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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응용과학] 유시민의 솔직과 도올의 겸손
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10-07 (수) 16:26 조회 : 3998 추천 : 3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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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 수학교수   수학과 정치 - 상식이 통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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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수학을 못한 '수포자'이어서 '서울대학'을 포기했다고 고백한 도올이  인공지능(A I)을 이해하려면 수학을 알아야 하므로  나이 칠십이 넘어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나이 육십이 넘어 처음으로 '이공계 과학서적' 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깊고 넓어졌다고 고백하는 유시민의 솔직함도 아름답다 

나이 68세(한국식 나이)에 무동력 돛단배 요트로 대서양과 태평양 횡단에 도전한 이일병(강경화 남편)의 용기 역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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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에서는 어떠한 것도 빠져 나올 수 없다 고집하던 호킹이 '호킹복사'로 사건의 지평선에서 양자도약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무식(?)을 반성한 것도 도올 유시민 이일병과 같은 앎(=아름다움)의 경지이다

3차원, 4차원,.. 11차원, 다중우주론(끈이론)도 근본은 [위치] 와 [운동량=에너지]임을 부인할 수 없다면, 그 어떤 차원도 결국 1차원으로 귀결된다

나이(시간) = 뇌의 착시(=認知)라는  전제조건(precedent condition)에서는 블랙홀 표면의 정보이동은 위치 A 와 위치 B 사이에  속도 x 시간 = 거리(운동량) 함수는 성립하지만 

시간변수가 엔트로피에 대한 뇌(腦)의 작용일 뿐 이라는 전제조건에서는 
위치와 거리만 존재할 뿐, 속도는 무의미해진다

4차원 5차원으로 인식의 한계를 넓힌다 한들, 
여전히 두 위치와 거리,, 1차원으로 환원된다

도올이 인공지능을 이해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벡터, 행렬(메트릭스)도 결국 기본적인 삼각함수 - 사인값과 탄젠트값은 무시해도 좋지만 - [코사인 삼각함수] 하나로 귀결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어쩌면 이 세상, 우주가 홀로그램/ 3차원 허상일 수도 있다" 
끈이론(다중우주)  물리학자들만 아니라 입자론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도 일견 수긍하는 논리비약(수학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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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전자공학을 공부하던 학생들이 트랜지스터 ~ 반도체 사이에서 지적 혼란을 겪을 무렵, 흔하디 흔한 모래속의 규소가 반도체 본질임에 착안하여  

반도체관련 학과가  의과대학보다 훨씬 인기있던 시절,
도자기 굽던 요업과가 반도체 전공학과가 되어버렸던 바로 그 시절이다

직물구조를 이해하는 공부인 섬유공학과에서
아인슈타인의 '휜 중력, 휜 시공간' 의 날줄과 들줄, 경도 위도로
중력=가속도,  시공간 모습을 섬유공학에서 더 빨리 감 잡던 시절도 있었다

'우주에 경계가 없다' 는 양자우주론을 호킹은 '지구 북극점의 북쪽에 무엇이 있는가?'는 비유로 설명했지만 

핵과 전자의 궤도, 타원궤도, 꼬임의 형태, 곡률(曲率), 
기하학을 수학으로 동일시 하지 않으면 대수학(Algebra)만으론 사건의 지평선이나 '양자우주론'을 이해할 수 없다

유시민이 이천오백년전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백년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재미를 느끼며 독서하는 모습에서 경제학 정치 인문학 서적만 읽었던 운동권학생의 정저와(井底蛙) 티를 벗어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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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I (인공지능) 가  사람의 뇌를 능가할 수 없는 여지가

메타인지 ( 무엇을 모르는지?) 이고 보면

고봉선사의  '但只不會, 是即見性'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견성-부처가 되는 것- 이다) 또는 (무엇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깨달음의 극치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 내가 무엇을 몰라도 되고, 몰라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이 진정 아는 것 ,  앎 = 아름다움 

신영복 쌤의 가르침 중에서 아름다울 미 美 자는 큰 大, 羊( 양) 
황야에 우뚝 서 있는 큰 양 의 모습 

68세에  망망대해  태평양 한 가운데

돛단배(요트) 한 척 타고 바람따라 항해하고 있는 모습 

가히  美 ... 아름다운 = 앎 .... 큰(68세된) 羊   아름답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10-07 (수) 16:26 조회 : 3998 추천 : 3 비추천 : 0

 
 
[1/4]   만각 2020-10-07 (수) 19:23


 
 
[2/4]   땡크조종수 2020-10-08 (목) 12:59
저들의 대가리로는...

마누라가 권력을 쥐고 있는데...
더구나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는데...
떨어지는 콩고물 주워 먹기도 바쁠 판에...
죽을 수도 있는 모험을 하겠다는 생각이 이해될리 만무다...

물론 땡크는 졸라 부럽다...

난 죽을 때까지 벌어야 하는데...
저 냥반은 떠날 수 있구나... 젠장... ㅋㅋㅋ
 
 
[3/4]   땡크조종수 2020-10-08 (목) 13:22
크루즈선부터 쪽배까지 우리는 통상 '배'라고 한다.
크루즈만 타던 인간들에게 쪽배는 배가 아닐지 몰라도...
쪽배도 엄연히 '배'다...

강장관 남편이 샀다는 그'요트'...

일단 무동력은 호화스러움과 거리가 멀다...
대신 생존과는 아조기냥 밀접하다...
해서...
무동력은 배워야 하는 것이 아조 많다...

문통이 야인시절 에베레스트를 트래킹하던 마음...
노짱이 무동력 2인승 '호화 요트'로 항해술을 익히시던 마음...

그어디쯤 강장관 남편의 마음이 있겠다 싶으니...
멋지고 부러울뿐이다...
 
 
[4/4]   항룡유회 2020-10-09 (금) 05:37
동력항해술은 배웠는데
배가 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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