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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식인은
본질적으로 자유인인 까닭에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존재하는 사회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
- 리영희(1929-2010) -
최소한의 따뜻함을 기대했다.
떠나는 자의 뒷 모습이 초라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
그 뒷 모습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는 것!
이것은 내가 생각 하는'최소한의 인간애다.
차라리 구구절절한 이유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다.
"내가 이해 할 수 없는것은 묵묵히 따르리라" 했었다.
"자신이 미쳐 깨닫지 못한 이유가 있겠지?" 라는 이해 때문이었다.
그 기대를 접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웃음 거리로 만들었다.
흉아가 저번에 충고 했었지?
맵집을 키우라고~~
남의 아픔을 웃어 넘길 맵집이 안된다.
그래서 그 선택하려 한다.
봉팔이네가 성취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우리가 가지는 공중의 집단 가치의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인간적으로 흉아가 부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웃으며 떠나련다.
뒷 수습은 세련되게 해 주리라 믿는다.
부디 강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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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