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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눈빛을 지그시 응시하며 타오르는 갈증과 함께 옅은 탄식 사이 혀 내밀때 놓인 요리.. 그런 요리 원하면 뒤로 돌아 나갓.
라면, 밥, 라면, 밥, 라면, 라면, 밥, 밥..
강약, 중강약 가운데 중강약에 해당하는 요리, 바로 그런 요리 레시피야.
재료:
국수 : 한 주먹
국시장국 : (모밀맛) 소주 1 잔
무순 : 1 통
* 기타 : 옆에서 쳐주는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상 좋다.
재료 없어도 좌절금지! 국시장국과 소면만이 레시피의 트레숄더이자 코어이며 동시에 기본이다. 맥주 세 병에 마른 안주 하나란 말이다!
음악이 있어야 겠지? 삐지를 깐다
[블론디 - 타이드는 키가 크다]
3.물 투하(끓어 넘치면)
4. 또 끓어 넘치려는 순간!
5. 찬물 투하
6. 소면 어텐션(굳이 분홍색 손수건이 아니어도 무방)
(꾸깃한 와이셔츠로 짜면 다림질효과 최고! 단, 남은 소면 제거에 유의)
8. 재료 어텐션
(국물은 국시장국 소주 한 잔, 맹물 석 잔)
9. 여기서 잠깐, 준비된 음식과 함께 삶, 내 존재가 비참해진 듯 느껴질 때
10.생강 한 쪽, 무 개박살 투하(마늘사진으로 대체)
생강, 무로 인해 숙연해지고 거룩해진다
11. 냉장고 썩어가는 갖은 야채, 얼음 똥가리 투하
16. 세팅 후 촛불을 하나 켜놓는 것도 운치가 있어,
조금씩 위로가 되지?. 희망이 피어 오르지?
맛 총평:
소주가 제일 낫다..
어린이 영양간식, 어른들 술 안주에 참 조아요! 
재료비: 우리밀 소면 2,500원, 국시장국 2500원 (원플러스원 상품)
무순 300원(기한임박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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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