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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안철수 논쟁의 본질은
최근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 오늘(월요일) 주가 폭락했다. 지금쯤 문재인은 경제문제로 이명박을 매우 쳐야 한다. 이 말은 필자가 3주 전에도 했다. 근데 문재인은 아직 공식출마도 안 했다.
경제이슈 터지고 난 다음에, 뒤늦게 이야기 꺼내봐야 늦다. 준비된 대통령이라야 한다. 준비되었으면 지금 터뜨려야 한다. 보나마나 이번 대선은 경제로 결판나는데 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박근혜는 독재자 딸인데다 미국이 민주당 집권상황이다. 재선될게 뻔한 오바마와 사이가 좋을 수 없다. 일본도 민주당이다. 프랑스도 올랑드다. 유럽 경제위기는 사르코지와 메르켈 둘이서 발명한 거다.
세계적으로 진보가 다시 일어나고 있다. 경제 때문이다.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딱 하나다. 국민의 총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상호간 신뢰를 증대시키는 것. 이는 진보만이 할 수 있다.
진보는 어떻게든 치료를 해서 환자를 살리는 거다. 기업이 병들면 망할 기업 망하고 다른 기업이 대체하면 된다. 근데 국가가 병들면? 대체할 국가가 없다. 그 국가 망하면 다른 국가가 정복하고? 근데 세계가 병들면?
원래 은행과 정부는 망하면 안 된다. 대체재가 없다.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서 살려야 한다. 애초에 그렇게 설계가 되어 있다. 최종 보스가 죽어버리면 대책이 없는 거다. 진보만이 답을 낸다.
뭐 이런건 구태여 말 안해도 큰 위기가 닥치면 국민들 생존본능 발동해서 저절로 다 이쪽으로 넘어오게 되어 있다. 지금 임수경놀이 하면서 니나노 판인데 조금 있으면 다 깨갱한다.
유럽 경제 위기는 사르코지와 메르켈이 발명했다...ㅋ <--- 경제 위기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안이한 지 여기서 드러남.
이런 분들의 문제가 뭐냐 하믄요.... 경제 위기 그 자체를 정권교체의 찬스로 생각할 뿐 정말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대안은 없다는 거. 그니까 예전에 홍준표 수준이랄까? 이런 것도 전형적인 주객전도 현상임. 맞지도 않는 구조론 운운하면서 철학자 흉내 내시는 분이 이러니 더 갑갑함.
경제 돌아가는 걸 좀 아는 사람은 대안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는 한 나서지 못합니다. 틀 안에서는 대안이 없고, 자기들이 틀 안에 갖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그 정도라고 해도 김동렬씨 보다는 낫지만 말이져.ㅋ 김동렬씨는 얼굴에 철판을 깐 것이 아니라 무식한 것이 문제.
경제 위기 때 진보로 넘어가는 거이 아니구여.... 경제위기 때 정권 잡은 쪽이 떨려 나가고 반대편이 득세하는 것 뿐임. 즉 진보냐 보수냐가 문제가 아니라 망가지는 순간 책임질 위치에 있으면 쫒겨나는것.
'은행과 정부는 망하면 안된다'고라.... 자본주의 수호자 나셨네.^^
뭐 정부야 당연한 거지만 은행은 왜? 은행이 망하면 왜 안되나요?^^
이게 틀에 갖혀 있기 때문이 이런 애기를 하는 것임. 은행이 망하면 국유화하면 됩니다. 그러면 은행에 엮인 산업자본도 동시에 국유화할 수 있음. 사겠다는 사람이 안 나와서 국유화 하겠다는데 뭐? ㅋ
은행 살려 봐야 돈이 금융권에서만 맴맴 돌지 서민들 호주머니로 안들어 갑니다. 그래서 백날 금융처방해 봐야 안된다는 거.
제목은 안철수 운운인데... 위에는 한마디도 없지요.
쓰잘데기 없는 얘기라 그냥 생략해 버렸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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