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불법사찰 변호사비용 10억을 MB정권이 댔나
지난 2010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변호사 비용만 무려 10억 원이 들었다는데, 이 돈은 당사자가 조달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가 직접 마련해 준 것일 수 있다는 기사들이 떴습니다.
당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모두 7명.
변호사 비용을 청와대가 댔는지 확인하는 것은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일단 돈이 이체되는 것을 금융거래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고, 고정수입과 재산관계 변동을 통해서도 확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앞서 청와대 개입설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청와대 측이 입막음 대가로 변호사 비용을 제공했다고 하고,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지시로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보좌관에게서 4천만 원을 받아 1,500만 원을 변호사 비용에 썼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검찰이 10억 원의 출처와 전달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면, 이 사건 담당 검찰은 10개월 후 모두 법복을 벗기고, 변호사 개업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담당 검찰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던데, 쑈와 알리바이 창작으로 물타기 할지 두고봐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해 끊임없는 이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검찰이 당시 기소됐던 이 전 지원관 등 관련자를 차례로 조사하고 계좌 추적을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고 하고, 이번 사건의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을 소환 시도하고, 진 전 과장이라는 놈도 강제 구인도 검토 중이라는데, 미공개 사찰 자료를 숨기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40:31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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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