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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영화 1987
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8-01-09 (화) 14:49 조회 : 599 추천 : 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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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인 아들이 하도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어서 같이 영화보러 갔다. 
문통께서 '1987'의 천만 관객을 염원하시니 나도 보탬이 되야겠다 싶어서...
 
'1987'을 보며 아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었던 것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혀서 좌경 용공 세력이 될까 두려워 운동권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나의 학창시절의 안타까움과

영화 속의 여배우 연희나, 만화 동아리에서 광주에서 일어난 학살을 다큐로 보여줄 때 자리를 피하던 대학생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기에

아들만큼은 다양한 시선을 인정하고 여러가지 것을 경험해 보면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얼마나 아들에게 와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속의 설경구는 까메오로 나와 몇 장면 없었지만 정말 안타깝다. 영화속에 전혀 몰입되지 않는다. 안내상이 나왔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을... 

김윤석의 연기는 영화제 대상감이다. 
정권이 바뀌니 이런 영화도 나오는가 싶다.
오늘은 어린 딸과 전체 관람가 영화를 보러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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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8-01-09 (화) 14:49 조회 : 599 추천 : 5 비추천 : 0

 
 
[1/2]   미나리 2018-01-09 (화) 21:34
같이 바둑 한 판 뚜지
'좌경 용공 세력' 참 오랜만에 듣는다
영화도 좋지만 다큐로 만들어 대대손손 남겨야 된다는 생각이다
귀염 딸래미하고는 머 봤노ㅎ
 
 
[2/2]   줌인민주 2018-01-10 (수) 09:22
미나리/ 난 바둑 둘줄 몰라. 아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함부로 뭐 하자고 못해... 딸래미와는 페르디난드 보고 왔다. 참 지루하던데 딸은 재미있었다 하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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