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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하19도
오늘 영하19도.....흐미 춘~거
어제 출근 시 시동걸어 놓으러
나갔다가 음마야!!
꽝꽝 얼어붙었으~
금욜 밤에 눈이 살짝 내린거이
토욜 일욜 꼼짝안했더니
녹다가 얼다가 통째로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는거시여
와이퍼 움직일 생각은 아예 몬하고
결국 섬소년하고 둘이
손 호호 불어감시롱 긁었지
출근길 어제 이 장소에서
벌벌떨면서 너무 이뻐서 찍었는 데
아뿔싸!
삼실 가보니 후레쉬 안터져 시커먼스
오늘 아침 다시 도전!!
어제 아침 여기 운무가 그득했눈데
서리꽃 상고대 이쁘쟈~
어젠 더 이뻤어 미더 미더~ (아슬버전)
가녀린 이넘은 심은 지 2년된
게으른 남정네의 집
양계장 사장 작품인데
줄서서 양팔벌린 것이 나름 싸한 감동
요건 도로변에서 찍은 옥녀봉
송신탑 중간 천문대가 보이거덩.......연화봉
여기는 비로봉.....
이리비틀 저리비틀
살금살금 출근해따
햇살가득한 아침
삼실에서 내다보믄 저 산꼭대기 눈들이
유리 가득히 들어앉았다.
난 오늘 출근했다.
2012. 12. 11.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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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