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정치방에 참여당에서 호치라는 놈의 글을 퍼왔더라.
존나 좋다고.
그래서 봤다. 그런데 호치 이 병신새끼 글은 사람을 성질돋게 만든다. 당게 가서 이전에 쓴 글 한번씩 봤는데 이 씹새끼는 글쓰는 꼬라지가 너무 더럽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그냥 '엄마 배고파 밥줘' 한 마디면 되는 걸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몸의 상태는 현재 위장이 음식물을 담고있지 못해서 어떤 공허함과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다. 이런 상태로는 어떤 육체적인 활동도 할 수 없으며 부가적으로 창조적인 정신활동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향정신적 작용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충분히 분비되어야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이런 것을 담보하기가 힘들다. 확실히 힘이 든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이 난국을 타개해야할 것 같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1. 공허함의 해소
이건 정신적인 문제다. 정신이 비면 사람은 사람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잃게 된다. '좀비'라는 개념이 있다. 아프리카의 전승에 의해 존재하는 종교 중 하나인 부두교에서 흔히 사람들의 정신을 독초 등으로 마비시켜서 노동력으로 활용한다. 배고프다는 상태는 이런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2. 무력감의 문제
이건 정신적이자, 더불어 육체적인 측면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신체의 모든 부분은 정신과 연결이 되어 있다. 무력감, 그것은 인간 그 자체의 존재의미를 상실하게 만든다. 배고픔은 이런 인간의 존재의미를 형해화하는 파괴력있는 기제이다.
3. 음식물의 종류
전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이 존재한다. 또한 음식들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궤를 같이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된장과 김치 등을 많이 먹는다. 물론 한국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런 음식물들을 많이 먹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여러 차례 통계적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4. 밥을 먹는 방식
숟가락과 젓가락을 꼭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인도나 중동지역에서는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해서 음식물을 섭취한다. 그런데 한 가지 유의할 것은 관습적인 측면에서 음식물을 먹을 때 왼손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그들 지역에서는 대변을 보고 난 뒤 왼손으로 뒤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대변을 통한 세균감염을 걱정하기에 왼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이유로 형성된 관습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 지역에도 휴지가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오른손만을 사용해야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왼손잡이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문제제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다음 기회에 다루도록 하겠다.
5. 음식물의 제공책임
인간은 육아기간이 가장 긴 동물이다. 결혼을 해서 독자적으로 가정을 꾸리는 것을 부모에 품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간주한다면 30년 정도가 인간의 육아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 기간동안 부모가 음식물을 제공한다는 것은 일종의 자연적인 의무라고 간주할 수도 있다. 다만 그것은 일정정도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본다.'
내가 존나 공들여서 뻘소리를 써 봤다.
그런데 호치 글이 이런 식이다.
이것저것 막 갖다붙이는데 내용이 없다. 시발 그냥 배고파요 엄마 밥주세요 한 마디면 되는데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다.
진보신당 새끼들 9시간 동안 토론하고 낸 결론이 두 달 뒤에 다시 만나요 였지?
그거하고 동급이다.
아니, 우리 내부에 있으니까 호치 이 새끼는 더 악질이다.
뭐해먹고 사는 놈인지는 모르겠는데 글쓰는 버릇이 진짜 더럽다.
딱 사이비종교 교주 해쳐먹으면 될 놈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