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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종교] 이 금액, 생활비로 적절한지 봐주셈 [원문보기]

[1/10] 팔할이바람

2012-07-02 (월) 03:50

난,
애가 기본적으로다가 가사를 돕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나....
애가 돈을 벌어 자기가 먹고,입고,자는
"일상생활 비용"을 담당해야한다는 건
글쎄올시다 쪽.

1. 10대수준의 알바를 해서
2. 자기가 필요한 곳에 벌어 쓴다 것은
3. 본인인 원하믄 허가하는 정도.

이유:
집안에 돈이 넉넉하고, 여유로운데
굳이 "생활비"를 10대가 부담할 필요있나?
그시간에
자아실현(꼭 노동이 아닌)을 위한 것을 하는게 낫다는 생각.

아시아 국가인 일본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독립심이니 머니 하믄서
애들 알바시키거나, 본인이 하는 경우.

본질적으로 들어가 보믄, "경제적인 문제"가 그 핵심.

P.S.
내가 궁금한건..
네델란드및 유럽국가에서는

1. 애키운다고 국가에서 세금환급이나 보조금 안나오나?
(부양가족수에 따른 세금의 변화같은거)
2. 경제적으로 풍요로워도 본글과 같이 돈따지믄서
애들 일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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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밀혼

2012-07-02 (월) 04:06

팔할이바람/ 돈 따지면서 일 시키나?ㅋㅋㅋ

일하든 공부하든 자기 선택이고.
학생이 아니라 노동자신분이 되면
자기 밥값은 내야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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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팔할이바람

2012-07-02 (월) 04:14

밀혼/ 그른거지......
노동도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으나,

1. 그게 "일상생활비"의 분담에는 좀 그렇다...라는..
2. 하니 "일상생활비"분담이 아닌,
자기가 뭘 하는데 필요하다라던가...
일생생활비 분담이라는 일종의 "부담"없이
10대 자기자신의 목적을 위한 지발적 노동은 찬성.

밀혼씌가 준 정보
1. 세금환금이 없다...이건 몰랐네...
2. 양육수당이 있다...그럼 이걸 받으면서, 생활비를 요구하는데
3. 경제사정과 관련없다믄, 사고방식이 다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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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밀혼

2012-07-02 (월) 04:32

팔할이바람/ 나도 내 교육관, 돈에 대한 가치관과
쪼금 부대끼는 부분있는데...그렇더라고 이 사람들은.
부모자식,부부간에도 잔돈까지 따짐ㅎㅎ.
더 찌질한 경우도 많어. (우리 기준에)

그러면서도 노동,돈에 대한 가치관은
수긍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

아,더치들은 16부터 성년 취급하거든. (법적 성인말고)
그 차이도 있을 듯.
섹스,음주,흡연...자기결정권 있는 법적 나이,통념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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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밀혼

2012-07-02 (월) 04:45

박봉팔/ 나도 한국사람인지라 저항감이 있을 때도 있는데
(이 부분 문화 충격이 좀 컸음)
취지,방향은, 모두에게 바람직한 거 같음.
사회에도,개인에게도(부모,자녀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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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박봉팔

2012-07-02 (월) 04:53

밀혼/ 난 솔직히 저 부분에 있어선 좀 과격한 편이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20대 소설가가 안 나오는 것도
밀혼이 제기한 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함.
물론 단지 소설가 문제가 아니라 매우 총체적인 사회문제라고 생각함.

애들이 공부 좀 오래해서 대학원 가고 박사 과정 밟고 그러면
35살 되고서도 부모에게 용돈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

그리고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결혼할 때,
부모 도움 없으면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사회적으로 문제제기 안 하는 이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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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아자아자

2012-07-02 (월) 12:38

울나라 기성세대 문제점 중에 한가지는
내자식 한테만은 내가겪은 힘든 과정을 겪게하지 않겠다는...
결국 애는 나약해지고 부모자식 갈등 겪고 사회문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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