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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개인(문태룡-펌자 주) 성명서입니다.특별히 투표거부 운동본부에 참여하신 당원님들께는 죄송합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두루 의견 모으지 못했다는 점,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당을 위한 충정이라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 ＜투표거부에서 투표참여로 한발짝 나아가고 싶습니다＞ 투표거부 운동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당 집행부와 당원님들이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과정과 절차 그리고 백지위임에 가까운 10.1 전당대회 등 당내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유환 지역위원장님께서 문제제기하신 것처럼 찬반 양론을 공정하게 당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두 분 상임고문 중 한분은 자유게시판에 평당원처럼 글을 올리시고 또 한분은 전당원을 향해 투표참석 및 찬성을 요청하는 음성메시지를 발송하는 불공평한 일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중대 제안을 드립니다. 저희들도 투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절차와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형평성을 보장해 주십시오. 지나온 과정의 불합리 부당함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과 투표절차만이라도 저희들이 믿고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참여해서 투표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아래의 작은 소원 몇 가지만 수락해주시면 참여하고 승복하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당내 모든 선거관리는 여러 다양한 세력의 균형있는 안배를 통해 구성되고 운영됩니다. 지금의 당 중앙선관위는 그런 점에서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선관위원회의 구성을 찬반 동수로 구성해 운영해 주십시오. -. 통상 선거에 관한 룰의 변경은 주요 경쟁자간의 합의에 기초해 변경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심지어 극한적 정쟁을 일삼는 국회에서도 여야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선거법 개정을 하지 못합니다. 아니 안 합니다. 이것은 경쟁에 있어 매우 기초적 상식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만약 어떤 집단의 주류가 경쟁방식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고 정당하다는 가설이 성립한다면, 그 집단의 주류파는 경쟁방식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가며 영원히 그 집단의 주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부당하고 불의한 처사입니다. 이런 일은 열린우리당에서 우리 모두 경험하지 않았던가요? ○ 그 동안 당내 각급 선거 특히 전당대회에서 하지 않았던 방식 즉, 통상적 선거방식이 아닌 ARS여론조사 방식의 투표를 예전의 MMS방식으로 진행해 주십시오. ○ 전당원대회일에 각 시도당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 또한 여러 가지 불안과 의혹을 낳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예전에 없던 신종 룰입니다. 재고해 주십시오. 우리는 위의 조건만 수용되고 집행된다면 투표거부운동을 투표참여 반대운동으로 전환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말씀 다시한번 간곡히 드리면서, 투표개시가 며칠 남지 않은 현 상황을 감안하시어 빠른 회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2011.9.22 최고위원 문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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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