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어떤 말, 그리고 어떤 행동들에 대하여 그들의 말과 행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항상 구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에 딱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군중심리에 의해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사설이 좀 길었다.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면..
최근 들어서 나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세력, 개인들의 인식의 오류가 얼마나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 및 세력에게 폐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말하고자 함이다.
최근에 민주통합당은 한미FTA무력화 등에 대하여 별 의지도 없고 국회에 등원을 합의하고, 또한 전자주민등록제 등에 대하여 동의해주는 등 사실상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의 존립을 위한 알리바이를 확실하게 인증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른바 친노정치인들이 최근에 보인 행보들을 보면 정말로 어처구니없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는 구태의연한 기득권정당인 민주당의 품속으로 백기투항을 하는 오류와 더 나아가 괴물민주당의 존재가 향후 정치발전 및 정권교체에 얼마나 심각한 해악을 끼칠 것인지 정말로 답이 안 나오는 가운데 몇 가지만 생각나는 대로 그 해악에 대하여 짚어보자.
우선 이른바 친노세력에 대하여 다소 편의상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분류를 해보고자 한다.
1. 민주당내 친노세력들(안희정, 이광재, 백원우, 한명숙 등)
알다시피 민주당내에 있는 친노세력은 원래부터 열린우리당에서 노무현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을 때나 인기없을 때 조용히 자신들의 정치적인 행보에 혹여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닌지를 걱정하면서 입이 있어도 입을 닫고 살았던 측면과 나중에 혹시 그나마 야당에서 가장 큰 정당인 민주당에 남아야 향후 정치행보를 하는데 있어서 혹시 쓰여먹힐 수 있을 지 몰라서 노무현대통령을 따라서 탈당도 못하고 은인자중하던 사람들이다.
사실, 이 사람들은 [정치인] 아니면 앞으로 먹고 살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정치를 해야 먹고 사는 사람들로서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을 수도 있으나 나는 이들을 결국 아버지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 뒤에 숨어서 아무런 제지도 못하고 그냥 아버지가 돌을 맞아서 돌아가시는 것을 지켜만 본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들이 노무현대통령 서거후에 상주완장을 거머쥔다.
2. 민주당밖에 잠깐 탈당 또는 외부에 있던 무당파 친노들(이해찬, 문성근, 문재인 등)
이들은 그래도 민주당내에 계속 잔류했던 친노들 보다는 노무현대통령이 곤욕을 치를 때 이를 좌시할 수 없어 돌던지는 그들과 같이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어서 노무현대통령과 심정적으로나마 마음을 공조하기 위하여 같이 탈당도 하고 외부에서 무엇인가 만들어 보려는 새로운 시도쯤은 해 본 측면이라는 데에서 조금 의리가 더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또한, 이들은 결정적으로 용기가 없거나 또는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이면서도 또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정치적인 식견이 짧은 측면과 더불어 이른 바 대세론에 기대어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에 대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속성이 더 커서 결국 다시 아버지에게 돌을 던진 사람들의 품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라고 판단한다.
이들의 범주에 속하는 이들은 한때 국민참여당을 만들었지만 다시 민주통합당으로 갔던 이병완실장을 비롯한 정치인들도 포함된다.
3. 국민참여당을 만들어서 노무현이즘을 진실로 구현하려고 했던 사람들(유시민, 이재정, 천호선, 개미당원 등)
이들의 주요 특성은 사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과감하게 던질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면서 노무현대통령이 걸어왔던 길을 똑 같이 감으로 인하여 훤히 예견되어지는 진보의 미래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측면과, 노무현대통령이 원래는 가고자 하였으나 노무현대통령이 가고자하였을 당시의 한계와 시대적인 상황등으로 인하여 못 갔던 새로운 진보세력 및 지역주의타파, 정치개혁의 길 등에 대한 열망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주로 일부 몇몇 명망있는 정치인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정치인과는 거의 거리가 없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어 노무현대통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하였고, 그의 편에 서서 돌을 같이 맞아가면서 같이 울었던 진정한 노무현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4. 새로운 개념의 친노정치인들(이정희, 심상정, 노회찬 등등)
이들은 한때 노무현대통령 집권시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에 대하여 한나라당 못지 않은 비판을 했던 사람들이지만 노무현서거 후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재해석 등을 통해서 그가 못 갔던 길을 가려고 하는 세력들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친노정치세력들에 대한 분류는 이쯤으로 하고 상기에서 언급한 진짜를 가장한 사이비친노세력이라고 분류되는 1, 과 2의 세력들의 정치적행위에 대한 오류로 인한 해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자 하는데 정말로 심각한 문제들이 향후에 발생될 것이 예상되어 참으로 답답하다.
첫째, 지역주의에 대한 공고화
노무현대통령의 가장 큰 존재의 이유는 지역주의타파였다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영남을 기반으로 한나라당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이 존재하면서 그 정당들을 매개로 하여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절대로 놓치 않으려는 기득권정치인들의 손아귀에 우리나라의 지역주의가 갇혀 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민주당이라는 야권의 제1정당을 매개로 하여 지역주의에 대한 타파를 하기는 커녕 그들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다시 그 위에 정권교체라는 그림을 그리려는 아주 구시대적인 정치적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한나라당은 영원한 제1정당, 민주당은 영원한 제2정당은 할 수 있을 지언정 국민들을 볼모로 궤멸시켜야 할 한나라당을 살려주고 자신들도 같이 사는 정말로 개같은 패권주의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제1정당, 민주당 제2정당, 통합진보당은 극소수의 제3정당의 개념으로 밖에 안되는 최악의 선거결과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백만민란의 문성근대표는 민주당을 혁신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무엇인가 할 것처럼 했지만 결국 민주당에 백기투항을 했으며, 최고위원에 당선되어서 그 일을 해내겠다고 하는 데 참으로 웃기는 소리다.
최고위원 몇 몇명이 그 당의 혁신을 도모한다? ...결국 그 당의 당원의 주인이 되는 정당은 개나 줘버렸는지 묻고 싶다.
미안하지만 문성근대표가 백만민란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어쩌면 백몇 번째 안에 가입을 했지만 하도 분위기도 수상하고 그 의지 및 방법에 동의할 수 없어 활동을 거의 안하다가 결국 탈퇴한 사람으로서 결국 그 지경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 없기도 하면서 정말로 울화가 치미는 것을 어쩔 수없다.
둘째, 진보세력에 대한 말살
앞서 말했듯이 지역주의를 볼모로 한 선거는 어떠한 이슈도 절대 그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는 가운데 예전에 유시민대표가 어쩔 수 없이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전제로 한 선거전략인 [사표방지론]을 무기로 하여 진보세력에 대한 말살정책을 펼칠 것임은 명약관화해 보인다.
이는 제1야당의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조중동을 위시한 메이저 언론과 더불어 야권성향의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등이 이를 방조 또는 대놓고 조장하여 진보세력에세 민주당에게 투항하거나 아니면 아예 존재감없는 세력으로 만들려 할 것임은 지금의 언론들의 보도행태를 보면 정말로 앞날이 캄캄하다.
그래서 진정한 진보언론이 필요하다.
이번에 혁신과 통합이 [시민통합당]이라는 정당을 만들어서 민주당이라는 괴물의 품속으로 뛰어들면서 몇 몇 시민단체들과 예전에 한나라당과 정책공조를 했던 한국노총까지 끌고 들어가서 정말로 민주당이라는 또 하나의 괴물이 괴물이 아닌 것처럼 분장을 시키는데 엄청난 역할을 했다.
그 댓가가 결국 문성근, 이해찬, 문재인, 김기식, 이학영 등등의 몇 몇 정치지망생들의 정치행보를 위한 목적 및 수단으로 쓰여졌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셋째, 정권교체열망에 대한 엄청난 장애물로 등장 가능성
사실, 지금의 상황은 얼핏 보면 한나라당의 누구와 맞붙어도 야권이 승리할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개나 소나 국회의원을 해보겠다고 민주당의 품속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다.
그래서 몇몇 유력한 지역구의 경우 민주당내의 경쟁률이 7:1이 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견되고 있어서 그들간의 과열경쟁이 빚어낼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즉, 지난 순천재보궐선거의 경우 민주당성향의 후보들이 12명인가가 난립하여 그야말로 개판오분전 아수라판이었던 것을 상기해본다면 그야말로 향후 민주당내의 후보간 공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정말로 뻔할 뻔자요 놀랠 노자로서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야권성향의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표를 갈라 먹어서 결국 한나라당후보가 당선되는 어부지리의 개판선거결과가 나올 것임이 뻔히 보이지 않는가?
이렇게 되면 야권의 총선승리는 물론 대선승리는 한순간에 훅가게 될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는 것이다.
넷째,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 및 정치참여가능성 봉쇄
계속하여 상기의 흐름대로 추정을 하여 본다면 이쯤되면 우리나라의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정말로 아연실색하여 정치에 정자를 꺼내는 것에 대하여 정말로 혐오를 하고 비토를 하면서 아예 정치참여 자체를 금기시 하거나 냉소에 젖어서 민주당을 골수로 지지하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똥차가 드러워서 그 똥차를 피려고 쓰레기차를 선택하는 측면에서의 소극적인 정치참여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때문에 정말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싶은 사람들도 투표에 아예 불참하거나 정당에 정당원으로 가입하려는 마음 자체를 접어 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섯째,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에 대한 훼손 및 폄훼
물론, 노무현대통령이 추구했던 정신을 단편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기에서 언급한 측면도 상당한 부분으로 해석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민주통합당내에 있는 이른 바 친노세력들이 행하고 있는 현재의 정치행태는 어쩌면 노무현대통령께서 어쩔 수 없이 구시대막내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행위를 한치의 발전도 없이 다시 반복하려는 정치행태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말로는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노무현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들의 정치적이로움을 위하여 행동하고 있는 가장 저열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라리 아예 노무현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비판을 했다면 원래 그러니라 하겠지만 그들은 각종 언론에 틈틈히 [노무현]의 측근임을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닌다.
참으로 피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에서 노무현대통령께서 살아 계셨다면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실지...참으로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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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긴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진정으로 노무현이즘을 계승하려고 했던 유시민과 개미당원친구들, 그리고 한때 노무현대통령을 비판에 앞장섰지만 결국 노무현대통령이 가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부족하지만 어깨를 딛고 다리를 기대며 어려운 살림에 힘을 합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그들은 통합진보당으로 난 해석한다.
통합진보당...그들이 진정으로 제1정당으로 거듭되어야 진정으로 지역주의타파 및 정치개혁, 민주주의 실현, 노동자 농민이 대접을 받는 세상, 그리고 4대강 등에 혈세를 퍼붓지 않고 그 비용을 복지에 사용하여 정말로 힘없고, 돈없어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권위라도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실현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보면 현재 민주통합당내에 있는 친노라고 자칭 타칭되어지는 사람들은 정말로 무책임하다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수 없는 가운데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들의 가슴속에 있는 [노무현대통령]은 과연 어떤 의미이고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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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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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