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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85건, 최근 0 건
   
[사는 이야기] 부모님과 나 [원문보기]

 
 
[1/29]  박봉팔 2011-10-05 (수) 19:31
된장국 한그릇 완샷하고 기분 풀어라.
근데 땡땡땡이 뭐냐? 뭘 두고두고 먹냐? 뭔데? 된장국이냐?
 
 
[2/29]  된장 2011-10-05 (수) 19:40
오 봉회장이 내 글에 댓글을....
일단 감격의 눈물 촘 닦고.

허약해서 먹는 별거 아닌거라능.
 
 
[3/29]  khalki 2011-10-05 (수) 19:42
하지만 머릿결이 좋으면 뭐하겠는가. 만져줄 사람도 없는데.
==>
 
 
[4/29]  박봉팔 2011-10-05 (수) 19:43
에이씨 난 뭐 맛있는 거 쟁여놓고 먹는 줄 알고 궁금했잖아. 보약같은 거 먹는구나.
아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야겠다.
 
 
[5/29]  된장 2011-10-05 (수) 19:52
khalki/ 확인사살을 하다니. 이런 잔인한 생물 같으니라구.

박봉팔/ 맛도 괜....괜찮아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6/29]  흑산도 2011-10-05 (수) 20:26
나도 땡땡땡 먹고 싶다. 요즘 시름시름 몸이 영 허해...
마마님한테 안마해주고 우루사라도 사달라케야지.
요즘 원기소 나오나?? 난 그기 딱인데.
 
 
[7/29]  냉이아빠 2011-10-05 (수) 20:31
난 까만 숱이 너무 풍성하고 빠마도 잘 받아서 미용실가면 원장님을 제외한 나머지 손님들은 다 부러워한다능. 약오르지?
 
 
[8/29]  흑산도 2011-10-05 (수) 20:41
냉이/ 원장님은 왜 제외냐?
비듬있냐?
 
 
[9/29]  된장 2011-10-05 (수) 20:45
흑산도/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 요즘 인기몰이라고 하던뎁쇼.

냉이아빠/ 나는 소인배가 아니에요. 약오르지 않아요.....
에이, 젠장. 부럽다능.
 
 
[10/29]  냉이아빠 2011-10-05 (수) 22:08
흑산도/ 숱이 많은데 기장까지 기니까 빠마 말아주는 사람만 힘들자나 ㅋㅋㅋㅋ
된장/ 괜찮아.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는 거다.
 
 
[11/29]  휘린 2011-10-05 (수) 22:10
된장은 그래도 꾸중하실 부모님 있어 좋겠다...
울 엄마는 내가 대학 2학년때, 아버지는 내 결혼식 일주일전에 돌아가셨다능...
 
 
[12/29]  된장 2011-10-05 (수) 22:41
휘린/ 음, 뭔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
가끔 부모님의 부재를 상상해보는데, 좀 무서워짐.
연로하신 두분이 좀 더 내 곁에 있길 바란다능.

예전에 서울 올 때 아빠가 엄마 사진을 뽑아서 주며,
액자에 넣어 잘 보이는 곳에 두라고 했는데, 울 엄마가
인상이 무서워서 앨범에만 넣어두고 있다능. 아부지, 죄송해요.
 
 
[13/29]  곱슬이 2011-10-05 (수) 22:47
부모님의 셋째아들을 비롯한 여러 아들 딸들도 다 이해해주는게 막내의 역할이다.
막내가 젤 어렵다더라.  울 막내동생 말에 의하면.
 
 
[14/29]  된장 2011-10-05 (수) 23:01
곱슬이/ 피치못할 막내들의 인생이란, 제길슨....

막내를 탄압하는 악의 무리들은 맛있는 것을 내놓으시오. 흠흠....
 
 
[15/29]  아스라이 2011-10-06 (목) 01:30
된장~!
나 이해해~!!!!
울 팥쥐가튼 언니의 자기보호본능땜에 나도 듁는줄 아라써~!!

그렇다고 내가 콩쥐가튼...이라는건 아냐..-_-



글구..나도 울엄마가 보건소에서 수술 받았는데 들어섰다고....기가차하셨다눈..--;
 
 
[16/29]  내요새힘들다 2011-10-06 (목) 01:36
막내들은 막내들만의 아픔이 있구만,,,, ㅌㄷㅌㄷ ㅋ
 
 
[17/29]  이상형 2011-10-06 (목) 02:39
글이 참 맛있어요..
 
 
[18/29]  언제나마음만은 2011-10-06 (목) 07:43
오래 살아계실 부모님이 계시다는건 정말 좋은일..
특히 두분다 살아계시면...
두분 건강하시길..
 
 
[19/29]  짠물 2011-10-06 (목) 08:47
엄마가 많이 힘드셨겠다.
그래도 늦둥이 막내 버르장머리 없도록 오냐오냐 키우지 않으셨나보다.
 
 
[20/29]  나너그리고우리 2011-10-06 (목) 09:25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21/29]  난나 2011-10-06 (목) 09:27
재밌당...
 
 
[22/29]  된장 2011-10-06 (목) 09:47
아스라이/ 우리 단결하여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자꾸나.

내요새힘들다/ "막내들의 아픔"이라 콕 찝어 말씀 하시면 부끄럽사와요.

이상형/ 이런 관음증 환자 같으니라구.
자 이제 나의 관음증 충족을 위해 그대의 과거를 공개하시오.

언제나마음만은/ ㅇㅇ 고마우이.
 
 
[23/29]  된장 2011-10-06 (목) 09:53
짠물/ 엄마께서 "엄격"이라는 열매로 저를 키우셨지라.

나너그리고우리/ 울 부모님께 전해줄게.나기자도 오래 살아야 해.

난나/ 저의 눈물겨운 과거가 웃음으로 승화될 수만 있다면,
이 한 몸 던.... 던지겠어효.
 
 
[24/29]  냉이아빠 2011-10-06 (목) 11:38
23번 된장/
엄격으로 키우셨다는데 넌 왜 이렇게 안엄격하게 생겼냐.
역시 막내들은 지 가고싶은 대로 가는 법인가.
(후후 나도 막내임)
 
 
[25/29]  된장 2011-10-06 (목) 12:43
냉이아빠/ 모함은 저를 두 번 죽이는 것이지라.
봉팔컴에서 골육상잔의 비극은 일어나서는 아니되옵니다.

그나저나 냉교주님도 막내였다니,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우리 친.... 친하게 지내요.
 
 
[26/29]  미늘 2011-10-06 (목) 12:59
여그는 막내가 대세...ㅋㅋ나도 막낸데...크면서 심부름에 집안일은 죄다 하고...짐도 하는중..
 
 
[27/29]  된장 2011-10-06 (목) 13:07
미늘/ 영화 제목이 생각납니다. " 막내는 누구를 위하여 잡일을 하는가"
 
 
[28/29]  냉이아빠 2011-10-06 (목) 19:29
된장/ 너 어디서 듣고 날 교주라고 부르는게냐. 무슨 헛소문을 들은게냐!!
 
 
[29/29]  된장 2011-10-06 (목) 19:43
냉이아빠/ 어 맘에 안드십니까?
카리쓰마 있고, 자상하고, 멋지고, 선량하고, 쿨하고, 인간미 넘치는 냉이아빠와
참으로 어울린다 생각하였습니다. 소신의 사견이 짧았나 봅니다.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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