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집에 며느리가 하나 덜커덕 들어왔어. 원하지 않았는데 우리 아들하고 결혼을 했어. 그런데 그 며느리가 집안 별 것 없고, 학벌 없고, 검정고시 했다는데. 인물도 별거 없고, 돈도 없어요. 게다가 똘똘하고 말 잘해요. 시어머니가 얼마나 보기 싫겠어요."
"어마어마한 시어머니의 권력이 무엇인가. 그저 아들하나 갖고 있다는 것 하나에요"라며 "이것은 우리가 정말 처절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
저 위에 써있는 말 다들 알지?
도울이이라고 하는 학자가 한말인데 이 양반에 대한 좋고 나쁨이야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고 아마도 탄핵 후에 한말인 것 같은데
니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아 심플랄 저 양반 참 말 잘하네 했지
어쩜 저리 저렇게 비유를 잘하는 걸까? 하며.. 아싸 가오리 했던 기억
니들도 있지..
한때는 자칭 타칭 노빠들이랑 술처먹고 꼬라서 도울이 했던
저말 흉내 내고는 했었는데
아 생각해보니 긴 세월 흘렀고 나름 절라 많은 일들이 벌어졌네
참여당 당원이긴 하지만 유시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없지 않아
남아있어 지금 자주 술마시는 어떤 사람처럼 유빠가 될수 없는
내 입장에서 보더라도 말야
민주당 486이가 뭔가 하는 사람들이랑
노짱가신그룹이라고 지들 빼고는 친노가 아니라 나불대는
민주당 친노라 불리우는 사람들이랑
그리고 호남지역 토호들이랑
노짱에게 사이비 진보라고 나불대더니 이제는 쌈 구경하다가
꼽사리 껴서 숟가락 올려놓는 재미에
정신줄 놔버린 자칭 좌파(이런18) 나불랭이랑
지들이 언제부터 시민단체였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지난 대선 확실하게 말아드신 예전 민주/우리당 시발리언스키 늙은 개들이랑
우야튼 평소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친한척
짝짜꿍 해서
유시민이랑 참여당 까대는거 보며니까
자꾸 도울이란 사람이 저 강의가 생각나곤 한단 말야
그냥 뭐 그런 생각이 들곤했는데
이게 지금와 생각해 보니 그리 제대론된 비유도 아니었고
지금과도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겠다 그런생각이 들더라고..
왜일까?
생각해보니까 원래부터 제대로된 집안이 없었던 거지
노짱이 대통령 하다가 탄핵당했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우리 편이라
불리우는 집단사람들의 정신줄이 그리 건강하지 못하다는것
이걸 우리가 잊고 있더라고.
정신줄 놓은 것들이 모여서 좀더 많이 정신줄 놓은것들하고 싸우는것만 보다보니
이것들 역시 정신줄 놓은것들이라는것을 잊고 있었던 게지.
아니다.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 양심머리도 없는것들이라는걸 몰랐던 걸까?
아니다. 운동권 엘리트 길을 걸었던 이 넘들의 기억력이 졸라 저급하다는것을
우리고 몰랐던 걸수도 있겠지.
노짱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유시민이는 시집도 못가고 있는데
남의 집안 사람들이 벌써부터 갈궈대고 죽어라 죽어라 하는걸
보니 유시민이가 좀 잘나긴 한것 같어..
게다가 사람도 없고 돈도 없는 참여당에게도 죽어라 죽어라
하는거 보니 우덜 집안이 아무래도 좀 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김해을 선거 가지고 이정도면 앞으로도 알만한데
근데 왜 우린 맨날 막판에 속는줄 모르겠어
이번에 깨지면 다음에 정신차리겠지 했는데. 이저꺼정 한번도
그리된적 없으니 애초에 기대 접는게 속 편할수는 있으니
이번에는 우리가 잠깐 독박쓰더라도 끝까정 함 가봤으면 해
어제 잠깐 분당에 다녀왔는데. 볼만하더군.
김해도 좋고 분당도 좋고
가까운곳에 이 동네 있으면 평일도 좋고 주말도 좋고
한번씩 가보는것도 좋을듯 싶어.
가족나들이랑 애인과의 데이트는 한달만 참아 보는것도
좋을듯 한데 말야.
난 다음주에도 분당에 갈생각인데 당신 볼수 있으려나?
우리 후보 사무실 옆에 손학규 사무실 있다는 소문 들어봤나?
진짜 그렇더라
어쩌면 손학규도 볼수 있는데
눈버리는것 책임못진다는건 기초상식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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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