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났다. 박지원의 아량 어린 팔벌림도
김두관의 꼴값 떠는 유시민 비판도 잘 보았다.
선거 3일 차 유시민은 분열주의자고 존재해서는 안 될
인간으로 좌,우 보수진보,친노,반노 할 거 없이 팔 걷어
붙인다.
그래! 이번 선거에 이봉수보다 유시민이 설쳐서 졌다.
김태호처럼 한사람 한사람 손 잡지 않고 손 흔드는
건방짐 때문에 졌다. 논두렁밭두렁에 찾아와서 일보다
카메라 먼저 디미는 바람에 졌다.
곽진업민주당 후보가 고향인 진례면과 그 옆 주촌면은
총투표자수가 6000명남짓한데도 불구하고 1043표라는
압도적 역투표로 유시민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경남도지사시절 공무원을 하인으로 부리든 하룻밤
자는데 300만원가까운 특급스윗트룸아니면 못자든,관용차를
개인차로 전용해 수천만원을 쓰던,위장전입과 땅투기는
기본이던..큰 인물..이익을 가져다 줄 김태호에 비해 이봉수
..모 할낀데? 깜도 아닌게..라는 현실의 민도에 졌다
.
여기는 평택이다. 정확히는 미공군이 지배하는 오산 에어베이스
k55 .바로 옆이다. 오늘 평택참여당 사람들 3일째 과음했다.
지금 굉음을 내며 출격하는 자랑스런 미F16 펠콘을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느끼며 오만과 편견이라는 색안경으로
한국적 자본주의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시기하는 풍토가
아직은 꼴값인 걸 잘 알았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티비프로에서는 방시혁과,이은미라는
인간이 프로라는 이름으로 온갖주접을 떨어도 문자투표 하나로
그들의 오만과 편견을 심판하는 데 인터넷투표가 안되는 현실에선
불법 전화홍보사무실을 운영해도, 차량으로 투표소까지 불법인송해도
심판이 안된다.
신발끈 동여멘다.이른아침에 먼산을 보며 낯익은 손수건을 기억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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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