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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Born To Die] -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 2012/01/27 뉴욕 출신 87년생 엘리자베스 그랜트(Elisabeth Grant)가 라나 델 레이라는 이름으로 데뷔앨범을 내요. 언니오빠들은 [이국적][신화적][은폐되다시피한 구석탱이 역사적] 앞에서 저도 모르게 무르팍 힘이 풀리는 지구인들의 성향을 잘 알기에.. 대부분 본명을 벗어놓고 등장한다. 레이디 가가를 본명 스테파니로 불러대면 그녀의 조상이 이태리에서 건너왔다는 것과 맞물려 그림이 좀 토마토 소스 스러워지거든. 같은 이유에서 엘리자베스 그랜트도 "라나 델 레이"가 되어주었다.
억만장자 가문 태생이다. 그 덕에 제 나이에 중앙무대에 입성할 수 있었다,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배경을 모르고도 첫눈에 사랑에 빠진 "더" 많은 대중이 분명 존재한다. 그니까 대충 넘어가.
2010년 인디 레이블에서 내논 아티스트 동명앨범 [Lana Del Rey]은 억만장자 아부지가 강제로 아이튠즈에 밀어넣고 돈으로 땜빵했네 어쩌네 하지만...그것도 갸 복이여. 중요한 건 소녀의 가능성을 캐치하고 계약서를 들이민 게 현재 지구별에서 젤로 선구안이 좋다는 인터스콥(Interscope)이다. 인터스콥을 통해 2011년 우선 출시한 1싱글 Video Games 으로 델 레이 중독자들을 양산했다. 라이브가 나름 수준끕 좆망이라 비평가들한테 쌍욕도 먹긴하지만... 애덜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진 말아야... 요즘 애들이 얼마나 고민이 많냐말이지.
27일 출시되는 정식 데뷔앨범 타이틀은 "Born To Die". 87년생이 이런 식으로 나오니 뭔가 음산하지? 몇살이나 츠무거따구 인생을 통으로 아는 척 하겠다는 건쥐... 아니나다를까 브리트니 스피어스, 엘비스 프레슬리, 커트 코베인을 자신 음악에 영향을 준 인물로 꼽았다. 현재 '앨범과 동명싱글' Born To Die가 앨범 발매 1주 전인 23일 나올 거시다. '델 레이 중독자'를 양산했던 "내일은 없고" 정신에선 쪼까 후퇴했다. 원래 그런 거야. 다 그래.
싱글 2를 앨범과 텀 없이 발매하는 거 보면 첫 주 성적 좋을 것이다. 이미 광빠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은 1,2주에 왕창 팔고.. 이후는 싱글 활동에 음반판매 명줄을 건다. 그러나 통상 요런 신인의 경우엔 첫 주 판매량은 걍 대충 하고... 이제 음반사가 사운을 걸고 [싱글+@]로 밀어붙여 인지도를 높여가야 한다. 곡 하나가 아니라 언니가 흘린 코 푼 휴지도 모으겠다는 광빠를 어느 선까지 확보하느냐가 롱런 여부를 결정하는고다. (여기서 @란? 각종 스캔들을 동반한 마케팅) 살펴보니 광빠 폭이 장난 아닌 걸로 뵌다.
머 관상...스타일...여적까지 행보로 봐선 데뷔앨범 성공 가능성.. 아조 크다.
별..머..쩜.. 걍.. 글치만 기왕 온 약장사,
23일 출시될 2싱글 'Born To Die'도 올려놓겠어. 엔간하믄 듣지마. 첫싱글 라이브에서 풍길까말까하던 모조품 냄새를..
이젠 대놓고 풍기고 있거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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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야간종합다깜이 오늘은 디스크 땜에 허벅다리 통증이 심해져서 일찍 자야겠어... 갠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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