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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난 2002년부터 솔지아빠란 닉으로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행세해왔다.
지난 6.2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많은 상처도 입었다.
짧지않는 운둔(?)생활을 거치는 중에 시리우스의 도움으로 세상밖으로 나왔다.
내가 셔핑하는 싸이트는 참여당, 사사세,서프라이즈,오마이뉴스 등으로 항상 솔지아빠란 닉으로
글을 올리거나 눈팅으로 행세하면서 살아왔다.
여기 박봉팔 닷컴에서 처음으로 쟈코방이란 닉으로 가입인사를 했다. 왜 쟈코방으로 가입했는가?
e-mail로는 가입이(한메일)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네티온으로 가입이 가능해서 이참에 쟈코방이란 닉으로 가입을 하면서 눈팅으로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었다.
그동안 여기서 몇몇이 강퇴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은 아니데 하면서 어떤 것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곤하고 있었다.
더이상 침묵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나의 양심상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어 이렇게 용기를 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이런 글 올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이 이곳의 문화다. 난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나의 정체성은 자유주의자인것 같다.
나의 상식적인 기준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강호야와 응급의사 두 분이 이 싸이트에서 강퇴당했다. 그 두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말 했을 뿐이다. 그 의견에 대한 가치판단은 잠시 미루고 자신의 양심의 기준에 따라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로 강퇴를 당했다. 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그것에 대한 반밖을 하면 된다. 나는 두렵다.
오늘 이후로 부자욥과 같은 신세로 전락하세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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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