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그 사람의 지향하는 바를 담습니다.
'거다란'이라는 블로거는 김해에서 국민참여당을 국참당이라 지칭하더군요. 국민참여당을 국참당이라 부르는 것은 그리 단순하고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의 표출입니다. 물론 정치를 잘 모르거나 이제 막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새내기들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다란'이라는 사람은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국참당, 국참당 하더군요.
작은광장// 세일즈의 세계에서 고객은 왕(?) 아닌가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자기를 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야지요. 블로그들이 달라붙어 취재를 해주면 좋겠지만 세상이 어디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주던가요? 불법이나 편법도 아닌데 그게 왜 설렁탕 대접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 눈에 당연히 해야할 고객에 대한 서비스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창원터널 앞에서 인사하는 거랑 뭔 차인가요?
제 의견을 얘기하기전에 바램을 먼저 얘기하자면 우리는 비판과 비난을 구분할 줄 아는 차별화된 시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비추가 날라오네요.
거다란님은 파워블로거이고 이번 김해선거관련 트위터에서 많은 노력을 하신 걸로 압니다.
위의 지적중 파워블로거와의 간담회는 정말 아쉽군요.
기성언론을 이용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다가 1인미디어가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영리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거본부에 전달해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김정길장관은..
음.. 개인적인 의견으로 지명도 있는 몇몇 지도자가 오피니언리더역할을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보기에
꼭 그분의 도움을 받았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배려라는 부분에서는 우리가 낯선분들에게 향하는 인간적인 스킨쉽은 다들 조금씩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고는 쳐도 다음번에는 역할 분담을 잘해서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이유없습니다.
아직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우리 정서를 표로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실패가 좋은 점은 다음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겠죠. 홧팅입니다.
초아님/ 동감입니다만 저는 김정길 장관 문제도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자봉은 식구고 김장관은 어렵게 찾아온 손님입니다. 손님대접 그렇게 하면 찾아간 손님 참 뻘쭘해지죠. 예의가 아닙니다. 손님도 보통 손님이 아니고 우리가 모셔와도 모셔왔어야 할 손님이 제발로 오셨는데 말이죠. 김해에서 이해찬 총리를 볼 수 없었던 문제와 어떤 관련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듯합니다.
무위// 아.. 네.. 그렇게 얘기하시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저는 김정길장관도 손님의 입장은 아니란거로 생각했습니다.
후보건 자봉이건 야당 어느 진영이건 함께 싸워야 할 우리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완전한 우리식구로 만드는데 미숙했던 것만큼은 분명했던 것 같고
김정길장관이 김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없던 상황은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참고로 저도 김정길장관 좋아하고 중요한 분으로 생각합니다. ^^
초아, 무위/ '거다란'이라는 사람의 글 속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분명 우리는 그 부분을 뒤돌아보고, 개선해야 합니다.
김해에서 만난 거다란이라는 사람은... 아무튼 어제 오늘 그의 트윗 역시 참 그렇더이다. 같이 싸웠다면 같이 아파해야 하는 법인데... 그게 아니어도, 최소한의 예는 갖추어야 하는데 그에게는 그 부분이 없습니다. 위의 글은 아주 점잖습니다. 그러나 트윗에서는 정말 신이 나서 춤을 추듯 하더군요. 좀 불쾌하지만 귀담아 들을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 글 트윗에 올라왔었다. 다음 블로그에 찾아들어가 읽었는데 온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선거 때 재고해할 일이다. 김정길 전 장관일도 실수가 크다고 본다. 우선 예의가 아니고 한사람이라도 도움이 더 필요한 때에 잘못 대처한 부분이다. 뭐가 문제였는지 슬슬 글들이 올라올 것 같은데 잘 정리해서 다음엔 같은 잘못 없도록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