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허물고 새로 만드는게 미덕으로 알고있는 우리에게 유럽은 몇백년전의 집들을 간직하면서 보존하고 그속에서 살아가는모습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파리에서도 오래된 건물을 보존하는데 좀 게을리하거나 안하면 엄청난 벌금을 낸다고하니 그들이 옛것을 간직하려고 애쓰는 모습과 이에 순응 하는 사람들이 있다
좁은 골목길로 인해서인지 차들도 작은차들이 많고 주차장이 건물에 없어 불편함이 많을텐데 잘 참고 지내는것같다
작아보이는 집들의 세는 엄청나고 심지어 호텔의 엘레베이터들도 작고 욕실의 샤워하는 곳이 냉장고 크기 정도여서 덩치큰 외국인 들에게 샤워가 가능할까 의심이 들 정도였다
옛날 페스트병의 유행때문에 욕실에 하수구가 없어 모두 건식욕실이고 어떤면에서는 더 깨끗한 느낌이든다
유럽 어디를 가도 화장실쓰기가 어렵고 커피를 마시고 겨우 쓸수있거나 독일과 스위스, 몇군데는 휴게소에서조차 70센트를 내고 50센트 영수증을 받아 그것으로 휴계소에서 쓸수있기는 하나 공짜 화장실에 익숙한 우리에게 는 문제였다.
콜로세움앞에는 화장실이 없고 앞거리의 카페에서 비싼커피한잔 하고 겨우 부탁해서 쓸수있는데 돈을 내도 좋으니 여기저기 많기라도 했으면 고마울듯하다.
화장실에 인색한 그들의 문화는 물값, 청소비.인건비를 감안하면 이해할만하기도 하고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들에게 따지기도 곤란하다
유럽에서는 가계주인도 손님도 왕이 아니고 노동자 보호가 많이 되어 일하는사람이 왕이라고한다.그들도 엄청난 투쟁으로 지금의 권리를 얻었을 테니 이를 존중해주는 사회가 부럽기도하다
너무 바쁘게 다니다 보니 느긋한여행은 못했지만 그때 못본곳을 보기도 하고 다시보니 더좋은곳도 많아서 여행은 좋다.
다리 아프기전에 뛰는 가슴열고 부지런히 떠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