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눈엔 겨누는 게 아니라 양손을 치켜드는 걸로 뵈는데..
다리, 옆구리에 고무탄 같은 거 맞고 뒤로 주춤거리면서 갈때..자연스럽게 나오는 포즈. 머리가 아조 나쁘지않고서야... 총쏘는 시늉을 하면서 간다는 게 말이..? 글구 그걸 분간못하고 90발을 쏘는 건 또.. 말이?
14/
그게 말이 되는곳이 미국 사람들 사고방식.
4거리 스탑싸인 지키는것을 너무도 당연시 하면서 줏은 현금은 줏은사람꺼.
뭔가...남의 눈에만 안띄면 무슨짓을 해도 오케이.
만들어 놓은 법만 지키면 오케이.
법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어떤것도 오케이.
저 정당방위라는것도 쏘는 시늉도 포함이라는 법이 있으니...대부분 오케이 하면서 넘어갈꺼라는거..
그러면서 인권 인권...ㅋㅋㅋ
난 그래서 미국 사람들 무서버..-_-
17/
밥풀이 착각하거나 보지않고 있는 게 있는데
유럽에서는 반이슬람보다 반유대주의가 훨씬 뿌리깊고 인종차별적 성향을 띠고 있다.
<반이슬람>이 반 아랍 아니거든. 즉, 아랍 인종에 대한 혐오감이 아니라고.
극단적 이슬람의 성전주의에 대한 혐오라서
그 안에는 테러, 폭력, 여성폭압 등에 대한 혐오도 복잡하게 섞여있다고.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라기 보다는, 특정 '도그마'와 '특정문화'에 대한 멸시라고.
프랑스 공화국에 살면서 샤리아 법에 따라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반대!
그런데 <반유대주의>는, 우리에게 아직 일본 폭압의 기억이 있듯,
유럽사람들에게도 유대인 멸시, 인종청소라는 과거는 남아있는 거야.
아직 그 역사적 상처가 가시지 않았고.
미국,이스라엘이 아무리 날뛰어도.
그리고 유대인이라는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는 역사적사건과도 관계없이
여전히 뿌리깊다.
이라크전 이전이나 이후나, 반유대주의 범죄는 끊이지 않았다고.
엄격한 법률 적용과 사회적 노력으로 반유대정서가 표면적으로는
잦아들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이 이슬람을 상대로 전쟁을 치른다고 해서
또 유럽나라들이 그 전쟁에 동참했다고 해서
유럽사회에 유대인들이 활개치고 다닌다거나 하는 거 아니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반유대 정서가 더 뿌리깊다는 말이다.
무슬림들은, 히잡을 쓰든가 말든가,
테러 안하고, 지나가는 유대인한테 시비 안 걸고,
교육 제대로 받고, 자기 살 길 찾아서 살면, 사회적으로 아무 문제 안된다고.
무슬림들이 유럽에서 이등국민 취급 받고 있는 거 아니거든. 미국의 흑인처럼.
반이슬람단체?
반이슬람과 반유대가 같나?
그래서 반이슬람 중 반아랍 혐오로 나아간 극우들은 극우나찌로 남고
반이슬람을 외치는 이들은 제도권으로 들어와 있잖아.극우정당으로.
반이슬람 노선 주장이 제도권으로 들어와 있다고. 합법적으로.
그래서 테러,증오와 거리를 두게 되고 감시할 수 있게 된 측면도 있다.
반이슬람이 정치세력화되고 단체 집회도 공공연하게 한다는 게,
반유대정서보다 반이슬람 정서가 더 강력하다는 의미 아니다.
브레이비크가 법정에서 반이슬람 강의를 하든 뭘하든,
자기 권리 행사일 뿐이다.
누구라도 이슬람이라는 종교원리에 반대할 수 있다.
[반이슬람]과 [특정 인종,종교에 대한 혐오,증오 선동,테러]는
잘 구분해야 한다. 쉽게 왔다갔다 하지만.
툴루즈 사건 용의자 메라를 왜 일찍 잡지 못했느냐,
미국 입국 금지자 명단에도 들어있고, 프랑스에서도 주의자 명단에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라가 저지른 테러를 막을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비판 많았다.
그때 프랑스 당국이 그랬다.
메라는 종교근본주의자이지만, 근본주의자와 테러리스트가 같은 건 아니라고.
극우정당 및 반이슬람단체의 활동과 테러리스트도 당연히 같은 것 아니다.
회비 납부 계좌
일단 총격 시작하믄 반드시 죽여라.
어지간한 중범죄자라도, 과잉진압 어쩌고 저쩌고 변호사 달라붙으면,
배상으로 경찰서예산과 경찰개인퇴직연금 날라간다.
죽은 놈은 말이 없다. 피어리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