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de sept ! Rafael Nadal (n°2) a remporte son septieme titre a Roland-Garros, record de Bjorn Borg depasse, en achevant ce lundi sa finale (6-4, 6-3, 2-6, 7-5) commencee hier contre Novak Djkokovic (n°1). Il est desormais le plus grand sur terre battue.
Il est des prouesses qui donnent le vertige. Rafael Nadal n'a que 26 ans et il est deja le plus extraordinaire conquerant jamais vu a Roland-Garros. Sept titres... Sept fois bestial. Une fois de plus que Bjorn Borg, reference depoussieree par l'ardeur de ce gaucher qui a reinvente le jeu sur l'ocre. Pour empecher son couronnement, il aurait fallu que le numero 1 mondial Novak Djokovic soit digne de son souvenir de la veille. ......
일곱 번!!! 라파엘 나달(세계 2위)이 롤랑 가로스에서 7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나달은) 어제부터 노박 조코비치(랭킹 1위)와 시작한 결승 경기를 6-4, 6-3, 2-6, 7-5로 오늘에서야 마무리하며 비외른 보리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이제부터 클레이 코트의 최다 우승자인 셈이다.
그는 아주 짜릿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라파엘 나달은 이제 겨우 26살이지만, 롤랑 가로스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비상한 정복자가 되었다. 7번째 타이틀... (7번이라니 그야말로 괴물 혹은 짐승이나 다름없다.) 비외른 보리보다 한번 더 차지했으니, 지금 이순간부터 비외른 보리는 황토 경기장에서 새 역사를 쓴 왼손잡이의 열정으로 말미암아 옛날 기준이 됐다. 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는 나달에게서 왕관을 빼앗기 위해 전날의 기억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그건 산봉우리 두 개를 넘기에 간헐적이었고 약했다. 비가 결정적으로 이 세르비아 청년을 가로막은 셈이 된 것이다. 일요일 저녁 가랑비 아래서 노박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황태자를 조금씩 갉아 먹고 있었고 총알 맞은 흔적을 지워나가고 있었다. 물에 젖었지만 날카롭게...... 오늘 월요일, 나달은 어제와 같은 혈기는 없어 보였으나 공격적인 기세는 여전했다. 어제 잠깐의 고비에서 배운 바가 있었는지 자기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애를 썼으며 포핸드 스트로크로 매조지를 단단히 했다.(원래는 '포격을 가했다.'라는 표현을 썼으나 내가 바꿨음. 그러고 보니 얘들도 이런 전쟁용어를 스포츠에서 가끔 쓰는구만.) 경기가 지연된다느느 방송이 나가고 모두들 노박 조코비치의 서비스가 이 경기를 좌우하리라 예감했다. 하지만 정적과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관중석 앞에서 조코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파괴적인 공격을 계속 이어가려는 것 같지 않았다. 다만 큰 실수를 피하려고만 했기에 약간의 긴장감만 고개 내미는 정도로 스멀스멀 피어날 뿐이었다. 30/0, 조코는 나달을 공황상태로 몰아 넣었다. ...... 그리고는 가장 쉬운 포핸드 스트로크를 날렸다. 화가 나서 라켓으로 자기 머리를 치며 무언가를 입에서 내뱉었다. (내가 확인해 본 적이 없어서 차마 욕이라고 번역 못하겄네. 쩝) 그 다음은 예기치 않은 네트의 도움으로 나달이 2-2로 만들었다. 이제 세르비아 청년은 혼란스러워져 전날의 일은 벌써 기억에서 사라졌다.
분위기가 낯설었다, 어제 일요일에 있었던 긴장감이 아니었고 정해진 시간이 훨씬 지난 경기에서 느낄법한 긴장감만 감돌았다. 결승전이 주는 전형적인 모습이나 긴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게임스코어 4-3에서 나달의 서비스, 비가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토니 삼촌 ( 나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존재인 작은 삼촌. 테니스 선수였던 토니는 오른손잡이인 나달의 약점을 보완하도록 왼손잡이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양손 백핸드를 가르쳐 나달의 승부수로 삼게 해서 파워가 늘었다고 함. 나도 들은 풍월)의 기분을 망칠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경기는 (승기가) 불명확한 전장의 모양새였다. 놀랍게도 나달이 조코비치보다 서비스 위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세르비아 청년도 이에 질세라 중요한 순간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딱 한번 예외가 있었으니 게임스코어 5-6인 상황에서다. 거기서 그는 두번의 실수를 저지르며 완전히 무너졌다. 나달은 관중석으로 겅중 뛰며 삼촌을 얼싸 안고 눈물을 흘렸다. 본심에서 우러나온 가슴뭉클한 감동은 11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7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알맞아 보였다. 롤랑 가로스에서 라파엘 나달은 그야말로 위대한 인물이 됐다.
말투를 고쳐보려고 했는디, 위인전 혹은 소설을 쓰듯이 써 놔서 손대는 게 귀찮아 그냥 놔버렸어. 또 '아, 얘들은 기사를 요따구로도 쓰는구나' 하고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재미 없다구? 재미 없으면 말구... 쩝.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02 15:32:46 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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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쪼가리 두고 보고있는 통고기. 
<-- 조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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