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봉하마을 자원봉사.jpg
1.
인터뷰 댓글을 읽다보니, 첨맘님 헤어스타일 이야기가 나오길래
갑자기 생각난 기억 하나~ ^-^
2008년 여름, 시민광장에서 봉하마을로 자원봉사를 간다길래 따라나섰어.
두 분이 같이 계시는 걸 보는 기회가 흔치 않다 싶었거든.
첨맘님이 봉하마을에 도착하셨을때 우리팀이 하고 있던 일은 생태연못 주변에 야생화심기.
첨맘님은 지지자들에게 악수를 해 주셨지.
함께 하고 있던 친구도 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만큼의 유빠 친구였어.
먼저 그 친구와 악수하고 나랑 악수를 하고 계셨는데 옆에서 친구가 하는 얘기.
* 친구 : 첨맘님~ 머리 기시니까 시인 같아요~ ♥_♥
* 나 : (눈앞에 있는 첨맘님으로 얼어버려 아무 생각도 못하고 있음.
그러나 그 와중에서 눈에서 발사되는 하트들은~ ㅋㄷ)
* 첨맘 : 더 길러서 묶을까? ^-^
나는 덕분에 더 길게 악수를 할 수가 있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응?)
친구야, 고마워~ ㅋㄷ
나한테도 그렇게 웃어주세요. jpg
2.
우연히 첨맘님 옆자리에 앉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 인터뷰하던 좌석배치랑 비슷했었어.
조금 긴 테이블의 좁은쪽에 첨맘님이, 좌.우로 사람들이 앉아있었거든.
나는 어쩌다 오른쪽 바로 옆에 자리 잡았는데~ ♥_♥
무슨 이야기를 할때마다 날 보시는거야.
당시에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그걸 시민광장에 썼었고
그 글을 보곤 날 걱정해서 그러시는가 보다... 라고 여지껏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지.
그랬는데~ 그랬었는데~~
냉이엄마 인터뷰 리뷰를 보고 와장창 깨졌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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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대표님, 질문은 노근이 했는데 왜 저를 보면서 대답하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질문할 때는 노근을 보시잖고 왜 저를 보시나요.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58627
* 새초롬한 냉이엄마. 퍼스나콘이랑 똑같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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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봉팔러들은 벌써 알아챘겠지?
저냥반은 습관적으로 오른쪽을 볼 뿐... 하아...
냉이엄마만 아니었어도 행복한 착각을 하며 살 수 있었을텐데~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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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