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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어진 소설가 이외수씨와의 일에 대한 재작진의 변을 말한다.
본 프로그램(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평택2함대 촬영 중 힐링 콘서트 부분의 이외수씨의 강연이 문제가 된 점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천안함 유가족 분들께 누를 끼쳐 드린 점 좀 더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지 못한 점 앞으로는 좀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있었던 본인의 입장으로 보면 뭐 말도 안 되는 사건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하는 놈들의 생각과 행동에 분이 터진다.
이외수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과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는 것도 인정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불편한 진실인양 말 하는 정치인들의 말이 난 더 짜증이 난다.
그 때 그 사건으로 이미 욕먹을 만큼 먹고 지금도 욕먹고 사는 사람에게 뭐 그렇게 난리는 치는지 알 길이 없다.
실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좋아 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 할 수는 없을 터 이 또한 프로그램의 음과 양이라 생각하고 모든 부분을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점 도 반성 하지만 그렇다고 싸잡아 지랄을 할 필요는 없다.
아직 편집도 안 한 촬영 분을 가지고 방송을 중지 시킨다 편집을 해라 마라 참 간섭이 심하십니다.
방송을 하고 나서 잘못한 점이 있으면 그 때 가서 욕을 먹어도 먹는 거고 사과를 하라면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아직 편집도 안 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말 하는지 감시도 하는 건가? 저번에도 글 올렸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군부대의 협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뒤집어 말 하면 사전에 모든 사항을 부대 사람들과 협의가 끝난 일이다 그럼 부대 사람들도 잘못한 것 아닌가?
누가 초정이 되서 무슨 말을 할 것이면 언제 어느 시간 때에 오는 것 까지 다 알면서 허가를 해 줄때는 언제고 사건 터지고 나니 뒤로 쏙 빠지는 건 또 뭔가?
이외수씨 뒤에 나오는 걸 그룹 나오면 미친 듯이 뛰쳐나가 핸드폰 들고 사진 찍는 꼬락서니 하고는 정말 짜증난다.
지금에 와서 말 하지만 걸 그룹이 출연하게 된 것도 전적으로 군부대의 요청에 이루어진 일이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걸 그룹을 부를 생각도 없었고 할 마음도 없었다.
정말 제대로 된 리얼 프로그램 만들려고 생각을 했었다. 첫 회 촬영을 본 분들은 알거다 그 때는 걸 그룹뿐만 아니라 어느 가수도 장기 자랑도 없었다. 속된말로 빡세게 굴렸다. 연예인들이 다음부터는 않나온 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했다. PRI 촬영 때 서경석은 정말로 2시간동안 얼 차례를 받았고 다른 멤버들도 다르지 않았다.
하면 할 수록 제작진의 의도 보다는 군의 의사대로 움직이게 되고 국방부에서 하달해 주는 부대로 가고 한다.
뭐 이렇게 말 하면 비겁한 변명일지는 모르지만 나름 잘 만들려고 하다 보니 생긴 일이다.
수고한다는 말은 필요 없다.
주의 하겠다. 그리고 실수 하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전안함 유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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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