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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체류한지 벌써 5년째이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신기한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교통수단인데요,..ㅎㅎ
제가 이 주제를 써야겠다고 생각한게, 얼마전 출근하면서이죠.
제가 근무하는 곳은 집에서 도보로 약 20여분.
보통은 걸어서 가는데, 출근 한시간전에 일어났다던지 긴박한상황이 일어났을 경우엔 교통수단을 이용하죠.
처음에 이용했던 것은 택시, 시간이 흐른후 이용한 것은 헤이처(黑車), 요즘 이용하는 것은 오토바이 입니다...ㅎ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저렴한 것을 찾게되네요.ㅋ
몇가지 말해드리면 이렇답니다.
1. 택시
한국에서도 흔히볼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택시입니다. 보통은 일반 승용차같은 택시가 많은데, 지금 사진에 나온 택시는 일명 '엑스포 택시'입니다.!!
상해에서 2010년 세계엑스포를 개최할당시 나온 택시이죠.
엑스포 택시는 일반택시랑 요금은 같지만, 내부가 좀더 넓고 비교적 새것이라 제가 많이 선호합니다!! ㅎㅎㅎ
현재 상해의 택시 기본요금은 14원(현재환율환산;2,400KRW)이고, 택시를 타면 기사님이 미터기를 내립니다. 그럼 하차할때, 사진과 같은 영수증을 제공합니다. 저 영수증엔 택시회사, 승하차시각, 이동거리, 할증금액등이 나와있습니다.
만약 택시에서 무엇을 분실했을 경우, 저 영수증이 있으면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참고로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것이고, 저 손모델은 제 손이 아닙니다...-_-;)
*참, 기본요금은 한국처럼 지역마다 다릅니다...ㅎㅎ 제가 장춘에 있던 09-10년도만해도, 장춘 기본요금은 5원(850원)이었습니다..ㅎㅎ
2. 흑차 (일명 헤이처)
일명 헤이처라고도 하는 일종의 "불법 택시"입니다.
사진상으로 보도블럭 주위에 있는 두줄의 검은차들입니다.
한자로 풀이하면 '흑차'인데, 차색상이 검정색이어서 흑차가 아닌,불법으로 따로 택시 허가를 내지않고, 택시보다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하기에 그렇게 불립니다.
하지만, 요즘 택시가 부족할때도 공공연히 있고, 혹은 장거리를 가야할 경우 기사와 미리 금액을 쇼부치고, 가는경우에 많이들 이용하죠. ㅎㅎ
택시타서 기본요금 거리 정도는 10원(한국도니1,700원)입니다.
주로, 주거 밀집지역이나 쇼핑센터주변에 많이들 있습니다.
처음 중국왔을 때, 헤이처는 잘못탔다가 장기매매되는 경우가 있다고, 혼자서는 절대 타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애용한다는.....ㅎㅎ
3. 오토바이
요즘 제가 늦잠자면 즐겨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ㅋ
처음엔 무섭기도하고, 어떻게 타 이런생각에 '난 절대 안타!!'라고 생각했었건만, 어느날 지각하기 몇분전인데 택시도 없고 헤이처도 없어서,, 결국 타기시작했던 오토바이가...ㅋ 싼맛을 잊을 수 없더라구요. ㅋ
기본 요금은 5원입니다. 오토바이는 지하철역주변이나 상가중심으로 아저씨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 ㅎㅎ
한국에선 오토바이를 승차의개념으로 이용하는 것은... 수능때 경찰아저씨 오토바이정도인가요? ㅋ
4. 삼륜처
한 3-4달전만해도 자주애용했었는데.. 요즘 단속이 심해져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게 정말 과거가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 대박 아이템이었습니다. ㅎㅎㅎㅎ 한국에선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진을 찾기가 어려운데, 음.. 골프장내에서 캐리들이 타고 다니는 차 있죠? 전기차같은거..ㅎㅎ 모양이 거의 그모양과 비슷하나 차체가 거의 철제조립수준이라 매우매우 위험합니당...ㅎㅎ 그건 차와 한번 사고나면 바로 골로 갈 수도있는 위험성이 아주아주 큰 거라..더욱이 신호체계를 무너뜨리는 일등공신이라 단속하는 것 같습니다.
첨쓰는 글인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길기만 길어졌네요 ㅜㅜ ㅋ
암튼, 전 오늘은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
(누군 알겠죠... 그 이유를....ㅎ)
모두 모두 메리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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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야, 생활방 처녀작 축하헌다. 힘!!!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