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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
많이들 엇깔릴 거야 안철수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내가 풀어 줄께...
잘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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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단일화 요구, 김어준의 정치적 세부족의 인식, 윤여준과 안철수
안철수 나오자마자 박봉팔닷컴의 반응 다들 신기하지, 이회창의 화들짝 놀란 미친 쉬소리
아마 이회창이 이정도 과격한 발언 한 건 노무현 까댈때 이후 최고 일거야...
진보와 보수의 동시공격 또한 노무현 이후 최초일걸(유시민제외하곤)
안철수를 논하기 전에 우리나라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애...
우리나라 지금 좃댓써.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좃땐 가장 큰 이유는 기득권의 오판이야.
여기서 기득권은 정치권력, 언론권력, 특히 산업권력(재벌)을 말해...
야들이 뭘 오판했냐하면 세계가 돌아가는 속도, 민중의 성숙도, 대한민국의 역사적 흐름 이런걸 종합적으로 오판했어,
그들은 노무현이 너무 과격하다고 생각했지. 사실 노무현은 시대의 최소치 혹은 최적점을 실현한 사람이야. 노무현은 본질적으로 이 사회 비주류가 아니야, 주류임을 내세우지 않았을 뿐이야. 노무현은 끊임없이 기득권과 타협하고 그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어, 그는 너무나 뛰어난 정치인이 었거든.
힘의 균형을 완벽히 몸으로 체화시킨 정치인이었지. 그가 아무리 과격해도 현실정치인이야.
그의 가장 중요한 레토릭 중 하나가 “세력균형”이야. 그는 기득권과 타협하면서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세력균형점“을 옮기려고 했지.
최소한으로... 그 세력균형점이 비록 그의 정치지향과는 다르더라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내 원하는대로 할걸" 이말 무슨 말인지 알지?)
난 노무현의 모든 훌륭한 점 중에 가장 뛰어난 점이 이점 이라고 생각해. 그는 내가 본 모든 정치인 중에 가장 스마트해....
우리의 명박엉아의 취적(?)중 가장 위대하신 점은 이런 노무현의 “세력균형점”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확한 지점이었다는 걸 온몸 던져 증명해 주셨다는 거지...
......................
안철수의 맨토 중에 한명이 왜 윤여준이었을까?
간단하지!!! 윤여준이 가장 성실히 노무현을 공부했거든. 노무현이 제시한 세력균형점이 정답이란걸 야는 파악했는 것 같아. 역사적 세력균형점...
윤여준이 제시하는 모든 건 아마 노무현의 그것을 못 벗어날거야.... (역사빼고, 자칭 우파의 아킬레스건이지)
노무현이 역사의 주도세력에 대해 한번 언급한적 있는 거 아니. 그냥 지나가는 말이지만...
무슨 벤처대회인가 가서 “당신들이 이 시대의 주도세력이 되길바란다” 이런 말했지
물론 “역사,철학”이 겸비된 이란 말은 너무나 당연해서 생략했겠지만.
김어준의 세력부재론과 박봉팔의 정당정치는 현실적으로는 타당한 말이야. 하지만 이또한 내가 봐선 기존 페러다임이야. 지금 대한민국은 졸라 위기거든. 위기는 새로운 세력과 페러다임을 원해....
촛불을 든 사람은 몇 백만이 되는데 참여당의 지지도는 3%거든...민주당 지지자는 완전 허수지
뭘 의미하는 것 같아...
대한민국의 위기의 본질은 양극화가 아니야... 더 이상 기존 페러다임으로는 경제,정치,문화적 발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
삼성과 이명박이 이걸 정말 확실하게 보여줬어. 아무리 노무현 따라하려 해도 안되거든...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청와대 의사결정 시스템을 삼성은 못 따라가거든. ㅋㅋ
안철수가 뭘 의미하냐면!!
삼김시대의 막차로 스스로 규정지은 노무현의 다음 버전이야...
안철수를 문국현과 자꾸 비교하는데
맞아 같은 부류같아.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건 시대가 변했다는 거지. 문국현은 노무현의 시대를 이해하지 못했어. 그리고 노무현 시대의 필연을 이해하지 못했지 이 점은 오히려 진대제가 나은 것 같기도 해.. 결과론적 기여도 측면에서...
사실 노무현은 구시대의 막차 역할을 충실히 했어. 기존 기득권의 무능력과 탐욕, 진보의 이기심과 무능함을 동시에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에 노출 시켰지. 어디가 우리의 위치인지 어디까지가 우리의 실력인지 정확히 각인 시켰지. 사람들은 이것이 무지하게 짜증 났거든...
하지만 위대하신 명막엉아가 이게 짜증내서 될일이 아니란걸 몸소 보여주었지. 누군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삿뿐히 다시 1997년 직전으로 회기하는 거야.
암튼 안철수는 필연이야.(이걸 안철수 개인으로 읽으면 바보인 것 알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안철수가 가장 과격한 진보야.... 이말 알아 들으려나...
안철수의 멘토중 한명이 된 윤여준의 성실함을 우린 배워야 해...
참여당을 배척한 진보와 안철수를 일정부분 견인한 윤여준이 현재의 진보와 보수의 실력차이야...
노무현을 사과하라는 또라이 진보와 노무현을 필사적으로 카피하려는 보수 (스발 좃같다)
참여당으로 대변되는 시민세력과 안철수가 내가 봐선 사회 주도 세력의 두 축이야...
야들 위로 올리는 쪽이 다음시대의 헤게모니 장악하는 거지....
근데 어떻게 하면 야들 이용해 먹을까 그 고민만 하지... 미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해요..
역사의 발전은 더딘 듯해도 항상 우리의 상상 위에서 움직여...
김어준
시대가 요구하는 건 이명박의 대척점이 아닌 것 같애... 그 정도 수준이 아니야. 나도 이번에 알았어
시대가 요구하는 건 이건희의 대척점이야. (기존 패러다임의 대척점)
페러다임의 전환
살려면 어쩔 수 없어. 대한민국의 두 큰 어르신께서 역사의 물고를 돌렸거든,. 2030까지는이분들 세팅한 대로 대한민국은 움직일 것 같아 (550원 건다.ㅋㅋ)
난 진보가 너무 웃낀다... 뭐가 진보냐구... 변화시키려는 놈들이 더 게으르고 더 머리나쁘고 더 무능해.. 거기다 똥고집은 더쎄.. 유연성과 포용력은 밥 말아잡수시고 (물리공부나 해라ㅋㅋ)
참 어이가 없어서....
무슨 똥 배짱으로 참여당을 배제 했을가..무슨 똥 배짱으로 안철수를 배제시킬까.. 정말 안드로메다다.
노무현은 달을 가르쳤는데 노무현 손가락 위에서 놀고 있는 우리....
잘하자. 잘해야 빚 쬐끔이라도 갚을 수 있다. 우리 죄 많이 지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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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