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21,469건, 최근 0 건
   
[통일] 봉추도, 시진핑을 만나다.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9 (수) 10:58 조회 : 1608 추천 : 5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기자생활 : 3,016일째
뽕수치 : 27,976뽕 / 레벨 : 2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이 걸 열어 보신 분은 붕어가 되셨다고 생각하시라. 어제 봉추도(棒槌島, 방추이다오) 에서 김정은이 시진핑을 만난 뉴스를 보고서, 예전에 박봉추도 거기에 있었다는 걸 자랑하려는 낚시용 제목이기 때문이다.  

10년 전, 박봉추가 거기 봉추도(棒槌島)를 가서 영빈관을 들여다 보고 도보다리 대화를 하며 해변을 걸었었다. 골프장 옆에 있어서 들른 건데 어떤 놈들이랑 갔었는지 기억이 아사무사하다. 시진핑이 김정은과 서 있던 해변에서 사진 찍은 게 있었는 데 저장 위치를 찾을 수가 없어 또한 섭섭하다. 

아쉬운 김에 2013년 12월 6일 디어뉴스에 올린 걸 다시 꺼낸다. 읽어 보니 그 땐 한반도가 많이 안타까웠었다. 

그런데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가 되어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 법한 세월이 되었다. 격세지감이다. 

대통령 한 분이 나라를 이렇게 바꾸다니... 아니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이 깔아 놓은 자락은 부모님 품처럼 가이 없이 넓었던 거구나! 촛불 세력을 지켜준 분들께 고마웠고 감탄했다. 


2013년 12월 6일 올린 글 일부: 

대련에 들렀다가 내친 김에 여순까지 돌아본 적이 있다. 완전 군사도시로 민간인들은 씨도 구경할 수 없던 곳, 이곳에 여순감옥 안중근 의사를 보러 갔지만, 안의사의 사적은 찾을 수 없었고 다만 러일 전쟁 때 일본에게 발틱함대마저 깨짐으로써 아시아의 100년이 결정되었다는 안내판만을 보았었다.    


궁금한 것이 생겼다.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가 될 것인가 라는 것이다. 친일 친미 연합 세력의 대륙 견제를 위한 거대한 항공모함? 아니면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연결하고 아우르고 조율할 정치적 주체가 생길 것인가? 

지금 임진왜란이 끝난지 421년, 한반도는 1592년 대일본 전쟁과 1627 대청 전쟁이 동시에 일어나는 형세가 아닌가 싶다. 그 때와 비견하자면 한반도에는 일본에 빌붙었던 세력과 이미 망한 명나라만을 모시는 세력이 득세 발호하고 있다. 오랑캐 청나라의 힘, 중국의 힘을 보지 못하는 아득함이 앞을 가린다. 

원래 이번에 말하려던 건 시베리아 횡단열차, 혹은 북한 철도 연결에 관한 거였다. 다음 같은 이야기를 쓰려던 거다. 

1. 남북한 철도 연결은 또 자본가들만 좋은 일이 될 건가? 1862년 시작된 북아메리카횡단철도 공사처럼... 

2. 미대륙 동부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는 유니온퍼시픽 철도주식회사가 부설을 시작했고,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어디서부터는 센트럴퍼시픽 철도주식회사가 경마 경주처럼 철도를 부설 경쟁을 벌였다. 인디언은 철도 부지 인근 거주지에서 쫓겨났다. 

4.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철도를 부설한 회사에 철도 주변 땅을 불하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 중국에서 수입된 노동자 쿠리가 화약폭파를 담당해 졸 많이 죽었다. 노벨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하기 전이었는데, 중국인 계약노동자 쿠리가 맨날 그 위험한 폭약 설치 일을 하면서도 운 좋게 살아 남은 쿠리, 그들이 지금 샌프란시스코 중국인거리 화교들의 고조 할아버지 뻘이다. 

5. 여기에 버펄로 빌이라는 작자가 나타난다. 이 작자는 아메리카 들소 떼를 사냥해서 유니온퍼시픽 철도주식회사 공사장 인부들 먹이로 팔아 먹었다. 기록에 의하면 8개월동안 4,280마리를 사냥했다. 하루 버펄로 18 마리를 사살해 식량으로 팔아 치웠다는 것이다. 인디언과 버펄로는 운명적으로 형제였던 거 같다. 

6. 이 버펄로 빌은 연극 <초원의 정찰병> 배역으로 데뷔하였다. 연기는 꽝이었으나 미국 최고의 연예인이 되었고 유럽 순회공연도 하였다. 이 즈음 화가 에드먼드 뭉크가 이 버펄로 빌 연극을 보고 뻑가서 혼몽 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다. 뭉크 아버지가 야단을 엄청 퍼부었다는 만화도 있다. 

7. 눈도 없고 귀도 먹은 헬렌 켈러는 이 남북철도 부설 주도권을 가지려던 미국자본가들 이야기를 하였다. 남북 전쟁은 철도부설권을 놓고 남쪽 농업자본과 북쪽 공업자본이 겨룬 전쟁이라고 일갈했다.

8. 북한 철도를 또 반복해서 삼성 같은 자본가들의 것이 되면 아니 된다. 북한 인민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북한 인민 동포들이 버펄로나 인디언처럼 멸종되게끔 손을 놓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봉추의 뭉크적 절규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9 (수) 10:58 조회 : 1608 추천 : 5 비추천 : 0

 
 
[1/3]   아더 2018-05-09 (수) 12:23
돈 놓고 돈 먹는 세상...쉬운일이 있을까...

상황보고 주식에 들어가면 이미 떨어지기 시작하는 세상...
 
 
[2/3]   순수 2018-05-09 (수) 15:00
삼성이 그냥 떡을 보고 지나치겠는가??
무슨수를 써서라도(다른 대역을 써서) 따먹겠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니..
가진것이 돈 밖에 없는 영혼들이라서..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 액면 분할해서 떼돈 벌고 있자녀~~~
2백몇십만원 하던 주식을 5만 얼마로 내리면서 주식수를 엄청 늘렸지..
2백만원 짜리 주식을 일반인들(개미들)이 사기는 어려워도 5만원짜리 사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결국 삼성만 떼돈 벌겠지..
이런것을 누이좋고 매부좋고 하는건가??
개미는 주식 조금 사서 쬐끔 벌고..
삼성은 떼돈 벌고..

봉추 흉아
이렁거 분석해서 올려 보게~~
 
 
[3/3]   박봉추 2018-06-19 (화) 03:25
순수/

내 영감탱이 말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금융위가 만든 사기를 하나 올렸는데

졸...맘에 안 든다.
   

총 게시물 21,469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정치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3 82630 2013
09-17
사이트 안내 [34]  미래지향 35 255299 2012
10-11
21469 문재인 대통령 효과: 스웨덴 제약사  팔할이바람 0 43 06-16
21468 홍콩 대규모 시위 [2]  팔할이바람 2 93 06-15
21467 악(惡)은 평범하고,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3]  지여 6 127 06-11
21466  문대통령의 북유럽 방문 [6]  팔할이바람 6 138 06-11
21465 한국기업과 일본 북방영토 [2]  팔할이바람 4 118 06-09
21464 화이자 관절염 치료제 치매치료 논란 [8]  팔할이바람 8 184 06-07
21463  빤스 목사 [7]  아더 6 161 06-07
21462 중국백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하여 [9]  팔할이바람 5 182 06-05
21461 미국시장에서의 망조, 니싼 자동차 [4]  팔할이바람 5 163 06-03
21460  한국 넘버원 온니원(Number 1, Only 1) [6]  지여 6 143 06-02
21459 한국 최다 일본 최소 [11]  팔할이바람 8 262 05-31
21458 일본의 굴욕외교 [5]  팔할이바람 4 235 05-29
21457  코오롱 인보사 형사고발 [8]  팔할이바람 3 243 05-28
21456  그를 생각하다 [6]  아더 7 251 05-25
21455  노짱님 만나고 왔다 [12]  순수 9 254 05-23
21454  노무현 이전과 이후 [4]  지여 9 249 05-22
21453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 문화제 [4]  순수 4 232 05-19
21452 일본의 경기악화 [3]  팔할이바람 3 236 05-19
21451 나경원 [4]  아더 4 234 05-18
21450 망하기 직전의 일본 디스플레이 [7]  팔할이바람 4 260 05-18
21449  생태계-난 모르겠네, 넌 아는지? [3]  지여 3 231 05-14
21448 미국은 양보를 한적이 없다 [4]  팔할이바람 4 320 05-10
21447 자유당 수준 [3]  아더 6 266 05-08
21446 ‘XXXX야', 'X같은 XX야' [4]  박봉추 3 287 05-07
21445  노웅래 [7]  아더 5 309 05-07
21444 흑인 - 고정관념 편견 사례 [5]  지여 10 272 05-06
21443 지방토호 적폐 [4]  지여 8 243 05-03
21442 일왕가의 여자들 [8]  팔할이바람 8 366 05-02
21441  문무일 이 검사따위가 [5]  아더 6 276 05-02
21440 오늘-충무공 탄신일 [5]  지여 9 301 04-28
21439 토착왜구 [3]  길벗 4 354 04-24
21438 한국 보수의 품격 [2]  박봉추 1 337 04-23
21437 개똥, 거짓말, 마약 [5]  지여 9 302 04-22
21436  수양이 부족해 사과한다는 차명진 [6]  박봉추 3 397 04-16
21435  이미선 오충진 상식이고, 야당 몰상식이다 [8]  지여 8 423 04-12
21434 말이 필요 없는 정치 [6]  박봉추 4 381 04-09
21433  전광훈 목사, 전병욱 목사 [7]  아더 7 441 03-31
21432 정의당 대변인 최석 수준 [4]  아더 7 388 03-30
21431  김의겸 [8]  아더 8 505 03-29
21430 박영선, 박용진 [4]  아더 6 395 03-28
21429 MBN: 공수처 국민여론 [3]  팔할이바람 5 413 03-27
21428 공소시효? "법비 개들에게나 주어라" [2]  지여 7 380 03-20
21427 반기문 임명 [2]  아더 8 451 03-19
21426  똑똑하고 정의로운 리더(事大와 事大主義) [4]  지여 6 530 03-08
21425 북미 회담 뒤끝 [2]  아더 3 517 03-06
21424 자유당 전당대회 [3]  아더 4 521 02-22
21423 김지은 [8]  아더 5 642 02-22
21422  칭찬해야 승리한다 - '사람 귀한줄 알자… [9]  지여 6 563 02-21
21421 빤스목사 한기총회장 선출 [8]  아더 5 533 02-17
21420  기레기 감별 3단계 fact, fair, tolerance [9]  지여 8 517 02-17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똥을 쌀! 조선 방송
 민주당은 나경원을 보고 배워…
 문재인 대통령 효과: 스웨덴 …
 홍콩 대규모 시위
 완두 수확
 마늘 2019
 양파 2019
 지여에게, 불안역학!
 나의 종교 선택 이야기
 이강인 선수를 보고
 불현듯
 악(惡)은 평범하고, 악마는 디…
 문대통령의 북유럽 방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붉은 악마에게서 희망을 보았…
 나의 종교개종 이야기
 경기 남양주 마석 천마산
 할시가 수상해
 돈 내따!
 U20 세네갈전을 보고
<사진영상>
<디어뉴스 만평>
논설 ▼
언론 ▼
정치 ▼
정치인 ▼
통일국제군사 ▼
경제환경 ▼
교육종교 ▼
의료복지 ▼
인권여성노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