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3일이 남았네 노무현대통령 서거일 햇수로 벌써 2년 세월이 유수와같다는 말을 몸서리치게 실감하게도 되고.. 어제 밤에 한동안 방치해두었던 서재안 밀린 책들과 그동안 방치해두었던 자질구레한 짐들을 정리하는 와중에 2009년 그 분통하고 억울했던 순간들의 내마음을 대변해주던 시디 하나를 찾앗다 이것때문에 더 많이 슬퍼했엇고 대낮에도 차안 운전중 시도때도 없이 울어야했던 기억들도 생각나고 그 5월을 어떡해 보냈는지 생각만해도 고통스럽게 아파했던 순간들이엇어 그래 그 슬픔에 크기를 어느곳에 비교해볼수있을까 부모님 두분이 생존해계시니 그것에 비교해볼수는 없고 날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셧던 외할머니 돌아가신 슬픔에 견주어보면 아마 더 많은 날들을 슬퍼하고 아파했던거같아 이 씨디의 주인공인 강허달림이란 가수는 내가 오래전에 미리 알고있엇고 펜클럽에도 가입도 했엇고 씨디도 미리 사놨던건데 장례과정에서 이가수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드라 아마 기억하고 있는 봉팔기자들도 있긴할거야 이노래를 부른 강허달림에 대해서 소개해볼게 굳이 소개를 해야하는 이유는 소개글 다쓰고 이야기할거야 -강허달림(본명 강경순) 올해 서른여덟 전남 승주 두메산골 출신 여성 달린다는뜻의 달림에 어머니 성씨 허씨를 합쳐 스스로 강허달림이란 예명을 짓고 고교 졸업후 음악을 할려고 서울로 상경해 회사경리 청소부 각종 아르바이를 하면서 서울 재즈 아카데미 보컬과에 입학 학원비 조차 낼 형편이 안돼 학원에서 청소부를 병행하며 공부에 전념 그후 클럽에서 접시딲기를 하던 와중에 노래를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클럽 사장이 신촌블루스 엄인호에게 소개 엄인호가 신촌블루스의 보컬로 전격발탁 그후 엄인호 기타반주로 1집 앨범 기다림 설레임 나름 전문가들 에게는 국내 최고란 평가도 받았고 2010년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음반부문 수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여성 뮤지션에 노미네이트 한국 불르스계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있다는 좋은 평가도 받았고
이 1집 앨범중에 노무현 서거 추모 기간에 알려진 노래가 담겨져잇어 나머지 노래들도 다 절절한 아픔을 표현한 곡들이라서 이제 내차안에 다시 넣어놀까해 내가 노무현 이란 이름을 기억하는한 이 씨디도 나와같이 함께 지낼꺼야 내가 왜 굳이 이 가수에 대해서 긴 설명을 한 이유는 상고출신으로 대통령까지 올랐던 노무현이란 존재의 이력과 강허달림이란 한 가수의 성취과정이 서거에 즈음해서 오버랩되어있는 그마음에서 자세히 소개해본거야 빈손으로 출발해서 성공한 자들의 다르지만 같은 이력같은거 그 5월의 비통함과 나에 슬픔 그리고 내 슬픔을 더 몸서리치게 느끼햇던 그곡을 올리며 한곡은 유시민의 정치적 성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또 한곡을 올려본다 미안해요-이곡은 서거후 추모과정에서 많이 들려진 곡이고 여기 동영상은 문수스님 소신공양 추모제에서 불려진 동영상을 올려 이노래에 대한 노무현대통령의 소개도 짧게 나오기도 하고 기다림 설레임- 이곡은 유시민에 대한 내 마음을 담아서 올리는 곡이야 차안에 모든 시디를 다 치워버렸고 아마 4-5월 내내 이 곡들만 들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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