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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의 종교개종 이야기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9-06-11 (화) 17:06 조회 : 6190 추천 : 6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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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많은 도마.

나는 20살때까지 동네 순복음 교회를 다녔었는데, 그 즈음 세례를 받을 목적으로 성경공부와 훈련(디모데 훈련이라고, 이것도 성경공부의 일종임)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성경내용애 대해 의문점들이 생겨,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에게 질문을 하니, 뭐라뭐라 말을 하면서, 결론은 내가 성령이 부족하듸야....열씸히 기도하래.....ㅡ..ㅡ:....쯥.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 몇일을 번민하다가, 교회나가기를 그만뒀지. 그렇게 황야(?)를 헤메고 있을때 우연치 않게 카톨릭 성당엘 가게 되었고 거기서 한 신부님을 만나게 돼서 내가 품고 있던 수만가지 질문들을 신부님에게 했지. 그중의 하나,

팔할: 신부님, 교회나 성당에 안나가믄 지옥가나요?
신부님: ㅎㅎ 그딴게 어디있나? 성당 나오기 싫으면 안나와도 된다. 다만, 팔할마음 속에 예수님이 있다면.
팔할:....ㅡㅡ:...음...

이때, 뭔가 머리속에서 뎅~~~하는 울림이 있어, 성당이라는데를 본격적으로 열씸히 나가게 되었고 (이때, 나는 성당에서 세례를 받음. 참고로 카톨릭에서 세례받는 것은 좀 빡세다. 뭣보다 성경 공부기간이 너무 길어....ㅡㅡ:..), 미국까지 와서 동네성당에 나가게 됐는데, 어느날 신부님이 "불교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렇게 강론을 하시더군.

신부님: 하느님은 전우주의 도(道)와 법(法) 그 자체이기에, 하늘아래 하느님의 도를 벗어난 것이 없다. 불교도 그렇다. 다만, 하느님을 믿는 그대들은 컴퓨터를 쓰는 것과 같고, 석가모니를 따르는 이들은 타자기를 쓰는 것과 같다. 여기서, 나는 컴퓨터를 쓰고 있다고 타자기를 쓰는 이들에게 컴퓨터를 권할 수는 있지만 바보라고 욕하면 안된다. 때로, 컴퓨터를 어설프게 쓰는 이는 타자기를 자유자재로 쓰는 이보다 못할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날, 내가 뭔 득도를 한 느낌이 다 들더군. 이외에 성경에 관한 우문을 던질때마다 1) 반사회적이 않고 2) 탈상식적이지 않으며 3) 나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줘왔기에 내가 지금까지 카톨릭쪽에 있는 이유다. 

그렇다고....늘 말했지만, 내가 신앙심이 깊어 열씸히 종교적 신앙생활을 하는 건 아니고.....왜냐믄, 과학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성경부분이 아직도 너무 많아.......ㅡ..ㅡ:.


p.s.
요새 빤스목사 전광훈이가 깝치고 있던데, "뭐 저런 쓰레기가 다 있나"라는 느낌이지만서도, 빤쓰목사 전광훈이가 역으로 대한민국의 종교개혁 촉발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들더군. 

그러나, 순수(?)한 종교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여타 목사들이나 그 신도들은 쇠가시 사슬로 등을 후려치며 피를 흘리는 반성과 자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 작금의 사태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역사흐름속에서도 개신교가 했던 롤(role)들을 봐도, 네거티브였던 것들이 너무 많아. 하니, 한줌의 포지티브한 것을 가지고 자위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뜬금없이 끝.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9-06-11 (화) 17:06 조회 : 6190 추천 : 6 비추천 : 0

 
 
[1/13]   길벗 2019-06-11 (화) 20:34
종교인들은 다들 공부를 좀 해야...

자기가 믿는 종교가 무엇인지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어떤 말을 했는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숙고를 좀 하면 참 좋을텐데.

실천은 뒤로 좀 미루더라도 ...

*

팔할은 성령이 부족하데...

나는 '사탄아 물러가라'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 교회 댕길때
 
 
[2/13]   순수 2019-06-11 (화) 22:16
종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이기는 한데..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조와 진화..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
그러기에 더욱더..

생각의 자유는 소중한것이지만..
 
 
[3/13]   박봉추 2019-06-12 (수) 22:07
하와 유? 이브가 태어난
옆구리 갈빗대 확인하려는
 팔할이여! 도마여!

오늘 여의도 조용기 순복음이
전광훈 한기총에서 탈퇴를 진행했딴다.

팔할 개종 얘기에 쫌 웃었다. 미안!

싼타가 내려 오는 굴뚝이 막힌 줄 아는
초등 3쯤이면
성경이 구라인 줄 대강 아는 거 아님?

영국 보수당수 후보 열에 여덟이 마약 환자라네...
기독교 목회자 열에 아홉이 십계명을 무시한다네.

https://img2.daumcdn.net/thumb/R430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6/12/khan/20190612215518497zyxp.jpg
 
 
[4/13]   팔할이바람 2019-06-13 (목) 03:44
길벗/
사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
그릇된 신념과 망상은 지구에 암적인 존재여...


박봉추/
우주의 팽창을 비롯
에너지의 방향성은 어떤 "의지"의 결과물이여.

p.s.
사실 마
NIH(미국 국립보건원) 소속 탑클래스 과학자의 95%이상이
무신론자이거나 회의론자들이여...
 
 
[5/13]   아더 2019-06-13 (목) 06:40
근데...천당 지옥이 없다면 종교 생활의 목적이 있나?

내가 아는 종교인들은 죄다 천당갈라고(좀더 엄밀히 말하믄 지옥 안갈라고) 교회

댕기두만
 
 
[6/13]   아더 2019-06-13 (목) 06:40
* 삭제한 글이다.
 
 
[7/13]   만각 2019-06-13 (목) 11:48
나도 가톨릭 선택한 사유를 함 올려봐야 쓰겄네...바로 '정의구현 사제단'때문에..
코가 꿰였지...
 
 
[8/13]   길벗 2019-06-13 (목) 15:58
아더/

천당, 지옥 없는 종교도 있다.

'영원한 불지옥' 이런 거 없고, 천당도 영원하지 않은 종교. 있다.

그 종교에서는
천당 비스무리한 것이 있는데, 그것도
호텔처럼 지불(착한 일)한 만큼 머물다 체크아웃 해야 한다.

지옥 역시 영원한 지옥은 없고,
감옥처럼 죄질에 따라 형기 채우면 출소한다.

이 종교에서는 무기수는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종교를 믿는 대다수가 그걸 모른다.

 
 
 
[9/13]   팔할이바람 2019-06-13 (목) 16:56
아더/
1. 전우주의 도(道)와 법(法) 그 자체를
졸렬, 편협하게 만드는 것은 일부 목사와 그 신자들이다.

2. 같은 선상에서, 코란속의 예수님도 사랑이건만
자신들의 천당행을 믿고, 반사회적 테러를 하는 자들도 일부 이맘과 그 신자들이다.
...

만각/
머시여 간증시간이 온 게여? 힘!!!
 
 
[10/13]   아더 2019-06-13 (목) 22:42
길벗/ 조로아스터교?

자세히는 모르나. 조로아스터교가 적당한 천국과 적당한 지옥이 있어서 갔다가 다시

돌고, 다시 천당, 지옥을 순환하는 시스템이라지 아마...

조로아스터교가 지금의 유대교이하 천주교, 이슬람교, 프로테스탄트교의 아버지뻘이라

고 하는 것 같두만...

유대교 이하의 종교들이 가지고 있는 천사와 사탄...

결국 유일신보다 이신론에 가까운 이론도 조로아스터교가 원형이라고.....카데..

그거 얘긴감?
 
 
[11/13]   빨강해바라기 2019-06-14 (금) 08:53
큰스님 목사님 모두 팔이 안으로 굽더라
그래서 종교는 구라다 싶다.
 
 
[12/13]   길벗 2019-06-14 (금) 10:16
아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종교를 믿는 대다수가 그걸 모른다.'고

했으니,

우리나라에도 이 종교가 널리 퍼져있다는 것.
불교를 말한다. 

천주교와 불교가 꽤 친근하게 지내는 편인데...

불교, 부처교, 석가모니교는 부처님의 말씀을 옳다고 믿고 따르는 것이고
기독교, 천주교, 그리스도교는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고 믿고 따르는 것.

전자는 영원불멸을 부정하므로, 후자와는 사상적으로 대립된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부처님을 따르는 자들이 부처님을 예수교적 신으로 믿고 따른다면,
종조의 가르침을 잘못 배운 것이고,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서 모두 천국 간다고 믿는다면,
예수님의 가르침 중 일부분만 자위적으로 받아들인 조중동스런 편집이다.

라고 본다.

복음서(사복음서)외 신약 전부를 신의 말씀이라 믿는다면,
요한계시록의 내용도 함께 받아아들여 천국의 문이 얼마나 좁은지
주둥이로만 믿는 자들이 어케되는지 살펴 두려워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것과 거리가 멀다.

부처님은
영원한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이 고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사업번창, 아들 점지를 빈다면
이 역시 부처님 가르침과 멀다.

불교에서는 영원하는 것은 없다고 가르침을 주고 있으니
지옥도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석가모니는 세상을 창조하지도 않았고,
현세든 내세든 어느 곳도 관장하거나 관여하거나 심판하지 않는다.
태초부터 존재하고 영원토록 존재하는 세상의 주인이 아니다.

'없다'는 것을 빼고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자로 태어나(예수님과 반대)
스스로 모든 것을 버리고 가난하게 살다가
생의 마지막도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고
자신이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를 주고 떠난
사람이자, '깨달은 자'이지
신은 아니다.(이점도 예수님과 다르다)

부처님을 신을 모시는 사람도 좀 그렇고
부처님을 이단종교의 신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다 무지에서 오는 헤프닝이다.

세상의 종교를 둘고 나누자면
신이 있는 종교(가르침)와 신이 없는 종교(가르침)로 나눌 수 있다.

-
종교인들에게 타 종교를 가르칠 필요는 없다.(전도 무용론)
강요할 수도 없다.
예수님도 못여는 마음의 문을 범인들이 어케 연단 말인가?
오만이다.

::: 요약 :::::
내가 말한 것은 불교. 조로아스터 아님.
종교 지도자들부터 (제발) 타종교 공부 해야 함.

무지는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공격을 낳는다.
 
 
[13/13]   항룡유회 2019-06-15 (토) 00:36
무지는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공격을 낳는다.


=

무식하면  용감해지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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