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6,495건, 최근 0 건
   
[일상] 노짱님 만나고 왔다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8-08-13 (월) 22:14 조회 : 1314 추천 : 6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기자생활 : 3,141일째
뽕수치 : 227,273뽕 / 레벨 : 22렙
트위터 : rain20kk
페이스북 : rain20k


지난주 햇살이 무척 뜨거운 한낮에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옆지기와 함께 오랜만에 노짱님을 만나기 위하여 뜨거움도 뒤로 하고 달려 갔다.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가족 단위로 노짱님을 만나고 있었다. 

우리 가족의 박석 위치를 찿아서 한참을 헤메이다 드디어 찿았다. 대강의 위치는 알고 갔지만 그래도 한번에 찿지는 못하였다.

경찰이 노짱님을 지키고 있었다. 더운데 수고 한다는 한마디 전해주고 총총걸음으로 옆의 잔듸공원으로 갔다.

무더위에 아주작은 연못은 물이 말라 붕어와 메기 그리고 작은 치어들이 숨을 헐떡이며 살려 달라고 아우성이였다. 마음이 안스러워 책가게 주인에게 바로 위의 저수지 물을 끌어다 연못에 채워 주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그곳은 사유지라서 재단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였다. 주인이 채워 넣어야만 한단다. 그곳에 고기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하니 그 연못 주인이 낚시를 한다면 일부러 넣었다고 한다. 좀 웃긴다..그리 크지도 않은 연못에서 낚시라니..헛웃음만 나왔다.
그 고기들의 운명은 거기까지 였던것 같다..씁쓸했다.

봉하산은 더워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주변과 연꽃이 있는 연못을 둘러 보았다. 노짱님께서 손녀와 함께 걸었을 그 길을 걸었다. 이마의 땀이 많이 났고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노짱님의 어록을 다시 보려고 한권 샀다.

잊지 않으려고 가끔 봉하마을을 가고 있다.
아주 먼 거리지만 그래도 마음 단정히 하고 찿아 뵙고 있다.

더운데 잘 계시겠지..
노짱님에게 국화 한송이를 드렸다

우리 가족 박석이 있다.

연못의 물이 말라 고기들이...
안타깝네..

꽃사과가 여름을 즐기고 있다

공연을 하는 잔듸밭..

저수지에는 물이 있다. 녹조도 약간 있지만..

나비가 꿀을 따고 있다.

벌개미취가 곱게 피어 있네~~

병꽃나무 열매가 익어 간다..

인동덩굴도 꼬꽃을 피웠네..

송엽국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묘역 입구의 물에 비춰진 반영

감이 익으려면 더운 여름을 지나야겠지..

부처꽃에 벌이 놀고 있네..

부처꽃

흰여뀌에 파리가~~~


연꽃

물달개비

연 씨방


연꽃의 속살~~~ 

연못

벼가 잘 자라고 있다.
중간에 검정색은 글씨로 보인다 조금 높은 곳에서 보면..
난 너무 낮아서 잘 안보인다..

노짱님 생가 처마밑에는 제비가 둥지를 틀고..
어린 아가들이 입을 벌리고 먹을것 달라고 하네..
무척 오랜만에 제비아가들을 봤다.

노짱님 편히 잘 계세요..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8-08-13 (월) 22:14 조회 : 1314 추천 : 6 비추천 : 0

 
 
[1/14]   팔할이바람 2018-08-13 (월) 22:30
내가 한국방문하면, 제일 먼저 찾아 갈 곳.
 
 
[2/14]   순수 2018-08-13 (월) 22:51
팔할이바람/

그려
찿아뵈야지..
 
 
[3/14]   팔할이바람 2018-08-13 (월) 23:08
순수/ 봉하갈때 부를테니까, 나와....



..같이 가게.
 
 
[4/14]   만각 2018-08-14 (화) 08:24
순수의  자연친화적 감성은 참 이채롭다....얼굴 봐서는 아닌데...잘 다녀왔다!!!
 
 
[5/14]   웹마스터 2018-08-14 (화) 09:19
순수/
고맙습니다.
 
 
[6/14]   꿀먹는부엉이 2018-08-14 (화) 13:53
순수님은 닉넴하고 딱 일치하시는...


 
 
[7/14]   순수 2018-08-14 (화) 16:29
팔할이바람/

그려~~~
 
 
[8/14]   순수 2018-08-14 (화) 16:30
만각/
ㅎㅎㅎ
흉아 고마워~~~
 
 
[9/14]   순수 2018-08-14 (화) 16:31
웹마스터/
웹마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함께 계시죠..
 
 
[10/14]   순수 2018-08-14 (화) 16:31
꿀먹는부엉이/

ㅎㅎ
고마워~~~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여~~~
 
 
[11/14]   미나리 2018-08-14 (화) 23:40
이 더븐데도 풀과 꽃이 눈에 들옴
순수만큼 자연을 사랑하셨던 노무현 대통령
 
 
[12/14]   순수 2018-08-15 (수) 09:45
미나리/
ㅎㅎ
그만큼 사랑했던 노짱님..
 
 
[13/14]   앤드 2018-08-26 (일) 07:20
올여름은 더위에 완전 진 느낌이다

오랫만의 봉하모습, 고맙네~^^

겨울 초입쯤 뵈러 갈 예정이다
요즘 다음, 네이버 댓글 보면 마음이 무겁네
 
 
[14/14]   순수 2018-08-27 (월) 15:14
앤드/
오랜만이여~~~
무더위도 지나갔구..
이제 추워질 날만 남았네..
이렇게 세월은 가는거지만..
건강 잘 챙기구..
   

총 게시물 6,495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생활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34782 2013
09-17
6495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훈련 [1]  항룡유회 2 15 10-23
6494 하버드 [2]  팔할이바람 2 51 10-23
6493 광교산 산책길에서 [5]  순수 4 96 10-20
6492 정태춘 박은옥 대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3]  순수 3 70 10-20
6491 전어구이가 먹고싶다 [4]  팔할이바람 3 114 10-20
6490  술 마셨다... [8]  땡크조종수 12 196 10-16
6489  마가사시데, 마가사싯다. [14]  길벗 3 191 10-10
6488 컵술 [30]  팔할이바람 6 404 10-02
6487 짜장면 먹은 얘길 해야하나? [3]  박봉추 6 276 09-27
6486 안네의일기, 히틀러도 검열 못했다. [1]  박봉추 5 173 09-26
6485 신문의 유용성 [5]  길벗 6 204 09-26
6484 없다. 다썼음 [8]  박봉추 4 370 09-20
6483  지소미아 회군 [8]  박봉추 7 385 09-18
6482  대통령님과 함께 송편 맛나게 드시라 [2]  박봉추 2 258 09-13
6481 맥주 [2]  팔할이바람 3 253 09-13
6480  조국 법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5]  빨강해바라기 7 309 09-09
6479 누구 목을 벨 것인가? [1]  박봉추 4 256 09-08
6478 철이 없어 그 땐 몰랐어요. [3]  박봉추 2 344 09-06
6477 기레기들, 인자는 늬들 다 주거쓰 [1]  박봉추 7 310 09-04
6476 옆집 흑형 [3]  팔할이바람 4 327 08-30
6475 캄캄한 밤, 까만 애벌레 [1]  박봉추 2 305 08-28
6474 강원도 만항재(함백산) 야생화들(2) [4]  순수 2 209 08-27
6473 강원도 만항재(함백산) 야생화들(1) [2]  순수 2 251 08-27
6472 뀐놈싼놈토한놈 [1]  박봉추 2 243 08-27
6471 방구냄새 전설 [6]  박봉추 4 431 08-21
6470 밤새 소쩍새가 울었나 보다. [7]  박봉추 6 457 08-11
6469 경조사 [2]  지여 4 441 07-31
6468 소심한 반일 [3]  빨강해바라기 5 389 07-30
6467  애플수확2019 [8]  항룡유회 7 448 07-24
6466  경기 성남 신구대식물원 여름꽃 [20]  순수 5 486 07-16
6465 휴가1 [4]  아더 5 434 07-12
6464 달라진 세상- 젊게 살려면 [6]  지여 7 480 07-10
6463 미숙 퇴비로 예측되는 사건 [4]  빨강해바라기 3 418 07-09
6462 조랑말 이야기 [9]  항룡유회 3 471 07-07
6461  참깨밭 갈아엎다 [6]  항룡유회 4 447 07-06
6460 나도 젖짜는 아짐을 만나고 싶었다. [6]  박봉추 3 497 06-29
6459 공유 경제 사회는 생활을 더 바쁘게 할것이다. [2]  빨강해바라기 5 432 06-26
6458 요나처럼, 고래 뱃속으로... [4]  박봉추 2 473 06-24
6457 먹방이라는 것 [3]  팔할이바람 4 545 06-18
6456 우리시대 악마. 베트남 참전 주도세력 [2]  박봉추 3 567 06-17
6455 완두 수확 [6]  항룡유회 4 470 06-15
6454 마늘 2019 [4]  항룡유회 3 421 06-15
6453 양파 2019 [6]  항룡유회 4 409 06-15
6452 나의 종교 선택 이야기 [5]  만각 5 473 06-14
6451 나의 종교개종 이야기 [13]  팔할이바람 5 680 06-11
6450 경기 남양주 마석 천마산 [7]  순수 4 465 06-11
6449 양파 2019 [3]  항룡유회 4 476 06-09
6448 새 친구 20190608 [4]  항룡유회 3 408 06-08
6447 미나리아재비 개양귀비 [7]  박봉추 3 547 06-08
6446 간식 [8]  항룡유회 3 440 06-0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훈련
 전해철
 손석희 '다르다'는 …
 하버드
 조국 동생 지인 “검찰이 이미…
 공수처를 설치해야할까요?
 영화 박치기: 임진강
 fact - fair - tolerance (기…
 촛불혁명 시즌2를 기념하다
 장외투쟁에 한국당 곳간 '…
 "최성해, 교육학 석·박사 학…
 광교산 산책길에서
 정태춘 박은옥 대뷔 40주년 기…
 전어구이가 먹고싶다
 주말 시민군
 여의도집회 후일담
 자영업 다 망한다던 사람들, …
 유재머시기
 패스트 트랙 수사 관련
 정찬성 vs. 오르테가
<사진영상>
인생 ▼
연애결혼가족 ▼
조리건강미용 ▼
여행등산해외 ▼
패션공예 ▼
IT생활 ▼
생활법률경제 ▼
반려동물, 식물 ▼
생활유머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