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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여성.노동] 미군 여군전투임무배제정책 폐기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3-01-25 (금) 08:18 조회 : 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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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장관 레온 파네타(US Defence Secretary Leon Panetta)는 1994년 도입됐던 '최전선 전투임무 여군배치금지' 정책을 폐기했다.

레온 파네타은, "여군들이 전투의 현실을 목도했고, 전투의지와 미국민을 위해 죽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새 정책으로 약 24만개의 보직이 여군에게 열렸는데, 새정책 도입은 201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오바마 군통수권자는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전사한 150명의 여군을 포함 많은 여군이, '용기'에는 성별구분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가장 잘 알려진 퇴역여군은, 아프카니스탄에서 헬기조정중 적공격으로 추락하면서 두 다릴 잃은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태미 덕워쓰(Tammy Duckworth)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난 술집에서 싸우다 다리를 잃은게 아니다. 난 전투중였다."며 새 정책을 지지했다.

한편 140만명 현역 미군 중 여군은 14%를 차지하고 있다.

원문기사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3-01-25 (금) 08:18 조회 : 8003

[1/11]

떠돌이

2013-01-25 (금) 08:38

개인소화기의 발달로, 개인의 물리적 힘과 체력이 더이상 전투의 승패를 보장하지 않게 된 점,

원문기사에 나오는 더 이상 진급할 보직이 없는 해병대 캡틴 조이 베델(Zoe Bedell)의 대국방부 성차별소송 등이 부담스러운 점 등,

여러 가지 요인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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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소똥할매

2013-01-25 (금) 11:37

개인소화기의 발달로, 개인의 물리적 힘과 체력이 더이상 전투의 승패를 보장하지 않게 된 점

글게 말여.
군대에서 남여차이를 주장하는 게 외려 웃기는 거 아닌가?

짤방의 저 여인은 아름답게 다리를 감쌀 도구가 많음에도 일부러 저렇게 드러내는 것은
용기에 대한 증명이 아니라 자신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까닭일테지만...
그래도 쫌 가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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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떠돌이

2013-01-25 (금) 12:21

소똥할매

자신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까닭일테지만... 동감

그래도 쫌 가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왜

딴진 아니고, 난 첨엔 좀 보기에 흉하다 느꼈었거든.
아니 흉하다고 느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생각해 보니, 진짜 느낌은;
'저렇게 다리를 다치고 짜를 때 통증이 얼마나 심했을까' 싶고,
그 통증의 일부가 느껴지는 듯해서 차라리 외면하고 싶다는 것이었더라.

소똥할매도 그런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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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소똥할매

2013-01-25 (금) 13:13

떠돌이

정치인들은 자신의 사상과 실천을 상품화해서 유권자들에게 판다고 생각햐.
근데 그 상품이 즐건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떠돌이가 외면하고 싶었듯 누구라도 그럴 껄.
그러니까 저 여자의원의 방식은 소비자들의 즐건 소비욕구를 충족시키는 게 아니고 다른 부분을 건드려 즐겁지 않은 구매를 하게 만드는 강매라는 거지.

군인이라는 직업을 택했다면 부상이나 죽음은 당연한 옵션인데
당연한 옵션에 따르는 과도한 혜택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렇게 드러내지 않으면 사람들이 몰라볼 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이 저 여자의원의 수준.
하드코어보다는 멜로의 '보여줄듯말듯'이 훨씬 설득력있는 자극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거든. 특히 저런 공적인 자리에서는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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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밀백

2013-01-25 (금) 14:33

소똥할매의 하고자하는 말의 의미는 충분히 이해한다.
내 말은 장애인이 일반사람과 다르지 않게 생활할 수 있게 하라는 것.

1. 뉴질랜드에서 일반인이 장애인을 장애인이라고 조금도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다.
- 어쩌면 배려가 실례다 -

2. 뉴질랜드에서 장애인은 장애인 수당으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시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
예, 내가 운영하는 식당의 허가 규정 중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계산대 테이블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3. 붐비는 쇼핑몰이나 공연장 주차장에 마련된 장애인전용 주차장에 비장애인이 주차하는 경우를 아직 보지 못했다.
뉴질랜드 대표 오클랜드 한인회장이 장애인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한 일로 오클랜드 한인회장이 장애인이냐? 고 질문하는 것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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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소똥할매

2013-01-25 (금) 15:06

밀백

나는 장애인들이 배려받는 것에 거부감을 갖는다는 거 자체가 위선이라 보는 입장.
밀백이 실례로 든 2번. 3번. 들이 모두 배려아닌가?

다만 약자나 소수자를 대할 때 티나 나지 않도록 하자는 정도로 생각하지만
배려는 배려.

배려하는 측에서도 '배려'가 필요하지만
받는 측에서도 '통큰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함.

"응, 배려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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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밀백

2013-01-25 (금) 16:24

소똥할매/
2번. 3번. 들이 모두 배려?

장애인 주차구역외에는 다 일반인 주차구역임. - 일반인을 위한 배려? -

이러면 내가 외계인이 되는거임...?

암튼 생각이 좀 다르다는 것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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