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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악(惡)은 평범하고,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06-11 (화) 19:40 조회 : 277 추천 : 8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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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에게도 헬기에서 총을 쐈다"

어제 광주 518 증언에 나온 언론기사 제목이다.

Evil is always unspectacular and always human, and share our bed, and eats at our table ..  (악은 항상 평범하고 항상 사람이며, 우리와 함께 잠자고 식사한다)

W H Auen 의 명언이다.

자한당이라는 명칭이 <자해공갈단> 이라는 이미지로 다가온 지난 한 달이었다. 한센씨병, 달창, 빨갱이, 지역비하발언.. 그들이 사용하는 막말과 민주인사가 가끔 하는 거친 표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공갈, 씨바, *새끼 , 조또, '바보' . 이런 (저속한?) 단어는 상처로 치면 코피가 나는 주먹질에 해당된다. 코피 한 번 나면 끝이다.

반면 문둥이, 빨갱이, 창녀 망말은 신분을 비하하거나 가족 친지까지 능멸하는 언어들이다. 식수통에 가래침을 뱉는 짓이고, 음식에 독을 타는 짓이다. 두고두고 아픔을 느끼도록 오장육부를 후벼대는 짓이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능력 제로, 사람이길 포기한 자들이 모인 곳 자한당이다

한센씨병 환자와 그 가족의 아픔에 일말의 공감이 된다면 공인으로서 그런 말을 쓸 수 없다.  집안이 가난하여, 고아이어서 어쩔 수 없이 몸을 판 아픈 사연이 있는 여성과 그 가족의 아픔을  백분지 일이라도 이해한다면 달창? 쓸 수 없다. 대통령 정치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다. 아프고 아픈,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절박한 대중 알기를 지 발가락 때보다 낮게 보는 신분의식에 쩔어 있는 집단이다.

빨갱이 용어 마찬가지이다. 내 할머니 할아버지, 내 부모가 무자비한 공권력에 억울한 죽음를 당해도  수십년간 어다 하소연할 데도 없고, 자식 취직과 진학 걱정에 쉬쉬거려야 했던 이 땅 민중의 아픔을 천분지 일이라도 공감한다면 그 말을 그리 쉽게 입에 담지 못한다.

악마와  악을 특이하고 잔인한 대상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악과 악마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타인의 아픔을 공감 안하고 못하는] 사람이고 언행일 뿐이다.

악을 행하는 헬기 조종사는 헌혈을 하려는 시민에게 그냥 명령대로 단추를 누르는 행위일 뿐이다.

사법적폐 판사는 자신의 오판이 상대방의 인생자체를 송두리채 망쳐버리는 줄 모르거나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시킨대로 판결 했을 뿐..

=================

참고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 는 문구는 독일 건축가 Ludwig van der Rohe 가 건축분야에서 한 말이다.

이공계에서 유래한 패턴이 실제 한국에서 악용되고 있는 분야는 정형식, 신광열 류 판사들, 최종구류 금융위 관료들, 경제관료들의 인문계열 패악질에 항상 디테일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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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06-11 (화) 19:40 조회 : 277 추천 : 8 비추천 : 0

 
 
[1/3]   순수 2019-06-11 (화) 22:20
국개들을 지역주민들에 의한 주민소환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막말을 하거나 비리를 저질러도 판결이 개판이니..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국개직을 없애 버릴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할텐데..
국개들 때문에 실현이 안되겠군..
더러운 국개들..
 
 
[2/3]   아더 2019-06-14 (금) 06:50
팔레스타인 병원을 공격하는 이스라엘 같은 놈들이네.
 
 
[3/3]   박봉추 2019-06-14 (금) 12:09
지여 글을 보며 한나 아렌트를 생각했었다.
오래 전, 베들레헴의 아이히만을
영화로는 보았는데, 책으로는 읽지 않았다.

검색하니 만화책이 있어 주문.
요즘은 책스트는 못본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만화가 좋은 데,
유럽 그래픽노블이나 만화는 무척 어렵다.

각주도 엄청 많고,
역주도 많이 붙어 있어
텍스트로 보기 전
애피타이저나 식전와인 격으로 좋은 거 같다.

주로 해먹에서 흔들리며
만화를 보는데
놔두면 아이넘들이 힐끗 힐끗하며 결국은 다 본다. 

1. 검색 주문, <세 번의 탈출>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원서번역서: The Three Escapes of Hannah Arendt (Hardcover)
켄 크림슈타인 지음 최지원 옮김 켄 크림슈타인 그림 더숲 2019년 03월

2. 오늘 한겨레 서평 <정신의 삶>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나치 전범인 아이히만의 ‘사유 무능’을 지적하고 난 이후
인간의 정신활동을 철학적으로 해명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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