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벽/
- 이 업체에서 내놓는 다른 프로그램 중에 "이전 정책 비교하기"가 있고.
위의 문항방식과 같은데 현안이 아니라 이전 정부때 정책 보기.
- "공약"이라는 표현 대신 "입장(standpoint)"라는 말을 쓰는데
다당제, 연합정치여서 사실 어느 정당의 정책도 백퍼센트 실현할 수가 없거든.
서너개 정당이 연합정부를 꾸리는 식이라서
선거때 했던 말을 좀 뒤집거나 합의 절충하는 걸
꾸리하게 보지 않는 거 같애.
선거 끝나고, 다수당 주도로 연정 꾸릴때
정당끼리 또 정책합의를 하는데
그때 각 정당에서는, 자기 "입장"을 정리해.
1)"사수해야 하는 정책":마지노선 공약
2)"구부릴 수 있는 정책": 조건부 합의 가능 공약으로.
이때 더 박터짐.
2)번 정책의 경우, 공약 못지키는 게 당연한 거고
1)번을 못지키고 합의해버리면,
유연 융통성있다는 평가 듣거나
공약 못지키고 유권자 우롱했다는 소리 듣거나 글치.
자기 정치성향이나 지지 정당을 골라주는 이런 온라인 싸이트는 언론사에서 만든 것도 있고 한데, 이 “투표 길라잡이”는 역사도 좀 있고, 공신력 있는 싸이트라서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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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보고 딱 드는 생각이....
"봉닷컴이 지금 봉회장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자리를 잡으면,
한국판 '투표 길라잡이'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면 어떨까..."라는 것.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