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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조현민 할배 총수 집으로 배달되는 2통의 물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4-24 (화) 14:30 조회 : 1262 추천 : 1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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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였던가? 우이동 그린파크 쪽에 가면, 지금 M손해보험사 소유 연수원이 있다. 이거 예전 총수의 장원인데 세째 아들에게 물려진 것이다. 함 들어가 보자. 들어가니 총수의 개인 사찰이 있다. 어쭈 장원답게 살림집 저택 말고도 기도 드리는 원찰, 즉 절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아침에 2통의 물이 배달된다. 1통은 한라산 삼다수가 대한항공 첫 비행기로 김포를 거쳐 도착한 것이고, 다른 1통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받은 감로수가 북악산 아래 우이동으로 배달 되는 것이다. 이걸로 뭘하냐믄....

월정사에서 떠 온 감로수로는 저택 안 사찰에서 총수가 부처님 전에 올리는 정한수가 된다. 제주도에서 올라 온 삼다수는 불상을 닦는데 쓰인다. 목욕시키는 게 아니라 융으로 물을 묻혀 먼지 같은 걸 털어내는 것이다. 

그걸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다. 총수 비위를 쌈 싸먹은 오대산 월정사에 따라 다니던 사람이다. 절집 제례의식을 알기 때문에 맡은 과외 보직인데 월급받는 일은 총수 운전기사다. 

이 분 이름이 유재필씨다. 우리 재필씨도 돌아 가신지 20여년이 넘었다. 총수의 비위를 엄청 잘 맞추기도 하고 눙치기도 잘하여 손녀딸이나 개망나니 며느님에게는 깨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쫒겨나서 계열 버스회사 노선상무를 하게 되었다. 왜?

노선상무라 함은, 버스 사망사고가 나게 되면 영안실에 가서 곡비처럼 우는 게 주 업무인 사람이다. 

무람되게 상가 빈소에 들어 가서는 하염 없이 우는 게 노선 상무의 일이다. 누가 뭐라든 그냥 서너 시간을 운다. 쳐다보던 상주 중 하나가 대체 뉘신데 이렇게 슬피 우는지 물어도, 답하지 않고 운다. 그냥 운다. 그러다가 나온다. 

상주가 모시고 대접 아니할 수없는 일이다. 소주와 밥을 받고도 말이 없어야 한다. 이 때 어쩔 수 없이, 상주의 처당숙 뻘 아저씨가 나선다. 소주 한 잔 받으시라.... 소주 한 고뿌를 들이켜고 또 한참을 뜸을 들인 후, 신세타령을 하기 시작한다. 

망자처럼 자기도 집에 노모가 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어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는 둥, 처당숙 눈에서 눈물이 고일 때까지...

처당숙 눈에 눈물이 비치고 손을 잡고서야 노선상무는 자기가 누구라고 말한다. 교통사고로 망자를 저세상으로 보낸 고속버스회사 직원이라고... 갑자기 화를 낼 수가 없는 처당숙 뻘 아저씨, 오지랖이 만든 사태가 수습되기 어렵다. 화를 냈어야 하는데...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낸 원수 놈 회사에서 왔는데.... 어쨌든 이렇게 그래서 나중에 수습할 길을 마련하는 게 노선상무다. 

그룹 총수 운전기사가 고속버스회사 노선상무로 발령된 사연도 웃프다. 

유재필씨, 여느 날처럼 총수가 아침 공양 드리기 전에 오대산 월정사에서 온 물을 부처님 전에 가져다 놓고 제주도에서 비행기로 공수된 삼다수를 융에 묻혀 불상을 닦았다. 

총수가 나타나기 전에 불전을 휘휘 둘러 보고는 덜 깬 잠을 자러 돌아 서려는데 뭔가 찜찜한 구석있었다. 파리똥이 불상에 묻은 게 유재필씨 눈에 뜨인 것이다. 다시 융을 가져다 닦기도 뭣하고 하니, 웃도리 소매에 퉤퉤 침을 묻혀 불상에 묻은 파리똥덩어리를 닦아 내려 문지르려는데... 

이때 들려 오는 돼지 멱따는 소리 꽤~액! 

소리가 있었다. 그렇잖아도 돼지처럼 생겨 먹은, 총수가 죽을 때 멱따는 소리가 나는게 아닐까? 궁금했는데 죽기 전에 들은 것이었다. 뭐 하옇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는 너, 내집에서 나가! 바로 유재필씨의 인사발령이 난 것이었다. 

이 총수가 지른 꽤액, 돼지 멱 따는 소리가...

수십년이 지난 2018년 며느리 이명희의 목소리로, 손녀딸 조현민의 돼지 멲 소리로 바뀌어서 TV 방송, 유튜브, 팟캐스트에서 온 시민이 듣고 있다. 너 나가! 아직 신분제 사회인 대한민국이니 일어 난 일이다.

새벽녘에... 그래서 그룹 총수 수행 운전기사는 인사발령을 받아, 상가집 개가 되어, 울며 울며 노선상무라는 직책으로 살았다는 이 이야기, 가 이문구 선생이 쓴 <유자약전> 이란 소설에 나온다. 

웃어 재낄 수 있는 이문구 선생 필법이다. 이 노선상무님, 유재필씨가 등장하는 다른 소설로는, <혜자의 눈꽃>으로 우리에게 처연한 아름다움을 일러 준 천승세 선생이 쓴 <사계의 후조>가 소설이 있다. 

<사계의 후조>는 그룹 총수가 지에무씨라고 불리우던 GMC 트럭을 개조해서 미군부대에 들락거리던 한창 시절, 뭐라고 말하기 뭣한 여관 주인이자 조바까지 겸한, 아니 비슷한, 게다가 부동산 거래까지 하는 그렇고 그런 뇨자와의 춘사 끝에, 비뇨기과 가서 치료를 받게 된 그렇고 그러할 법한 나머지 그림들이 널부러져 있는 웃픈 글이다.        

아래는 동아일보에서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가 오늘 아침 올린 어처구니 없는 글이다. 신문기사를 포함한 글이란 건, 참 거짓을 알처럼 품고 다니는 모냥이다.  

<조 회장이 76세가 되던 1996년에 쓴 회고록 ‘내가 걸어온 길’은 대한항공 직원이 아닌 필자가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부분이 많다. 대한항공은 이 회고록을 신입사원들에게 반드시 읽게 한다. 최근 조 창업주의 손주들 때문에 대한항공이 무척 시끄럽다. 막상 정석 조중훈 선생의 손주들은 회고록을 읽지 않은 것만 같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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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4-24 (화) 14:30 조회 : 1262 추천 : 10 비추천 : 0

 
 
[1/4]   팔할이바람 2018-04-24 (화) 16:51


동아일보 변종국 기자..
참...개쉑기네....
아나....
 
 
[2/4]   길벗 2018-04-24 (화) 17:32
우이동 솔밭 공원 옆, 메리츠화재보험 연수원이다.

그린파크 없어진지 오래다.
그린파크에 법을 즈려 밟고 아파트가 들어섰다.
허가 내 준 공무원들 콩밥 드시고...
공사가 중단 된 채 흉물로 남아 있다.

국립공원에 아파트라....
수도에 국립공원이 있는 나라가 몇이던가?

폭파&해체시켜 후대에 모범을 삼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서라도 되살릴 연구중이다.

국립공원에 딱붙어 있지,
지하철(경전철) 종점이 코앞에 있지.
시골 휴양림인데 도시 접근성은 1급.
그냥 놔둘리가 없지.
 
 
[3/4]   순수 2018-04-24 (화) 17:53
그집 뿐이겠는가..
특히 재벌들의 자서전 같은 것은 95%가 뻥이라고 봐도 된다.
내도 오래전 S그룹에 다닐때에 총수 신화를 주어서 읽다 말았지만..
읽을 가치가 없는 꾸며진 것이다..

나도 그렇게 꾸밀 수 있다..
그래도 진실이 좀 섞여야지..

봉추글 오랜만에 보네~~~
ㅎㅎ
 
 
[4/4]   술기 2018-04-25 (수) 10:00
그 위인가 옆인가 절집에도 파리똥 사건이 있었다.

병 탓인지 노구가 가여웠던지 노승이 보쌈처자를 들였다는 거다.
새벽녘에 쏜살같이 해 치웠다는 의심이 돌았다.
참선집에 전혀 어울릴리 없던 포주 포스 여편네도 대동했다 하니
목격자의 눈이 잠이 덜깬 건 아닐 것이라는 거다.

후배 중들의 거센 반발 속에
노승은 말년을 속가에서 병수발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절은 그 보살여인 손에 넘어 갔고 제자 중들도 다 쫓겨나고 말았지.
선가에선 꽤 알려진 절이었다.

선승 나부랭이들이 하는 짓도 그렇다.
한진가 파리똥 정도가 비할 바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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