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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봉추도, 시진핑을 만나다.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9 (수) 10:58 조회 : 946 추천 : 5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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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걸 열어 보신 분은 붕어가 되셨다고 생각하시라. 어제 봉추도(棒槌島, 방추이다오) 에서 김정은이 시진핑을 만난 뉴스를 보고서, 예전에 박봉추도 거기에 있었다는 걸 자랑하려는 낚시용 제목이기 때문이다.  

10년 전, 박봉추가 거기 봉추도(棒槌島)를 가서 영빈관을 들여다 보고 도보다리 대화를 하며 해변을 걸었었다. 골프장 옆에 있어서 들른 건데 어떤 놈들이랑 갔었는지 기억이 아사무사하다. 시진핑이 김정은과 서 있던 해변에서 사진 찍은 게 있었는 데 저장 위치를 찾을 수가 없어 또한 섭섭하다. 

아쉬운 김에 2013년 12월 6일 디어뉴스에 올린 걸 다시 꺼낸다. 읽어 보니 그 땐 한반도가 많이 안타까웠었다. 

그런데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가 되어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 법한 세월이 되었다. 격세지감이다. 

대통령 한 분이 나라를 이렇게 바꾸다니... 아니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이 깔아 놓은 자락은 부모님 품처럼 가이 없이 넓었던 거구나! 촛불 세력을 지켜준 분들께 고마웠고 감탄했다. 


2013년 12월 6일 올린 글 일부: 

대련에 들렀다가 내친 김에 여순까지 돌아본 적이 있다. 완전 군사도시로 민간인들은 씨도 구경할 수 없던 곳, 이곳에 여순감옥 안중근 의사를 보러 갔지만, 안의사의 사적은 찾을 수 없었고 다만 러일 전쟁 때 일본에게 발틱함대마저 깨짐으로써 아시아의 100년이 결정되었다는 안내판만을 보았었다.    


궁금한 것이 생겼다.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가 될 것인가 라는 것이다. 친일 친미 연합 세력의 대륙 견제를 위한 거대한 항공모함? 아니면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연결하고 아우르고 조율할 정치적 주체가 생길 것인가? 

지금 임진왜란이 끝난지 421년, 한반도는 1592년 대일본 전쟁과 1627 대청 전쟁이 동시에 일어나는 형세가 아닌가 싶다. 그 때와 비견하자면 한반도에는 일본에 빌붙었던 세력과 이미 망한 명나라만을 모시는 세력이 득세 발호하고 있다. 오랑캐 청나라의 힘, 중국의 힘을 보지 못하는 아득함이 앞을 가린다. 

원래 이번에 말하려던 건 시베리아 횡단열차, 혹은 북한 철도 연결에 관한 거였다. 다음 같은 이야기를 쓰려던 거다. 

1. 남북한 철도 연결은 또 자본가들만 좋은 일이 될 건가? 1862년 시작된 북아메리카횡단철도 공사처럼... 

2. 미대륙 동부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는 유니온퍼시픽 철도주식회사가 부설을 시작했고,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어디서부터는 센트럴퍼시픽 철도주식회사가 경마 경주처럼 철도를 부설 경쟁을 벌였다. 인디언은 철도 부지 인근 거주지에서 쫓겨났다. 

4.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철도를 부설한 회사에 철도 주변 땅을 불하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 중국에서 수입된 노동자 쿠리가 화약폭파를 담당해 졸 많이 죽었다. 노벨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하기 전이었는데, 중국인 계약노동자 쿠리가 맨날 그 위험한 폭약 설치 일을 하면서도 운 좋게 살아 남은 쿠리, 그들이 지금 샌프란시스코 중국인거리 화교들의 고조 할아버지 뻘이다. 

5. 여기에 버펄로 빌이라는 작자가 나타난다. 이 작자는 아메리카 들소 떼를 사냥해서 유니온퍼시픽 철도주식회사 공사장 인부들 먹이로 팔아 먹었다. 기록에 의하면 8개월동안 4,280마리를 사냥했다. 하루 버펄로 18 마리를 사살해 식량으로 팔아 치웠다는 것이다. 인디언과 버펄로는 운명적으로 형제였던 거 같다. 

6. 이 버펄로 빌은 연극 <초원의 정찰병> 배역으로 데뷔하였다. 연기는 꽝이었으나 미국 최고의 연예인이 되었고 유럽 순회공연도 하였다. 이 즈음 화가 에드먼드 뭉크가 이 버펄로 빌 연극을 보고 뻑가서 혼몽 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다. 뭉크 아버지가 야단을 엄청 퍼부었다는 만화도 있다. 

7. 눈도 없고 귀도 먹은 헬렌 켈러는 이 남북철도 부설 주도권을 가지려던 미국자본가들 이야기를 하였다. 남북 전쟁은 철도부설권을 놓고 남쪽 농업자본과 북쪽 공업자본이 겨룬 전쟁이라고 일갈했다.

8. 북한 철도를 또 반복해서 삼성 같은 자본가들의 것이 되면 아니 된다. 북한 인민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북한 인민 동포들이 버펄로나 인디언처럼 멸종되게끔 손을 놓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봉추의 뭉크적 절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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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9 (수) 10:58 조회 : 946 추천 : 5 비추천 : 0

 
 
[1/3]   아더 2018-05-09 (수) 12:23
돈 놓고 돈 먹는 세상...쉬운일이 있을까...

상황보고 주식에 들어가면 이미 떨어지기 시작하는 세상...
 
 
[2/3]   순수 2018-05-09 (수) 15:00
삼성이 그냥 떡을 보고 지나치겠는가??
무슨수를 써서라도(다른 대역을 써서) 따먹겠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니..
가진것이 돈 밖에 없는 영혼들이라서..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 액면 분할해서 떼돈 벌고 있자녀~~~
2백몇십만원 하던 주식을 5만 얼마로 내리면서 주식수를 엄청 늘렸지..
2백만원 짜리 주식을 일반인들(개미들)이 사기는 어려워도 5만원짜리 사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결국 삼성만 떼돈 벌겠지..
이런것을 누이좋고 매부좋고 하는건가??
개미는 주식 조금 사서 쬐끔 벌고..
삼성은 떼돈 벌고..

봉추 흉아
이렁거 분석해서 올려 보게~~
 
 
[3/3]   박봉추 2018-06-19 (화) 03:25
순수/

내 영감탱이 말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금융위가 만든 사기를 하나 올렸는데

졸...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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