스를 타면 문현로타리-대연고개-남구청-못골 요렇게 네 정거장입니다.
심지어 지하철도 두 정거장.
여기까지만 해도 초등 3학년 걸음으로는 만만찮은 거린데 부산진까지 가려면
얼쑤 발바닥에 불 나겠네요.
지도에서 거리 찍어보면 대략 4키로 약간 넘게 나오는데 경사도 있으니 이 정도면
어른 걸음도 한 시간은 넘게 걸리는데 큰 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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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박봉추

2013-10-21 (월) 22:44

버티/

부산 사시나봐요...
자주 놀러 오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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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빨강해바라기

2013-10-21 (월) 22:55

심플은 실버입니다. 저는 50원주고 다녔습니다.고 2때 우리반 반장은 해운대에서 못골까지 데려가서 교복을 맞추었습니다. 그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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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라임

2013-10-21 (월) 23:10

할............... 십원, 오원도 아닌 전이 나오다뉘... ㅋㅋㅋㅋㅋ

심플이 청춘인 줄 알았는디...
속은거시였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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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팔할이바람

2013-10-22 (화) 01:59

..이 사이트에 논네덜 참 많으......

나같은 피뗑이는 머.....
명함도...

p.s.
근듸 저 아더는, 이 와중에 논네 아닌척 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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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어텐션2

2013-10-22 (화) 02:14

쩍 팔리는 일 아님.
ㅋㅋㅋ

다음에 (3)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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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이상형

2013-10-22 (화) 02:38

나도 중핵교때 차비 아낄라꼬.. 한시간이 대는 거리를 거러댕깃다..

왜???
중간에 시장 들러서 쥐포 사물라꼬.. ㅡ.ㅡ
그땐 머 이래 맛잇능기 세상에 다 잇나 싶엇눈디..
요즘 쥐포들 왜 이따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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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어텐션2

2013-10-22 (화) 02:39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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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심플

2013-10-22 (화) 08:34

이거 왜이러셔덜...
이래뵈도 왜정때 만주에서 독립운동한 몸이여.
내 몸에 증거도 있으...
머 물론 개장사도 했지만, 그건 순전히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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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박봉추

2013-10-22 (화) 09:38

심플이 왜정 때 만주서 개타고 말장사한 횽아라는 얘긴데...

내 중학1년 때...
시내버스 입석 5원(곧 없어졌다)
시내버스 좌석 7원
서울버스 10원했다.
(계란 얹은 신흥당 우동 30원)

차장 누나들이 코 질질 흘리는
중1 조무래기들은 차비 안받고 지나치기도 했다.

중학 2년 때
야쿠르트 아줌마가 학교에 등장했다.
지금꺼랑 통이 똑같았다. 일본꺼 카피본이다.
40원...달달한 설탕맛

아침에 50원짜리 통일벼 그림 동전 받아 나온 날은
그거 사먹으면 4km를 걸어 돌아 와야했다.

달달한 유혹에 그걸 사먹고
망설이다 친구들과 휩쓸려 버스를 탔다.

차장 누나가 차비 달라 손을 내밀었다가
내가 암말 없이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힐끗하고는 손을 거둬 들였다.

얼굴이 뻘개 가지고 몇 정거장을 서 있었다.

내릴 때, 그 차장 누나가 다시 손을 내민다.

얘, 거스름돈 받아...! 하면서
십원짜리 오원짜리 한줌을 쥐어 주었다.

나, 그 다음부터 야쿠르트 안 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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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아더

2013-10-22 (화) 09:55

박봉추/
그니까..엉아 얘기도 '전'이라는 단위가 없어..
이건뭐 자료찾기도 힘드네...함 찾아봐야겄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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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

불안역학

2013-10-22 (화) 09:57

의심하지 마셈. 난 노인 아님. 머리만 까진 상태임 -> 질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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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박봉추

2013-10-22 (화) 10:24

불안역학/

아이다 2탄 안쓰나?
걸작시리즈로...요즘 재료가 넘쳐 흐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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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앤드

2013-10-22 (화) 20:26

국민학교 5학년때 버스비 20원이었던 기억이...
그런데 모두 다 내 아래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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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양푼

2013-10-22 (화) 21:53

앤드/ 머라머라머시라? 궁민핵교 5학년 때 버스가 있었다고라? 나는 그 때까정 바퀴 달린 거라고는 소달구지 밖에 못봤는뎅. 모도 다 내 아래 구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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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

희망찬내일위해

2013-10-22 (화) 21:57

댓글로 본 봉팔러들의 나이 에상 ㅋㅋㅋ

1)심플 : 초등학교 3학년때...당시에 초등학생 버스요금은 2원 50전
==> 10살 + 50여년전 ===>> 고로 심플은 60대 초반 ㅋㅋㅋ

2)박봉추 : 내 중학1년 때... 시내버스 입석5원(곧 없어졌다)서울버스 10원했다.
==> 14살 + 45년쯤 ===>> 고로 박봉추는 50대후반 (58~59쯤?) ㅋㅋㅋ

3)빨강해바라기 : 저는 50원주고 다녔습니다.고2때 우리반 반장은 해운대에서..
==> 초등학생일 경우:11~13살 + 34~35년쯤 <<--- 40대중후반 (45~48쯤?)
==> 고2일 경우: 18살 + 34~35년전쯤 <<--- 50대 초반 (52~53쯤?)
==> 문맥상 보면 초등학생때 같음 ===> 고로 빨강해바라기는 40대중후반

4)앤드 : 국민학교 5학년때 버스비 20원이었던 기억이...
==> 12살 + 43~44년전쯤 ===>> 고로 앤드는 50대 중반쯤 ㅋㅋㅋ

아~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해야함 ㅋㅋㅋ 그래야 치매에 안걸림 (푸 ㅎ하ㅏㅏ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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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

심플

2013-10-22 (화) 22:57

희망찬내일위해/ 어릴 때 내가 유달리 총명해서 핵교 2년이나 일찍 들어간 거도 계산에 넣어주면 안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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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앤드

2013-10-22 (화) 23:04

희망찬내일을위해/ 흠 흠...
그러는 니는 메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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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

미나리

2013-10-22 (화) 23:06

논네들 사이에 끼니 젊음이 샘솟는다

타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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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

희망찬내일위해

2013-10-22 (화) 23:30

앤드/ 홍 홍... ㅋㅋㅋ

갈챠주면 아는놈이나 모르는 넘이나 다~~ 똑같게??

니들도 머리좀 써바라 (그래야 치매예방에 좋댄다)

자자~~ 알 마추는 병력에게 선착순 1명에 한하여 3천뽕
아니 이건 너무 많으니 천뽕 쏜다 (푸 ㅎ하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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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

앤드

2013-10-23 (수) 00:28

희망찬내일을위해/ 난 일단 알츠하이머는 안걸린대
그러니 오십프로는 걱정없는데
부모님 팔십 넘으셨는데 신체, 정신
모다 건강하시니 대충 살라꼬....
내 이담 니 첫글에 후원뽕 날릴테니
그냥 말해...
머 그리 중요한 일이라꼬 선착순이고
선착순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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