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석유류 수입은 (정제사업 과 석유화학 산업) 원유(크루드오일)를 사와서 끓여 각종 유분을 뽑아서 산업경제에 사용하는 것과 납사(naphtha)를 사와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으로 나누어 진다.
3. 수출을 하지 않으면 석유류 제품이 남아 돌아서 공장 가동이 안된다.
4. 석유정제를 하다 보면 일정양의 유분은 항상 남아 돈다. 예를 들면 항공유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생산되어 수출하지 않으면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벙커A/ 벙커 C 등의 유분은 고도화 생산 설비로 다시 휘발유 경유 등으로 만들 수 있다. (HOU 시설 : 헤비오일 업그레이드) 그래서 산업용으로 중요한 중질유 등은 물량이 모잘라서 가격이 올라 영세 공장들은 손실이 더 크다.
5. 석유화학은 장치 산업인데 국내의 총 생산량 규모는 수출을 하고도 남을 정도의 케파시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출이 많다.
6. 석유제품 덤핑의 이유는 남아도는 다른 유분 때문에 발생하는 거지 우리들이 사용하는 휘발유, 경유 등이 덤핑 대상은 아니다.
7. 석유화학에서 나오는 제품은 종류가 셀 수가 없다.
연료 이외로는 파라핀 왁스(파라핀지 등), 마이크로 크리스털 왁스(전기절연재·포장지용 등), 유동 파라핀(윤활용), 바셀린(軟膏基材로서 의약품 원료), 그리스(윤활용), 아스팔트(도로포장재·내수공사재료·전기절연재료), 석유 코크스(전극·전기브러시의 재료 등) 등이 모두 석유제품이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모든 용제류가 다 망라되어 있고 플라스틱이 전부 석유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의 석유류 사업의 봄날은 지나가고 있다. 중국 및 중동 지역,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등의 중앙아시아 등의 나라에서 속속 석유 정제 플랜트를 건설하고 가동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 왜 국내의 석유 정제업체는 증설을 하고 있냐면 이는 규모를 키워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 그렇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의 석유 정제업체는 석유류 가공 수출 단지로 생각하면 된다. 장치산업은 돈이 많이 들고, 운전에 필요한 인력들은 교육이 잘된 편에 속한다. 그래서 외국 자본들이 한국에 자본을 집어 넣고 있다.
예를들면 매출 10조, 순이익 1조 정도의 공장의 근로자는 1000명 수준밖에 안된다. 그러니깐 매출 이익대비 근로자들에게 나가는 인건비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고 보면 된다.
석유화학 업종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선진국 노동자들과 비교해서 동등 이상의 연봉과 복지 혜택을 받아도 외국자본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지 않는다면(고급인력에 대한 선호) 그것이 더 큰 이익인줄 알기 때문에 한국에다 공장 짓는 걸 선호하고 있다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