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더랬다.
그냥 살짝 뽀뽀한 정도라 키스마크도 없었는데,
운전하던 여자도 멀쩡하게 괜찮다고하더니
지 남편에게 전화하고는 태도가 돌변하더니...
병원에 가서 눕고 지랄하면서 거금 빼먹더라.
그래서 고딴식으로라도 잘먹고 잘살아라 했다.
그 후에 우리는 더 위급한 경우에 처했더랬는데,
에쿠스가 무리하게 차선변경하려다가 우리 뒤를 박고는...
운전자 왈 "차가 얼마나 비싼데..."그러더라.
울 식구들 다친데 없냐고 먼저 물어봐도 모자를 판에...ㅡ.ㅡ;;
열받아서 온가족 다 병원가서 드러누울까보다하다가
졸부근성이 불쌍해서 그냥 봐줬다.
치사한 건 딱 질색이라...
추가로 나의 야글 하자믄
빨간불이 켜지길래 사이드 올리고 차분히 대기 타던 중에
우측 대각선 방향의 쏘렌토가 중앙선 넘어 운전석도 아닌
내 차 조수석을 받고 전봇대 들이박고 섰슴.
(그 차량 신호위반으로 미친듯이 날 향해 돌진했슴 ㅠㅠ)
그때 내 차가 국민을 위한? 경차 마티즈 였슴. ㅋ
경찰들이 와서 나라를 구했냐고 물어봤슴.
글고 무조건 병원에 입원하라고 응급차에 태워 보내 버렸슴.
덕분에 내 차는 폐차의 수순을 밟았슴. ㅠㅠㅠㅠㅠㅠㅠ
(겉은 마티즈 였을지라도 움직임은 비엠* 못지 않았던...)
나도 운전한지 1달만에 뒷 골목에서 부딪혔는데 그 할아버지 대뜸 소리부터 치더라.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남편이 새로운 일 시작하는 때라 나 혼자 조용히 처리했다.
그 일 생각하면 그 할아버지 나쁘다.
세상에 병아리를 좀 잘 인도하지..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것도 아니더만...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