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청 빠르다.....과연 대한민국이다.
위의 관련기사에서, 우리나라는 1) 방대한 코로나 임상 데이터와 2) 완치환자로부터의 "혈장샘플"을 확보하고 있기에, 그 어느나라보다 "항체 치료제" 개발이 빠를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벌써 강력한 효과가 있는 항체 후보군 38종을 확보했다는 뉴스가 떳다. 내가 항체 치료제를 언급한지 단 일주일만이다. 정말 초스피드다.
중요한 사안이니 위의 뉴스해설: 코로나 완치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코로나 항체 106종을 분리하여, 이중에서 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인식하는 강력한 항체 38종을 분리.정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부분이 1차적으로 아주 중요한 기술혁신이다.
더군다나다, 더 중요한 것은 이 39종의 항체가 중화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인데, 이는 항체가 결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든 능력을 없에버리는 활성을 말한다. 즉, 위의 38종 항체가 결합하면 바이러스가 무력화되며, 몸의 여타 면역 세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 항체 = 결합체"를 공격하여, 몸속에서 깔끔하게 청소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 38종중에서도 14종이 아주 강력하다는 연구결과다.
다음 단계로, 이러한 항체들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하는 단계로 진입을 해야하는데, 이는 내가 위의 "관련기사"에서 언급한 "인공항체"를 말한다. 즉,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이는 14종의 항체의 1) 아미노산 배열 및 3D 구조를 파악하여, 2) 유전자 합성을 한 다음 3) CHO (Chinese Hamster Ovary Cell)라는 세포에 유전자 도입을 실시 4)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주를 확립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세포주가 확립이 되면, 일단은 대량 생산을 위해 어마 무시한 크기의 배양 탱크가 필요한데, 이또한 위의 "관련기사"에 내가 언급했듯, 자본의 앞잡이인 삼성이 이미 세계최고의 설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도중에 돌발변수 없이, 정말 성공하길 빈다.
조금스런 낙관이지만, 코로나 치료제도 대한민국이 1등하지 않나 싶다. 이유는 1) 지금 이시간에도 미친듯이 일하고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공돌이들과 2) 공업.산업화로 시스테믹하게 효율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기업 3) 이를 총괄.지원하는 도덕 문재인 정부가 있기 때문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강도의 연구노동으로 무지막지하게 갈리고 있을 공돌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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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과 삼바는 일단 눈여겨 본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