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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처음으로 울산에 눈이 제대로 내렸다.
눈발 날리다가 그쳐 버린적은 두어번 있었지만 제대로 쌓이기는
올 겨울 처음이다.
날씨가 영상이라 응달진곳을 빼고는 내리면서 바로 녹아버렸다.
위 사진은 울산 문수경기장 앞 삼거리 부근이다.
도로는 눈이 다녹았고 나무에만 있다.
그래도 오전에 군데군데 교통 체증이 극심했다고 하네.
도로에 차가 적어서 나는 더 편하게 출근했지만 서두.
할일없어서 놀러 다니는 차들이 다 쉬는 덕분에 굼벵이 차들이 거의 없었다.
요건 울 아파트 주차장. 차에 눈이 제법 쌓였더만. 10분 정도 눈 털어냈다.
양산방향에서 울산으로 들어가는 고갯길이다.
눈와서 얼면 이 고개 못 넘어다닌다.
다른 동네야 이 정도 경사라도 스노우 타이어 앞쪽 두개만 끼면 왠만한
눈 정도는 무시하고 다니겠지만 겨울 운행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
울산에선 운전 불가.
겨울엔 스노우 타이어가 좋긴 좋더라. 눈 좀 쌓이고 얼어도 왠만한 언덕길
정도는 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더만. 근데 울산에서 일년에 하루,이틀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 낄수는 없고, 스노우 체인 없으면 눈 녹아서
다닐수 있을때 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내일은 새벽에 눈 내리고 영하의 날씨라 이 언덕길 오전에 운행이 가능할지 모르겠네. 울산의 제설 작업은 느린 편이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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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