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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난다
1985년 1집앨범에서 "나의 옛날이야기" "뒷모습이 참 예쁘네요" "너풀 거리듯" 발표 1986년 2집앨범에서 "꿈에" "내게 숨은 당신"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인" 발표
1988년 3집앨범에서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 "안개꽃을 든 여인" 발표
1989년 5집앨범에서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그냥 밤이되면" 발표 1993년 6집앨범에서 "노란 버스를 타고간 여인" 발표
1998년 8집앨범에서 "왜 세상은" 발표
2007년 9집앨범에서 "없습니다" "녹지 않는 쪼코렛" 발표
내 개인적으로는 다른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긴 했지만
1집앨범의 "너풀 거리듯" 그리고 2집앨범의 "내게 숨은 당신"을 좋아한다
각종 포털싸이트를 검색해 보았지만 위 동영상을 찾을수 없어서 아쉽다
조덕배는 2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에 장애를 갖게 된다
하지만 그의 장애의 불편함은 오히려 그의 음악적 성숙으로 나타난다
내성적이던 성격으로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끄적거린 시상과 멜로디의 결과가
주옥같은 그의 노래의 결과물이 되어 다가오는 결과를 만든다
"꿈에"라는 곡은 조덕배가 중학교때 쓴 곡이라고 한다
당시 조덕배 집 창가에서 보이는 언덕위에 하얀집에 사는
한 소녀를 짝사랑하여 그녀를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라고 한다
또한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이곡은 지금의 아내를 위해 쓴 곡 이라고 한다
조덕배는 1980년대초 한국 재계순위 9위 삼호그룹 조봉구 회장의 조카로
삼호그룹이 건설하던 빌딩과 아파트에 페인트 칠하는 사업을 하였으나
전두환 대통령 시절 회사가 공중분해 되었다면서 회사가 망해 가수가 되었다고 밝혔다
1988년 가수 조덕배가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장애인 올림픽 폐회식 무대였다
어둠이 짙어진 경기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조덕배는
중앙 원형무대에 올라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를 열창해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조덕배는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적발되고 또 지난 2003년에도 구속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덕배는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는데
"결혼 날짜만 잡으면 경찰에 불려갔다 대마초 때문이었다 그 뒤로도
결혼식날을 잡으면 불려가니 나중엔 결혼식 날 잡는 것 자체가 왠지 마음에 걸렸다"며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를 말했다
2009년 자택인 용인 수지에서 미사리로 이동하던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아
한쪽팔이 마비되고 언어 장애가 왔지만 차츰 차도를 보이고 있다
2011년12월 TV에 출연한 조덕배는
아직 완치되지 않은 몸으로 녹화 현장에서 직접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인 그는
"지금의 상태로는 팬들에게 부끄러운 노래 밖에 못 들려 드린다.
하루라도 빨리 나아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무대와 팬에 대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조덕배는 부인인 최혜경씨와 여고생인 딸 조우주양과 함께 행복하게 살며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기 위해 재기를 꿈꾸며 열심히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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