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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탓이오 제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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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립동
날짜 : 2011-04-28 (목) 18:48
조회 : 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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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립동 기자 (초기자)
기자생활 : 5,036일째
뽕수치 : 6,716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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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괜한 스포일러로 가슴들뜨게한 초립동
수많은 봉팔러들에게 진심 죄송하고 미안하다.
잠을 못잤다.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분당 강원 순천......김해
하긴 노짱때도 정말 많은 언론에서 이회창이 이긴다고 했었다.
그것으로 위안 받으련다.
본질을 왜곡하는 현상이 즐비한 세상에서 어디 뒤틀린 정보가 이것뿐이랴마는
그래도 아프고 서러운건 어쩔 수 없다.
패배에 익숙해지면 무관심으로 치닫고, 세상과의 소통에 관조와 냉소만 흘릴뿐이다.
그렇게 졸업후 10년이 넘게 지냈다면, 소위 생활정치를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
앞으로도 쭈욱 그럴것이므로 나는 아직 한참 더 남았다. 건재하다. 또 갈 수 있다.
너거들은 어떠냐?
갈수있냐?
바다로 가는 실개천의 물결이 작은 소 를 만나 맴돌이 친다한들, 어디 그물이 거기에 항상 머물러 있을까나.
언젠가 드라마 다모에서 혁명을 꿈꾸는 장성백의 대사를 다시금 생각한다.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사람이 다니고 두사람이 다니고 많은사람이 다니면 그 것이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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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립동
날짜 : 2011-04-28 (목)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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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