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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1955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다
1961년 7살때 솔로1집 음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한다
(만6세에 음반을 출반하여 당시 기준 세계 최연소 음반 출반 가수가 된다)
1971년 만16살이던 그녀는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면서
"물새 한마리"라는 곡으로 첫번째로 인기가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1971년부터 1978년까지 8년 연속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1972년 고봉산과 함께 "잘했군 잘했어"라는 곡으로
TBC 동양방송에서 여자가수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된다
그해 자신의 고향을 소재로한 "영암 아리랑"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이룬다
1975년 그해2월 서울 일신여상을 졸업한 그녀는
자신의 최대 히트곡중 하나인 "난생처음"을 발표하여 인기 최절정을 이룬다
1977년 11월11일 59명이 사망하고 1158명이 부상당하게 되는 이리역 열차폭발 사고
이때 당시 인근 삼남극장에서 리사이틀을 하고 있던
가수 하춘화 씨가 생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씨를 구해낸 사람이 무대 사회를 맡았던 고 이주일 씨로 알려지면서
두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후일 실제로 하춘화를 구해낸 사람은 극장관리원(영사실 기사) 이었던
유이호(60)라는 사실이 알려지나 정확한것은 아직도 분명이 알려지지 않았다
1985년 남북 예술인 교환공연에서 여자가수 대표로 3박4일간 평양공연을 한다
1990년 "날버린 남자"가 빅히트하며 공연기록 기네스북에 등록하게 된다
199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KBS행정직에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다
1998년 44살 이라는 늦은 나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다
2000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2003년 "연하의 남자"를 불러 성인가요대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2006년 성균관 대학교 철학박사 취득(예술철학 전공)
이로인해 하춘화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최초의 대한민국 가수가 된다
2011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하춘화와 함께하는 콘서트>개최
지난 50년간 출간한 앨범이 134장 총 취입곡은 2500곡
영화 드라마 주제가만 60여곡등 한국 가요사의 또다른 전설이 되고 있다
여상을 졸업하고 많은 세월이 흐른뒤 늦은 나이에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그리고 대학원 석사, 박사를 취득한 끝없는 배움의 길은 가는 그녀.... 하춘화
처음 열었던 콘서트에서 수익금 500만원(당시 집값이 200만원) 기부로 시작해
작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하춘화 리사이틀 수익금 1억2000만원 전액을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하는등 지난 50년간 그녀가 기부한 금액이 현시세로
200억원이 훌쩍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배우고 익히며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런 사회가 되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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