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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털' 안철수
글쓴이 : 武鬪                   날짜 : 2011-12-16 (금) 00:12 조회 : 8548 추천 : 5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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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기자로 승진한(?) 기념으로 안철수와 관련된 옛날 기사 두 개 퍼 왔다. 재미있게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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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 창립, 안철수-한컴 공동설립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퇴치 프로그램 「V3」 제작자인 안철수씨와 한글과컴퓨터가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가칭)를 공동 설립한다.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될 이 연구소는 안씨가 전체적인 운영권을 가지며,한글과컴퓨터는 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자금과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 독점판매권을 갖게 된다.

(중략)

안씨는 지난 1년동안 선경(SK)과 공동으로 연구소설립을 검토해 왔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선경 측이 물러섬에 따라 무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1995년 2월 15일 세계일보 기사이다.

저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찰스 안의 그 배짱에 놀랄 따름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기술력, 병역의무를 완수한 몸뚱이 두 가지밖에 없는 인간이 천하의 최태원이한테 "당신들은 판매만 맡으시고, 운영권은 나한테 맡기셨으면 좋겠다"고 들이댔고, 성사 일보직전까지 갔으니.




안철수연구소, SDS 전략적 제휴



(서울=聯合)

컴퓨터바이러스 퇴치용 프로그램(백신)개발업체인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가 삼성데이타시스템(SDS 대표 남궁 석)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개발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27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SDS가 3억원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현재 한글과컴퓨터가 갖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지분(49%)중 24%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연구소의 지분은 安소장이 종전대로 51%를, 한글과컴퓨터와 SDS가 각각 25%, 24%를 갖게 됐다.

이번 SDS의 지분 참여로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이 49%에서 25%로 줄어듬에 따라 그동안 한글과컴퓨터가 갖고 있던 연구소의 백신프로그램 `V3'시리즈의 독점총판권이 상실되고 SDS가 새로 판권을 갖게 되는 등 다수총판체제로 전환됐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安소장은 "SDS와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면서 "오는 5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7월께 귀국, 본격적인 연구소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것은 1997년 3월 27일 연합뉴스 기사이다.

자기의 무용담에 따르면 초창기에 직원들 월급도 밀릴 정도로 헤맸던 안철수연구소는 삼성과의 제휴를 통해 적자를 벗어나고, 삼성SDS 남궁 석 사장이 훗날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조달청과 연을 맺어 '조털'이라는 애칭을 얻고, 승승장구하는 기반을 만든다.
======================================================================


-글을 맺으며-

안철수 선생은 기술력과 튼튼한 몸뚱이 두 개만 가지고서 재벌의 판매망을 통해 날로 먹으러하셨고, 몇 번의 시도 끝에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진정한 대도(大盜, 큰 도둑놈)이셨다.

그래서 나는 안철수 선생에게 재벌까지 턴다는 의미에서 '재털'이라는 별명을 선사드릴까 한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武鬪                   날짜 : 2011-12-16 (금) 00:12 조회 : 8548 추천 : 53 비추천 : 0

 
 
[1/4]   노근 2011-12-16 (금) 00:38
정식 마수걸이 기사 축하!!
 
 
[2/4]   밀혼 2011-12-16 (금) 00:41
90년대 후반기 당시 벤처기업 창립은, 뭐랄까, 서부개척시대 같기도 하고,
가서 깃발 잘 꽂으면 금광이 나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여러 뒷 이야기가 있지. 특히 코스닥 붐으로 가면 기관투자자 자본 유입이 필수였고.
정치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한컴의 이찬진이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 거 봐도 글코.

1.95년 창립시
한컴 투자 받아서 안랩 만들었고, 회사 만들자 마자 안철수는 유학 갔어.
(본인이 기술자로서 백신개발을 계속 할 생각이 없었음)
이후 상용제품부터는 안철수 개발이 아니라 안랩의 다른 개발자의 기술이었음.
안철수는 회사 이름에 자기 이름 쓰는 걸 부담스러워하기도 했다는데
이미 안철수가 좀 이름이 나 있었기 때문에,한컴에서 그냥 그렇게 하자고 했다더군.
그때부터 안철수를 브랜드로 쓰기 시작함.
안철수가 바지 사장 아니냐는 말도 있었음.
(2005년에 대표이사 그만두고 유학 갈 때도 마찬가지.
이미 실제 경영권은 다른 직원이, 안철수는 외부활동만.)

2.SDS의 투자.
SDS가 당시 벤처기업에 투자 많이 했지.안랩 뿐만이 아니라.
코스닥 붐은 기관투자자들의 뽐뿌질이 동반.
안철수가 남궁 석한테 직접 투자 받아냈다고 하던데.
당시 IMF 받던 때였거든. 아니었으면 안랩이 못살아남았을 거야.
SDS 투자받은 건, 그 자체로 뭐라할 건 아닌데,
그 뒤 안철수가 신주인수권 행사할 때와 코스닥 상장할 때...
기관투자자와 어떤 식의 공조가 필수적이었다는 거.
안랩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3/4]   아스라이 2011-12-16 (금) 00:58
우잉.
남궁석...열린우리당시절 용인에서 국회의원 출마하려다가 부인의 여성단체에 기부한 돈봉투 문제로
깨끗하게 후보사퇴한 그 분?
난 그때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퇴하는거보고 멋지다 생각했는데..
(삼성출신인건 지금 알았네..)

사업도 같이 한 사람이였었는데...
참여정부때 무슨..같이 일 할 사람이 없었다고...
조달청이랑만 뜻이 맞았나보다...
 
 
[4/4]   봉숙이 2011-12-16 (금) 09:15
컴 업계에서의 안철수 브랜드가 정치쪽에서도 통할까?
조털에 재털에 코스피지수까지 주물떡거리면 코털도 되겠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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