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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제 올린 기사 중에서
댓글에 카모마일하고 봉숙이가 말하길, "한심한 아줌씰쎄." "현대판 마리 앙트와넷"이라고 혔는디, 사실 저 아줌마가 똑똑하긴 혀. 알아서 자기 일처리는 잘 하리라 생각은 하지. 그럼에도 뭔가가 껄쩍지근하더군.
사실 저 영부인(?)이 결혼을 했더라면, 저러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효율성 떨어지게 저런 씨잘데기없는 일에 에너지 소모를 안 하고 있었겄지. (특별히 에너지 소모할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 한 번은 생각했을 거구 인터뷰도 했다는 의미에서)
그때 갑자기 유시민과 국민참여당 계열이 떠오르더라구. 쟈들이 지난 통진당 선거에서 정상적으로 임했으면, 지금 할 말이 없겠냐구? 유시민이 효율성 떨어지게시리 저런 엄한 데 신경 쓰고 있는 게 정상적인 절차를 안 밟았으니까 할 말이 없어 저러고 있는 거잖여.
그러니까 팔할이가 늘 강조하는 바, '효율성'이란 것이 박회장이 늘 강조하는 '도덕성'과 맞물려 있는 거지. 과학이라는 학문 자체에서는 아닐지 몰라도 인간관계에서는 그런 것 같어. 그런데 사실 과학도 인간이 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자유롭지는 않을터.
가령 황우석 박사 사건만 하더라도, 팔할이가 요 아래 기사에서,
얘기했다시피 황박사의 '핵치환 기술'은 살려야 할 기술이라는디 방법이 별로 없어. 왜냐? 도덕성때문에 자빠졌거든. 아, 물론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은 나도 아니까 여기서 태클 걸기 있기? 없기?
그러니 결론적으로 효율성은 (백퍼센트는) 아닐지라도 인간사, 인간사회에서는 도덕성에서 나온다고 힘주어 외칠 수 있겄네. 다들 동의 안 해도 상관 없으...
그냥 생각나서 한 마디 끄적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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