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카메라를 않잡았어..
트윗에 올라온 글을 보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갔지..
쌀쌀한 날씨에 만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 사람을 연호하고 환호하는 걸 우리 노선생이후에 처음 느끼는 거라 약간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하지만 내 시선에 들어온 건 정봉주라는 사람보다 주변에 얼쩡거리던 것들이 더 눈에 띄여서 그냥 가려다 그 놈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 보다 혼사 웃었어 이건 뭔가?
대기표 뽑고 줄서있는 따라지들 어떻게든 한 번 얼굴 비춰 보려 하는 것들 정보주 등에 업고 비벼보려는 것들..
특히 기자라고 하는 것들의 행태 ..
오늘 뉴스를 유심히 봤어.. 정말 짧게 나오더군 ..
이런 상황에서 내가 뭘 어떻게 하겠어 난 기자도 아니고 ..
이제 이런 놈들 찍기 보다 우리 유선생 따라다니며 찍어야 것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급기야 저녁엔 키스 사진까지 포털 메인에 떡- 하니 뜨더군요.
그래서 퇴근길이 졸우울해졌습니다. 솔까말. 엠비가 그레이트 빅엿짓꺼릴 한거지
정봉주 얘가 구국의 투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얘가 뭘했죠? 나꼼수 그거?)
노사모가 10만 회원이 되기까지 몇년이 걸렸는데 봉주는 씹는거 하나로 1년새 12만.
엠비가 (어쩌면 당신이) 괴물 하날 제대로 길러냈습니다. 골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