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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해외거주 봉팔러 보시길 (염장사진 투척)

글쓴이 :

의기 날짜 : 2011-10-28 (금) 16:11 조회 : 5408 추천 : 39 비추천 : 0

의기 기자 (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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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버전으로 나두 해외에서 10년정도 살아봐서 아는데~~~

식당에서 먹는 한식이 아니라 고향의 맛이 그리울때가 있다.
해외에서 한국 음식 잘하는 요령은 한가지이다. 현지의 재료를 가지고 얼마나 비슷하게 맛을 내냐? 인데.. 아무리 음식을 잘하고 한국에서 공수해온 장으로 음식을 해도 깊은 맛이 나오기는 힘들지....

얼마전에 강제로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왔다. 마음의 여력이 없지만 단체행동이라 어쩔 수 없이 다녀온 김에 사진 몇 장 찍었다. 음식 사진만 선정해서 올리니
염장질한다고 나무라지 마시길..............

고등어회다. 전혀 비리지 않는것이 신기할뿐.......

전복오분작... 한자리에서 소주 2병을 마시게 한 주범....

글쓴이 :

의기 날짜 : 2011-10-28 (금) 16:11 조회 : 5408 추천 : 39 비추천 : 0

[1/23]

팔할이바람

2011-10-28 (금) 16:21

허걱..............ㅡoㅡ;;.....쎄.....쎈데....

의기기자야......

나는 니땀시....죽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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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납딱콩

2011-10-28 (금) 16:24

염장질이네..머 -.ㅜ
우이~~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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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28 (금) 16:25

난 국내판데..보면 안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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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냉이아빠

2011-10-28 (금) 16:29

회보다는 탕에 더 꽂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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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체리토끼

2011-10-28 (금) 16:50

맛있겠어요..+_+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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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의기

2011-10-28 (금) 17:19

언기자 / 해외거주 봉팔러만........ 에서 만...을 생략했다. 언기자 글 애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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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카이사르

2011-10-28 (금) 17:22

어제 달렸는데도 급소주가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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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28 (금) 17:40

의기/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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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28 (금) 17:41

참~~ 사진전 1떵 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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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밀혼

2011-10-28 (금) 18:03

한국드라마를 안보잖아 그래서ㅜㅜ
(한국드라마엔 먹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와.
미드,영드,네드....다 먹는 장면, 거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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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순수

2011-10-28 (금) 18:37

아~~배고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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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아스라이

2011-10-29 (토) 00:03

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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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봉팔러

2011-10-29 (토) 00:38

고등어회에 대한 추억.
20년 전쯤에 거제도 앞바다에서 직접 낚시로 잡아올린 고등어를 생으로 먹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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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어텐션2

2011-10-29 (토) 00:43

이룬....쩝~
내가 묵을건 항개도 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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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이상형

2011-10-29 (토) 00:52

꼬..꼬..꼬등어 회는 쫌 땡긴다만.. 꿀꺽~
나머진 여기서도 얼마든지 더 거하게 물수 잇는거뜨리당..
특히 저정도 전복은 한국돈 몃천원이면 실컷 물수이따.. ㅡ.ㅡ
(꼬꼬면 빼고는 하나도 안부럽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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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데니크레인

2011-10-29 (토) 02:22

어...오분작...어...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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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내요새힘들다

2011-10-29 (토) 02:59

[숟가락을 댓글로] 나두 해외에서 8년정도 살아봐서 아는데~~~

한국음식 먹고 싶어 미치겠는거 있을땐 종이에 적는다.
아주 구체적으로,,,
예를 하나만 들면 갈치무조림이다 그러면,,
무우는 3~4mm정도에 반달모양 슬라이스해서(절대로 무 덩어리 안된다)
도마에서 썬 그 모습 그대로 차곡차곡 정렬하고 자작한 국물위에 펄(아주 중요)이
빨간고추, 청양고추를 간질이면서 야들한 살은 젖가락 힘조절에 맞춰줄줄 알고
웬만하면 국물에 다시 안찍어 먹어도 될만큼 촉촉하면서 살짝 짜게 간이 베겨야 하며 등등,,

이렇게 디테일하게 다 적고 나면 입맛이 싹 가시면서 전부 하나도 안먹고 싶어진다. 희한하다.
먹고싶은 음식 리스트 삘받으면 막 갈겨보는데 많이 쓰면 A4지 앞 뒤 3장도 나오더라.
그러고 살면서 한국 딱 두번 들갔는데 가면 맛난거 마이 먹어야지 하고
근데 생각했던거 막상 먹으면 하나도 맛없다.
그 리스트 적을때 그 맛이 안남.
돌아가면 후회하고.
아참 내가 젤 먹고 싶었던게 콩잎무침,절임? 하고 감자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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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워싱턴불나방

2011-10-29 (토) 09:26

나두 14년째 살고 있어서 아는데 (MB 버전)
염장질이네..머 -.ㅜ
우이~~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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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앤드

2011-10-29 (토) 10:14

내요새/ 오 대단하구나~
음식은 일단 맛 볼 줄 아는 사람만이 잘 할 수 있다.
ㅋㅋ 음식쪽으로 어때?
난 나가서 먹은 음식, 애들한테 해주며 키웠다.
나 혼자 먹은게 미안해서...
그러다보니 애들은 안주를 반찬삼았다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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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난나

2011-10-29 (토) 20:33

으.. 나 마지막꺼 먹구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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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졸라늬우스

2011-10-29 (토) 23:20

그냥 광어나 도다리

두툼하게 썰어서 ( 8mm 정도)

된장에 찍어 먹으면 최고 임.

소주 급 땡기네, 이 밤중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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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밀혼

2011-10-30 (일) 03:25

ㅋㅋㅋ 나도 음식생각이 머리 어지럽힐 때는 종이에 적는 방법 쓰는데
'내요힘'처럼 저렇게 자세하게 쓸 능력은 안되고^^
그냥 음식 이름을 종이에 적는다. 그리고 그걸로 마치 그 생각을 잊은 척 산다.
그리고 한국 가믄, 식당 순례한다.
식당에서,식당 한 군데에 그 다양한 메뉴가 있고,밑반찬도 주고 물도 준다는 사실에 감탄하다가
(특히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같은 데 가면,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밑반찬 싹싹 다 긁어먹는다.
엄마가 해주는 밥 세 끼 다 먹고, 나가서 또 돈다.
주로 길거리 음식이다.
누구 만났는데,스파게티 같은 거 먹자하믄 죽여버리고 싶다.
돌아올 때 3~4키로 쪄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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