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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 씨리즈"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환타지 멜로 영화다.
'소녀들의 감성만 자극한다..'
'1편 이후는 벨볼일 없어지고 있다...'
는 여론이 대세지만 사운드 트랙만큼은 1,2,3,4편 모두 나무랄 데 없는 품질이다. 이중 최근 개봉한 4편 'Breaking Dawn" (1)편 앨범에 삽입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It Will Rain" 나간다. 큐@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영국 출신이듯, 1,2편 사운드 트랙은, 뮤즈(MUSE), SIA(시아) 같은.. 미국 바깥 출신, 긍까 업계 내부에서는 검증이 끝났으나 미국 시장에 아직 도달 안 한 "최고품질" 아티스트들을 포함시켜, 그들의 미국시장 안착을 돕고, 이번 4집에선 영화 2,3편에 따라온 "몽가 아쉬운데?" 반응으로 인해 영화 자체의 도약을 도울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도 검증 완료된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 크리스티나 페리 등이 참여했다.
브루노 마스는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 벌써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공인된 재주꾼이다. 그렇지 않았다믄 언강생심 저 키로 가수 데뷔가 가당키나 했겠냐공..ㅎㅎ 본인 앨범 내놓기 전, 케이티 페리가 보증서 작성한 조루 소년 트래비스 맥코이(TravisMcCoy)의 "Billionaire", BoB의 "Nothing On You"에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두 곡 모두 챠트 1위를 먹었다. 요 두 곡의 보컬로 음악팬들한테 "도대체 얘 누구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곧이어 본인 앨범을 출시해 1,2,3,4 씽글은 물론...싱글 출시 안한 여타 곡들도 오만데서 따다 쓰게 만든 괴소년이 되었다. 내 말은 짧은 괴소년. 앨범을 통으로 들여오면 밀도에 질릴테니 내가 젤 좋아하는 곡 하나만 더. "Runaway Baby" 아따 쟈그쟝 우갸우갸 따그쟝♬ <--전주만 들어도 오금이 저려 ㅠ
얼마전 콩자반 덕에 알게된 벤 모리슨(Van Morrison)과 쟝르 블랙홀(이런 용어 있음? ㅎㅎ) 로 표현할 법한 음악적 유사성이 있다. 데뷔할때는 데뷔 당시 트렌드인 [@랩 피쳐링] 같은 싱글 후보곡들이 있었고, 실지로 2번째 싱글은 그것들 중 하나가 될 뻔 했으나... 첫 싱글과...브루노 마스 보컬 자체의 특수성, 어느새 통으로 앨범이 펑펑 팔려나가는 걸로 볼 때... 당시 트렌드에 속하지 않고, 걍 오덕들 키핑용으로 수셔너헜던 [쟝르 짬뽕, 블랙홀] 브루노 마스 본연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트랙들이 각광받으며... 판떼기 패러다임을 "요"따만큼은 바꿔버린...(더구나 1집으로) 아조 멋진 땅따리 가수다.
참고로...지난 53회 그래미 시상식에 왕창 노미네이트 됐으면서도.. 시상식에 참석 못할뻔? 했다. 왜? 다슷달 전 공연차 갔던 라스베가스 클럽에서 "코카인 소지"로 체포됐거든. 법정에 나가야 하는 날이랑 해필이믄 시상식 일정이 겹쳤드랬다. 5년전 에이미 와인하우스도 출국허가가 안 떨어져 다른 대륙에서 자신의 5관왕을 지켜봐야했는데...또 그 꼴이 나는건가? 했지만 말쑥하게 양복 차려입고 판사를 찾아가 "저 그래미 시상식 리허설 일정 땜에 그런데.. 재판날 쩜 옮겨주시믄 안대요?" 들이민 공판기일 연기신청이 받아들여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참석해 울 아담 램버트 오빠를 제치고 [최우수 남성 팝 보컬] 부문 트로피를 채갔다. 공연도 했다. 아조 잘했다. 울오빠도 잘한다. 공연 못했지만 담에 하게 되믄 울 오빠도 졸래 잘할 거다. 내 말을 믿는다.
그건 글코..
코카인은 어떻게 생겼는지 매우 궁금하다.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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