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도안티 - 탁
오해들 푸시길 바란다. 그는 민주당 고도안티였을 뿐이다.
증거 1. 이번 사태는 ‘강금원’의 주간경향글을 대문에 걸며 시작되었다.
강금원의 주장은 무엇인가? “누가 노무현 어려울때 가까이있었냐? 그것이 바로 노무현의 사람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어야 한다. 이거다.
노무현의 정신을 나눈게 아니고? 두목에 대한 개인적 연고 기준으로 서열 달듯이.. ?
이건 순전히 패싸움꾼 이야기다. 놀랍지 않은가? 상식과원칙은 어디갔나? 정말 그 기준으로 '사람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가능하다고 보고 대문에 올렸겠는가? 그걸로 말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절망한 사회공동체회복을 강금원식 친노에게서 답을 찾고 힘을 보탤 것이라 믿고 올렸겠는가?
정말 그대들이 아는 '독고탁'이 진심으로 여기 공감했다고 믿는가?
“국민이 대통령”이라 하셨던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패싸움질 ‘영남-호남’의 희생양의 길을 묵묵히 걸으셨던 노무현대통령이셨다.
옳기 때문에 그 길을 선택했고, 미친 영남-호남 패싸움꾼들의 돌팔매를 묵묵히
맞으며 걸으셨다.
“저급한 패거리 논리”로써 친노분열을 일으키는 ‘민주당’의 실체를 ‘탁’은 그냥
드러내버렸다. 대문글로 봐라 이거다. 겨우 이게 친노한다는 민주당 실체다 이거다.
그의 고도안티는 참으로 영리한 것이다.
증거 2. ‘강금원’의 주간경향글을 대문에 걸며, 마질(마이너스값 주기)를 못하게 해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시절, 노무현을 비난하고 궁지에 몰아넣고, 심지어는 탈당하게
만들어 고립무원의 대통령을 만들었던 민주당이었다. 참(진실)도 진정성도 모두
비웃음꺼리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한나라당’과 더불어 ‘대통령직 해임안’을
가결시켜버린 자리에는 민주당이 있었다.
손발이 묶인 느낌, 참으로 재연되지 않던가? 망가진 서프. 손발이 묶인 느낌.
내 경우는 놀라서, 허둥대다 왜그러냐고 자꾸 다구치며 바가지 긁는 마누라에게
망가진 서프의 좌절감이 더해져서, 신발장에 있는 신발짝을 몽땅 던져버리고
끝내주게 부부싸움했다.
노무현 대통령탄핵당하는 그날 ‘가게집에서 담배를 사고서 황망히 8차선 차도로
멍하니 걸어들어가 차에 치어 죽을뻔 했다‘ 놀라운 재현.
그렇다. '탁'은 논리로 말해서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혼으로 느끼고 깨달아야 할 문제였다. 아! 놀라운 '경악의 추억'. 고도안티의 예술. 독고탁.
증거 3. 삭제신공과 사용정지.
힘센자의 깡패질은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다. 봐라 이거다.
힘센깡패. 야권 통합의 최대걸림돌, 민주당의 깡패질이란 바로 이런거다 이거다.
온 몸으로 느끼는 ‘실감’ 아닌가?
백번 말해야 소용없다. 그냥 당해보면 알지 않는가?
아아 독고탁. 그대의 놀라운 설득력.
말을 넘어 눈에서 눈으로 전해지는 고승의 할같이, 즉각적 돈오로 이끄는 가르침
이래도 독고탁을 모르겠는가? 그가 주는 가르침을 놓치고야 말 것인가?
증거 4. 설명, 주장, 설득....이어지는 대문글의 “일방통행하는 역지사지” . 견강부회
탁. 그는 아주 시치미 떼고 말하고 있다.
‘민주당’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시 봐라 이거다. 좀 느껴라.
그렇다. 설득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깨달음을 전달하기 위해 그의 눈물겹도록 처절한 이를 악물고 실행하는 “역할극”. (어쩌면 ‘이재오나 김문수 심지어 심재철’ 조차도, 국민을 깨닫게 하기 위해 눈물겨운 “역할극” 중인지도 모른다. )
악역을 감당하는 그의 심정인들 어찌 좋을것이냐? 그러나 이미 보여주기로 한것,
끝까지 재연하여 보여줘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아직 시치미떼고 정색하고말한다.
(대표이사 ‘힘’의 직권을 남용하여 자기 말은 대문글에 올려놓고, 마질은 못하게 해놓고, 멋대로 ‘강금원의 주간경향기사’는 노짱토론방 명예의 전당에 가져다 걸어놓고서.....................) “역지사지해야지 일방통행해서는 안되는거 아니냐?” 라고 역설한다.
아, 전율이 느껴진다. ‘민주당’이 느껴진다. 탁의 고도안티.
엊그제 보았던 ‘Black Swan'은 댈것이 아니다. 골든글로브 상 정도가 아니라 이건 “다이아몬드 빠따” 상을 받아 마땅한 자기희생을 통해서라도 깨달음을 전달하고자하는 눈물겨운 설득 아닌가?
그러니 오해들 마시라. 너무 민주당에 가혹한 것은 아닌가 하는 감은 있으나, 좀 느끼고 깨달으라는 뜻의 '다이아몬드 빠따'를 들고, ‘탁’은 민주당 고도안티중이다.
*. 덧붙이며 : '탁'님께, 그날까지는 함께 손잡고 가야할 민주당입니다. 너무 멀리까지 신랄하게 가버리면 돌아오기 힘들답니다. 삐치면 배신하니까요. 문재인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36552
꼭 좀 봐주시길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국민들중에 투표하는 50%만 자꾸 챙기는것같다.
난 투표하지 않는 나머지 50%에 관심이 많다
시야를 넓게 가지길 바래.
나꼼수 비판에 속상한것 같은데.
내 주위 나꼼수 듣는 사람들 몇 있어서 들어보면.
원래 내 말 잘 들어주던 사람들...노무현 대통령 좋아하고 유시민대표 좋아하는 사람들...
첨부터 그 내용에 신뢰주면서...그냥 확 빠져버리더라.
정치 관심없다면서 투표할때마다 내한테 묻던 30대중반의 남자.
나꼼수 중반정도 할때 물어오더라..
얘들이 하는 말 그냥 받아들여도 되요?
들으면서도...자기 판단을 못하더라구...답답하지..
당시...조금 친 민주당 성향이 있긴한데...라고만 말해줬다.
40대..주부.
정치무관심...
주변에서 찍으라고 하지 않으면 찍지 않는 타입.
그래도 들었나보더라...난 이 사실에 놀랬음..--;;
나꼼수가 엄청 인기가 있다는 야그겠지.
근데...웃기긴한데..
지들끼리 노는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들은 나꼼수의 내용이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을 받는거야.
잘 나가다가...어떤부분에서 뭔가 좀 안 지켜진다는 느낌을 받는듯했어.
확대시키는걸로는..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원래 지지자들 속풀이정도+ 관심유발..로 본다.
난 저 무관심층을 잡고 싶다.
그래야...노무현대통령이 말씀하신..유시민 대표가 말하는...
지지기반을 만들수 있다고...
내 감정에만 충실하고 살기보다...
난 정말로...복수가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