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쟁의 시작  주변이 어수선한데다 전기마처 끊겨버렸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광판(?)   협상이 끝나고 철거를 기다리는 두리반 모습  철거를 위해 휀스를 설치하는 중.  철거준비(어제)  사라지는 두리반의 흔적 - 두리반을 지키는 사람들이 찾아와 비디오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가을, 길거리 콘서트 준비하는 모습  두리반 쥔장 부부<사진 ; 경향신문> 제2의 용산으로 불리며 531일간 철거반대 농성을 벌여온 두리반이 영원히 사라졌다. 어제부터 시작된 철거작업 끝에 오늘 철거가 완전히 완료되었네. 마포구청과의 협상에서 유사한 상권에서 영업제개를 돕는 다는 조건에 합의하여 세입자인 두리반 측의 요구가 받아 들여져 긴 싸움이 끝났다. 두리반 사태는 놀면서 즐겁게 싸우고 승리했다. 두리반 앞뒤 공터에서 홍대 인디밴드부터 꽃다지 콘서트까지 전시회, 바자회, 막걸리 주점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컨텐츠로 채웠다. 그래서 사람이 끊이지 않았고 지겹지도 않았을 것 같다. 우리도 지치지 않고 지겹지 않게 견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