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교육 구멍가게에서 일하는 처지로서 ...음 수능영어 최근 너무 어려웠어요 이건뭐 한국어로 설명해 주어도 이해가 안되는 경제 사회 과학문제들이다 보니 배경 지식까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 지문도 무더기입니다. 그런면에서 난이도를 낮출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몇명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 그러지만 그 정도가 점점 일반화하길래 걱정했거든요. 문제는 모든 학생들이 왜 이런 지문을 갖고 희생을 당해야 하나 늘 화가 났거든요. 결국은 높은 교육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 또 그 기회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만 늘 보기좋은 그림에 백그라운 역활만 한다는 점이 화가났어요. 갠적으로 이놈의 영어시험좀 의무시험에서 뺏으면 합니다. 대학 전공선택에 필요한 학생에게만 의무시험으로 놓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그 전공관련 교양과목을 의무시험으로 하면 어떨까요..
아편 서울대 가기위해 거의 텝스를 해요.
탭스 만점이 990점인데 800점 넘으면
대학영어중에 고급영어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 애들은 레벨이 맞게
대학영어를 선택하고 다시 고급영어를 합니다.
해마다 어떻게 바뀔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강남아이들과 외고 아이들은
800점은 수월하게 넘어요...어릴때부터 영어,수학에 목숨건 탓이지요..
환경이 어려운 아이중에 뛰어난 아이가 간간히 있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아이들과 경쟁이 그리 쉽진 않아요.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조건에 있는 아이들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은 없어요.
우리 사회가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서울대라도 노력한만큼 성공하진 않아요...확률은 아무래도 높겠지만
사회에서 보는 시선땜에 더더욱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도..문제지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